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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소식/골프존마켓2015. 10. 27. 07:00


골프공의 놀라운 비밀 4가지



어디로 갈지 몰라 내 속을 애태우는 그대. 작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그대. 그 이름은 바로 ‘골프공’입니다. 겉보기엔 단순한 골프공이지만 골프에 나름 일가견이 있다는 사람들도 골프공에 관해서는 모르고 있는 사실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파헤쳐 보는 골프공의 숨겨진 비밀! 골프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공의 비밀 4가지


다양한 종류의 골프공을 섞어 써도 상관없다?



<출처: 123rf>


골프는 스포츠 가운데 가장 많은 종류의 장비를 다루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고 이 변수를 줄이기 위해 일관성 있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일관된 플레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골프공 사용도 일관되게 하는 것이 좋답니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선물용 볼이나 로스트 볼을 무분별하게 섞어서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볼을 사용하면 그만큼 경우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일관된 샷과 퍼포먼스를 발휘할 확률은 더 줄어들게 되죠. 다시 말해서 낮은 스코어를 내려면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우의 수를 줄여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위해 되도록이면 한 라운드 동안 한 가지 골프공을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컬러볼의 성능?



<출처: 123rf>


컬러볼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컬러볼이 일반볼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골퍼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골프공에 있어 특정한 한 가지 요소가 퍼포먼스나 비거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요. 특히 컬러볼은 기본적인 색상은 물론 커버를 코팅하면서 펄 도료를 사용해 반짝거리는 빛이 나긴 하지만 이것은 성능과 구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미적 요소일 뿐이죠. 게다가 컬러 삽입의 효과는 퍼포먼스보다는 골퍼의 심리적인 면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컬러볼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저 색만 다른 것일 뿐 성능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겨울 골프’에서는 컬러볼을 사용하면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많아요. 라운드 중 볼을 분실하면 2타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컬러볼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입니다. 눈이 오는 날이나 어두컴컴한 시간대에 컬러볼의 효용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죠~!



오래된 볼의 사용은?



<출처: 123rf>


골프공이 제작된 지 2〜3년만 지나면 성능이 저하된다고 많이 알고 있지만 알고 보면 골프공의 수명은 꽤 깁니다. 보관만 잘하면 적어도 8년, 길게는 10년까지 성능이 유지된다는 것인데요. 코어를 실로 칭칭 감아 볼의 내부를 제작했던 과거 와운드 볼의 경우 오래되면 코어를 감고 있던 실이 느슨해져서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솔리드 코어 볼은 상온에서 보관만 잘하면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자동차 트렁크 속에서처럼 공이 열을 많이 받게 되면 압축강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낮에는 트렁크 온도가 섭씨 60도 이상 되기 때문에 볼이 미세한 변형을 일으킬 수 있고, 반대로 추운 겨울에 언 공은 비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기온저하로 물성에 변화가 생긴 코어는 10시간이 지나야 원 상태로 회복된다고 합니다. 골프공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정 수명은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1년 정도이며 그 이후에는 서서히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보기 플레이 주말 골퍼일지라도 5년 이상 된 공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요. 더군다나 10년이 경과한 공은 이미 골프공 자체의 소성변형이 진행되어 비거리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골프공에 표기된 숫자는?



<출처: 123rf>


어떤 골프공이던지 공에는 숫자가 쓰여 있습니다. 이 숫자는 골프공의 제조회사에 따라 쓰여진 모양과 숫자의 크기, 그리고 숫자의 색깔이 다른데 주로 사용되는 숫자는 1,2,3이나 4이고 일부 제조업체는 더 큰 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숫자 4는 좋지 않은 의미로 여겨지기 때문에 1,2,3,7로 번호를 표시하기도 해요. 사실 볼에 표기된 숫자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단지 볼의 식별을 위해 쓰여진 것이죠.

볼에 300이상의 숫자가 쓰여진 경우를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딤플의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딤플의 수는 볼의 플라이트나 탄도에 영향을 줍니다. 이 수치가 큰 경우는 딤플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의미하고, 딤플과 딤플 사이에 크기가 작은 딤플이 채워져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딤플의 수가 많은 것이 더 좋은 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볼이 더 멀리 날아감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에요. 또 골프공의 강도에 따라 숫자의 색깔이 달리 표기되는데 소프트볼은 녹색, 중간 강도는 붉은색, 강한 하드볼은 검은색으로 숫자를 표기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골프공에 관한 4가지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작은 골프공 안에 이렇게나 많은 비밀들이 숨겨져 있었다니 놀라운데요. 골팬 여러분 모두 골프공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더 효과적인 플레이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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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골프공, 골프공비밀, 골프공숫자, 오래된볼, 컬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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