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니어오픈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시니어골프를 대표하는 대회인 만큼 쟁쟁한 선수들의 대회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프로 113명과 아마추어 12명 등 125명이 참여하여 역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전 시즌 챔피언인 김용재 프로, 상금왕 최광수 프로, 시니어계의 전설 최상호 프로 등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뛰어난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프로가 우승했는지 알아볼까요 :)

2년 3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유건희 프로가 한국 시니어오픈 우승자입니다! 최광수 프로와 연장전 끝에 5언더파인 139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5위의 성적을 가졌지만 2라운드에서 실력발휘를 통해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축하합니다 :)

유건희 프로는 최근 아내가 암 수술을 받으면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아내에게 우승을 바치게 되어 더 의미 있는 우승이 된 것 같습니다. 아내분의 빠른 쾌유 바랍니다. 또한, 유건희 프로는 시니어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활성화되어서 기쁘다는 소감도 더했습니다! 더욱더 발전하는 시니어 골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골프존이 시니어선수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