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샤프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4.20 손맛 제대로 느끼는 방법
  2. 2013.04.23 샤프트의 선택에 관해 (12)
골프존소식/골프존마켓2016. 4. 20. 07:00


손맛 제대로 느끼는 방법

 

 

골퍼라면 '손맛'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외국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이 '손맛'이라는 단어는 흔히 '음식은 손맛', '편지는 써야 제맛' 과 같은 표현에서 확장된 것이겠지요.

 

정확히 골프에서의 '손맛'이 무엇인지는 레슨 서적이나 규정에도 나와있는 것이 없지만 골퍼들은 클럽을 고르거나 스윙 연습을 할 때 이 '손맛'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여 국내 골프용품사들도 손맛을 강조한 마케팅을 실시하곤 하지요. 오늘은 우리나라 골퍼들이 이야기하는 '손맛'에 대한 이야기와 그것을 위한 연습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골프스윙 손맛 느끼는 방법

 

 

1. 그래서 '손맛'이 뭘까?

   

<출처: gettyimagesBank>

 

한가지로 규정하기보다는 다양한 요소들이 결헙되어 제대로 된 '손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스윙 시 샤프트의 탄성이 자신의 스윙과 적절함을 이루는지, 그립의 굵기가 골퍼의 손 크기와 적합한지, 클럽 헤드의 무게가 최적의 스윙 스피드를 내기에 적합한지와 같은 부분들이 모두 맞아 떨어지면 '손맛이 좋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 있는데요. 골프존 마켓에서 비전 분석실을 이용하는 골퍼, 골프존 아카데미에서 연습에 매진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위와 같은 내용들을 '손맛이 좋다'고 합니다. 골퍼 여러분도 동의 하시나요?

 

 

 

 

2. 손맛 느끼는 방법- 딱 맞는 샤프트 고르기

   

 

'손맛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드는 클럽이라면 샤프트가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윙 시 볼을 '딱!' 때리는 느낌이 들거나, 헤드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샤프트를 조금 더 유연한 것으로 바꾸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샤프트는 골퍼의 스윙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도 한데,

 

최근에는 샤프트의 스펙을 더욱 세분화하여 제조하기 떄문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샤프트는 맞는 것 같은데 여전히 '손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스윙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스윙 리듬이 올바르지 않아 백스윙이 급하고 팔로스루를 길게 가져가지 못한다면 샤프트의 탄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꼴이 되니 손맛을 느낄 수 없겠죠.

 

 

 

 

3. 손맛 느끼는 방법- 그립 선택하기

   

<출처: gettyimagesBank>

 

 

그립은 크게 문제가 없거나 헤지지 않는 이상 골퍼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골퍼의 손 크기에 비해 그립이 너무 얇거나 두껍다면 당연히 스윙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선수들은 그립에 약간이라도 문제가 생겼을 시 즉시 교체를 하곤 한답니다.

 

그립이 손에 비해 두꺼우면 오른쪽으로 볼이 휘고, 너무 얇으면 왼쪽으로 볼이 휘어 구질에 민감한 선수에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되죠. 골퍼와 클럽의 접점인 만큼 이와 같은 이야기는 당연한 소리겠죠^^; 손에 착! 붙은 그립갑이 좋다면 엘라스토머 그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탄성이 좋고 변형과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빠른데, 내구성은 살짝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손맛 느끼는 방법- 클럽 헤드 알기

   

<출처: gettyimagesBank>

 

 

클럽헤드의 무게와 크기에 따라 손맛이 좌지우지되기도 하는데, 이는 드라이버 뿐 아니라 아이언에서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드라이버는 헤드의 크기가 점차 줄어들며 페이스 면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특징의 헤드가 스윙 스피드를 높일 수 있고 스윗스팟 적중률을 높이기 때문에 손맛을 느끼기 좋습니다. 무게는 가벼운 것이 좋지만, 클럽을 지면과 수평으로 들었을 때 아래로 처지지 않은 정도의 무게가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언은 '머슬백' 형태가 스윙과 임팩트 시 묵직한 느낌을 주기에 '손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머슬백 형태란 아이언 페이스의 뒷면이 마치 '근육질 남성의 등'과 같이 두껍게 처리되어 있는 모양인데요. 때문에 페이스 면이 좁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집니다. 또한, 아이언은 단조 방식으로 제작된 것이 명쾌한 타구감을 지녀 '좋은 손맛'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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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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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소식/골프존마켓2013. 4. 23. 06:00


샤프트의 선택에 관해

 

 

 

[클럽 메이커스의 샤프트의 선택에 관해]

 

 

 

샤프트의 중요성

 

 

 

골프채를 만드는 제조사들의 목적은 <조금이라도 멀리,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라는 간단한 원칙을 가지고 만듭니다.

 

골프채는 볼을 직접적으로 가격하는 헤드와 스윙의 힘을 헤드에 전달하는 샤프트,

 

그리고 골프채를 제대로 쥘 수 있도록 하는 그립의 세가지 간단한 구성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의 연구와 개발은 헤드, 샤프트, 그립 세가지로 압축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세계적인 시장을 공략하는 골프채 산업이라고 해도 고작해야 세가지 제품의 개발에 맞춰져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개의 부분품은 모두 중요합니다.

 

각각의 기능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서도 클럽의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저에 따라서 가장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이 바로 샤프트입니다.

 

샤프트는 골퍼가 스윙하는 것에 따라 휘어졌다가 펴지면서 헤드가 볼을 때려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휘어졌다 펴지는 정도를 샤프트의 강도라고 할 수 있으며,

 

골퍼가 샤프트의 휘는(혹은 펴지는)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추는 것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볼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스윙하는 동안에는 스윙의 형태에 따라서 여러가지 특성들이 생깁니다.

 

클럽의 라이가 달라질 수도 있으며,

 

볼을 타격할 때의 헤드 진입각에 따라서 로프트의 변화도 생길 수 있고,

 

휘어지는 타이밍에 따라서, 헤드가 컨트롤이 안되어 볼을 제대로 못 맞출 수도 있습니다.

 

 

 

 

[스윙하는 동안의 샤프트 움직임]

 

요점은 간단합니다.

골퍼는 그 휘두르는 속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그 휘두르는 속도에 따라서 적절한 샤프트의 강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휘어지는 타이밍이 골퍼와 절묘하게 맞는다면, <효율적으로>, <일관성있는>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샤프트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것입니다.

 

 

 

 

 

[골퍼의 스윙 템포와 타입을 측정하는 장비]

 

(1) 클럽메이커스의 스윙 분석과 샤프트 선정에 대해 샤프트는 결코 스윙의 에너지를 증대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스윙의 에너지를 최대한 헤드에 전달할 수 있도록 도울 뿐입니다.

 

골퍼가 스윙을 할 때에 하체에서 몸통, 손, 클럽의 순서로 에너지가 전달됩니다.

이 때에 좋은 스윙이란, 각 부분의 속도 그래프가 힘을 전달하는 연결고리(kinetic-link)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각 신체의 속도를 그래프로 나타낸 그림을 참고하면,백스윙 탑에서부터 임팩트 시점까지 가속의 정점에서

 

감속까지의 순서가 하체-몸통-손 순으로 나와있는 것이 효율적인 스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에 최종적으로 에너지를 볼에 전달하는 클럽헤드와 골퍼의 신체 사이에 있는 요소가 바로 샤프트입니다.

 

샤프트의 선정에 있어서는 효율적이지 못한 스윙이라도, 샤프트를 통해 그 에너지를 얼만큼 손실없이

헤드에 전달할 수 있는가가 가장 핵심입니다.

 

샤프트가 잘 맞지 않는다면, 샤프트의 가속도가 정점에 이르기 전에, 혹은 감속 구간이 되고 난 후에 볼을 가격하고 맙니다.

 

흔히 [임팩트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라고 말하는 것은 이러한 경우를 말합니다.

 

만약 샤프트가 골퍼의 타입과 잘 맞는다면, 샤프트가 가속의 정점에서 볼을 맞춤으로써 볼에 에너지를 최대한 전달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과거에는 단순히 [스윙스피드의 측정]을 통해 샤프트를 선정했다면, 현재는 골퍼가 스윙스피드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대해 집중합니다.

 

스윙하는 동안의 템포와, 각 구간에 따른 신체의 속도와 연결고리,

 

그리고 최종적으로 만들어내는 스윙스피드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렇게 선택된 샤프트의 특성은 골퍼가 효율적으로 일률성있게 스윙하도록 돕습니다.

 

 

 

(2) 일반 골퍼들이 샤프트에 문제점을 느끼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 볼을 정확히 맞추기가 힘들다. (샤프트 강도가 현저히 부드러울 때)

* 힘을 무리하게 쓰거나 혹은 스윙의 폭을 작게하거나 힘을 들이지 않아야 볼이 똑바로 간다. (샤프트의 강도가 너무 강하거나 너무 부드러울 때)

* 볼이 쭉 뻗지 못하고 갑자기 뚝 떨어진다. (볼의 스핀이 과도할 때)

* 열 번 중에 두 세개는 잘 맞으나 나머지는 방향성이 일정하지 않다. (샤프트의 강도가 부드러울 때)

* 거리가 잘 나지 않는다. (샤프트의 강도가 너무 강할 때)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처음부터 적합한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유심히 살펴봅니다.

 

 

 

1. 드라이버에 고를 때에는 총무게를 유심히 살펴보자!

 

드라이버의 총무게를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샤프트입니다.

샤프트의 무게 역시 대부분 샤프트의 강도와 비례합니다.

샤프트의 강도 구분은 제조회사마다 편차가 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 사의 R-Flex((레귤러 강도)는 M 사의 S-Flex(스티프 강도)가 될 수 있습니다.심지어 같은 브랜드에서도 A모델와 B모델의 R-Flex는 두 단계 이상 강도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우선 총무게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버 무게

290g

290~305g

305~315g

315g 이상

샤프트 무게

40~50g

50~55g

55~65g

65g 이상

골퍼 구분

힘이 약한 여성

시니어

또는 힘이 좋은 여성

일반 아마추어 남성 골퍼

근력이 강한 골퍼

스윙 스피드 구분

85mph 미만

85~90mph

90~98mph

100mph 이상

스윙 템포 구분

느린편

느린편

보통

빠른편

샤프트 표기

L

R(A,SR)

R(SR,S)

S (R, SR)

- 대략적인 구분입니다. 신뢰는 금물 괄호 안을 보시면 샤프트 표기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2. 샤프트의 제조 컨셉트를 잘 살펴보자.

 

대부분의 샤프트 제조 회사는 모델 별로 제조 컨셉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탄도(trajectory)에 대한 컨셉은 확실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샤프트 홍보 자료에는 항상 <저탄도를 추구한다> 라던가 <볼을 띄우기 쉽게 한다>라던가의 문구가 들어있거나,

아예 탄도를 샤프트 SPEC 자료에 [High, Low, Mid] 등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샤프트들이 비거리와 방향성이 좋다> 라고 표기하지만, 그것은 사실 믿기 힘든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휘지 않기 때문에 거리가 많이 나는] 타입의 샤프트들은 아마추어들에게 매우 효과적입니다.

때문에 샤프트를 고를 때에는 [방향성]에다가 비중을 두는 편이 좋습니다.

 

 

 

3. 아마추어 남성 골퍼라면 오히려 여자 프로 선수들이 어떤 샤프트를 쓰는 지를 유심히보자.

 

본인이 남자 프로 선수들과 비슷한 거리를 추구하고 있거나, 신체적인 조건이 비슷하다고 믿는다면,

당연히 남자선수들이 표본이 되면 좋습니다.

하지만 남자 선수들이 좋아하는 샤프트는 아무래도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오버스펙이 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여자 프로 선수들이 좋아하는 타입의 샤프트를 기준으로, 비슷하거나 한 스펙(무게와 강도) 정도를 올려쓰면 좋습니다.

하지만 자가진단 요소로는 대략적인 샤프트의 스펙은 뽑을 수 있어도, 실제로 덜컥 선택하기는 힘이 들기 때문에

가까운 피팅샵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네요.

 

 

 

※ 위 글의 저작권은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 및 본문의 저작권에 관한 소유권 및 이의가 있으신 분은 작성자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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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골프칼럼, 샤프트선택, 클럽메이커스, 클럽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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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니야

    샤프트 관련 몰랐던 내용들 잘알게되었네욥^^ 글 잘보구 갑니당^^

    2013.04.23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머니야님 감사합니다.

      2013.04.25 11:14 [ ADDR : EDIT/ DEL ]
  2. 날으는 캡틴

    샤프트에 대해 잘 배웠네요..
    작은 차이가 경기결과로 나타나겠지요..^^

    2013.04.23 10:20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날으는 캡틴님 감사합니다.

      2013.04.25 11:15 [ ADDR : EDIT/ DEL ]
  3. 쏘쿠베

    샤프트 선택에 대한 좋은 정보 잘 알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3.04.23 10:49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쏘쿠베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내용 업로드하겠습니다.

      2013.04.25 11:16 [ ADDR : EDIT/ DEL ]
  4. 천마검

    샤프트 종류가 크게 두가지로 나뉘던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역시 배워야 되는것 같네요 ^^

    2013.04.23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천마검님 앞으로도 계속 들러서 유익한 정보 많이 가져가세요. 감사합니다.

      2013.04.25 11:19 [ ADDR : EDIT/ DEL ]
  5. 메모리스트

    샤프트 특성에 대해 잘 읽고갑니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2013.04.23 13:57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메모리스트님 감사합니다.

      2013.04.25 11:19 [ ADDR : EDIT/ DEL ]
  6. 리뷰인

    샤프트에 대해 잘배우고 갑니다.
    골프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

    2013.04.23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리뷰인님 망설이지마시고 도전해보세요.^^

      2013.04.25 11:20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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