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 궤도가 최저점을 지나 올라가는 동안 공을 때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티를 높이 꽂아야해요. 페이스 위쪽에 임팩트 존이 형성되면 공은 높이 뜨는 반면 스핀이 적어서 런이 많아지는데요. 이 말은 상향 타격이 이루어져 장타를 만들어내는 것이예요.

그렇다면 티 높이가 낮아져야 할 때는 언제일까요? 맞바람이 강한 상황에서는 티 높이가 낮아져야 하는데요. 다운스윙 과정에서 페이스 아랫부분으로 공을 때려 낮은 탄도로 날아가는 동시에 런도 줄어들어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답니다.

반대로 뒷바람일 때는 바람을 이용해야 하죠. 이런 때는 티를 조금 높이 꽂고 구질을 높여야 해요. 그러면 볼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게 되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스윙은 평소와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것이예요. 티를 꽂는 위치를 바꾸지 않아도 평소와 확실히 다른 변화가 있을 거랍니다 :) 

티 높이가 지나치게 높으면 고탄도에 훅성 구질이 나고 낮으면 저탄도에 슬라이스가 발생한다는 사실! 먼저 기억하고 있어야겠죠^^

기울기로 구질 조절

티를 특정한 방향으로 기울여도 구질이 달라지는데요. 타겟 방향으로 기울이면 같은 높이에서도 탄도가 낮아지면서 페이드성 구질이, 타겟 반대 방향으로 기울이면 탄도는 높아지고 드로우성 구질이 나온답니다.

바람에 따라 높이를 조절하고 코스에 따라 적절한 기울이기를 적용해 활용하기도 한다고 해요.

억지로 변화시키는 것보다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 또한 골프가 가진 매력이죠^^ 자신만의 진짜 골프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