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칼럼 36

[김장우 프로 골프 칼럼] 셋업

골프게임의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볼을 원하는 거리에 방향을 맞춰 날려 보내는 일입니다. 골프스윙을 하기 위해 그립을 제대로 잡았다고 해서 골프볼을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 날려 보내기도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볼을 멀리 날려 보내는 일에는 덩치가 아무리 크고 힘깨나 쓰는 천하장사나 홈런왕 경력을 갖춘 유명 프로야구 선수라 할지라도 제대로 어드레스 자세와 얼라이먼트를 갖추지 않고는 볼을 멀리 날려 보낼 수 없습니다. 골프스윙을 해서 볼을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내려면 원하는 방향을 향해 에임(Aim)을 해서 셋업을 해야 하고 볼을 멀리 날려 보내려면 스윙궤도와 헤드스피드가 함께 맞아 떨어져야만 가능한 것이 바로 골프스윙입니다. 아무리 멋진 스윙으로 최고의 샷을 날렸다 하더라도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

정보/골프레슨 2013.04.03

[빌리마틴 골프 칼럼] 일관적인 루틴 갖기

최근 한 학생과 함께 필드에 나갔다. 그 학생은 첫 홀부터 티샷이 흔들렸다. 페어웨이 왼쪽으로 샷을 쳐 공을 잃어버렸고 그린에선 스리퍼팅을 했다. 라운드 중간 클럽 선택도 잘못해 연이어 실수를 저질렀다. 이 학생의 스윙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기본기가 탄탄한 데다 기술도 훌륭했다. 스윙 리듬도 부드러웠다. 하지만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실력 있는 골퍼들도 가끔 이런 경우에 빠진다. 라운드를 마치고 그 학생에게 게임 중 어떤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그는 “첫 홀 티샷에서 오른쪽 오비(OB)를 걱정했다”고 말했다. 페어웨이에선 풍향과 업힐라이(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왼발의 지형이 높은 경우)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클럽 선택이 어려웠고 퍼팅 때는 어떻게 그린을 읽어야 할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런 문제에 빠진 ..

정보/골프레슨 2013.03.30

[에디조 프로 칼럼] 효율적인 연습을 위한 5가지 방법

골프존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PGA Class A 에디조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연습 습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연습은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고 계십니까? 하루 종일 일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밤에 연습장을 찾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또한 주말이 되면 연습장을 찾기 보다는 필드로 나가 동료들과 라운딩을 하는 것이 훨씬 흥미롭고 즐겁지 않으십니까? 아마추어 골퍼들이 규칙적으로 연습을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또한 많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프로들도 하루만 연습을 안 하면 다음날 표가 나타납니다. 좋은 골프를 치기 위해 또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연습은 필수입니다. 일주일에 한두 시간만이라도 꼭 연습을 위해 자신의 스케줄을 할애 하셔야 ..

정보/골프레슨 2013.03.28

[양기욱 프로 칼럼] 왼팔, 굽혀도 된다.

[GDR 양기욱의 골프, 불편한 진실] 왼팔, 굽혀도 된다 쥐불놀이가 있다. 정월 대보름날 깡통에 불을 붙인 숯을 넣어 돌리는 전통 놀이다. 여럿이 돌릴 때는 멋진 장관이 만들어진다. 가끔 불똥이 옷에 튀기도 하고, 머리카락을 태우기도 하지만 그 또한 즐거운 추억이다.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쥐불놀이와 같은 완벽한 원형이 만들어진다. . 그리고 시작인 백스윙 때 왼팔을 곧게 펴고 있다. 이는 스윙을 단순하게 만들어 임팩트 때 좋은 타이밍을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다시 말하면 어드레스에서 임팩트로 이어지는 동작에서 왼쪽 팔꿈치는 그 대로다. 그들은 프로다. 오랜 연습으로 만들어진 동작이다. 어깨나 몸통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아마추어들은 따라 하기 힘들다. 그리고 미스 샷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러..

정보/골프레슨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