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36

골프중계 더 재미있게 보기!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플레이의 차이는?

여유롭게 늦잠자고 일어난 일요일 오후, TV 리모콘을 쥐고 쇼파에 누워 골프 중계를 보는 이 시간이 정말 꿀맛입니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프로들의 스윙을 보며 부러운 마음 반, 대리만족의 마음 반! 한창 골프 중계에 집중하고 있는데, 함께 TV를 보던 아이가 묻습니다. “아빠! 근데 매치플레이가 뭐야?” 이럴 때 갑자기 무엇부터 설명해야 할지 말문이 막히신 분들 많으시죠? ^^; 골프 중계 방송을 보게 되면 굳이 수많은 골프 용어를 외우고 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규칙을 알게 되는데요, 정작 가장 중요한 경기 방식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언급이 없는 경우가 있어 초보자는 고개를 갸웃하는 경우가 생기곤 하죠. 그래서 이번에는 골프 중계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에 대해 알아보려 ..

정보/골프팁 2012.06.20

[2012 메모리얼 챔피언십] ‘황제’ 타이거 우즈의 귀환과 맥길로이의 연속 커트 탈락까지!

반가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긴 2012 메모리얼 챔피언십! 이번 2012 메모리얼 챔피언십은 최경주 선수가 재기의 기점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가 있어 국내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었지요. 경기 내내 “왜?”라는 말이 입에서 연신 튀어나오는 경기 흐름과 안타까운 실수들로 중계 방송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던 대회였는데요, 지금도 의외의 우승자와 의외의 탈락자 때문인지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답니다. 화제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황제가 돌아왔다! 우승컵에 입맞춘 타이거 우즈 황제의 귀환! 넘쳐나는 메모리얼 챔피언십 기사들을 보셨나요? 많은 골프 팬들이 내심 타이거 우즈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에는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펼쳤던 타이거 우즈였지만 2라운드부..

남자골프의 새로운 바람! 2012년 PGA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어니 엘스

1969년 생, 올해 나이 43세의 노장 골프 선수 ‘어니 엘스’ 선수. 어니 엘스 선수는 1994년경부터 시작한 프로 선수경력이 약 20년이나 된 골프 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한 때 세계랭킹 1위로 천하를 호령하던 골프 황태자였지만, 타이거 우즈 등 무서운 후배들에게 밀려 ‘이빨 빠진 호랑이’라는 조롱도 들었지요. 그러던 그가 새파란 신인 선수들을 제치고 ‘성장 가능성 1위’의 골퍼로 꼽혔다면 여러분들은 믿겨지시나요? 대체 어떤 기량을 보여주었기에 세계 골프 전문가들이 이 베테랑 선수를 주목하고 있는 것인지 지금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 꼭 우승할 필요 있어? 꾸준한 상위권이 더 의미있다! 사실 최근에 골프를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어니 엘스’ 선수의 이름을 생소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

정보/골프소식 2012.05.19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나상욱의 눈물과 아쉬움을 남긴 PGA 제5의 메이저 대회

미국 현지시간 5월 13일, 프로 선수들의 승부욕이 부딪히며 한껏 뜨거운 열기로 불탔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마무리되었답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 소그래스 TPC에서 4일 간 진행된 이번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 대회’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의 큰 대회인데요, 최경주, 배상문, 나상욱, 양용은 등 내로라 하는 한국 프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서 화제를 낳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세계의 이목을 한 데 모은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굵직굵직한 사건들!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한 번 돌아볼까요? 2011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 선수! 지금은 휴식이 필요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도 2001년 이후 우승해본 적이 없다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 극악의 난이도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우뚝 세운 사람은 다름아닌 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