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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야구] 같은 듯 다른 스포츠, 골프와 야구

조니양 2015. 3. 24. 07:00



한창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진행되고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야구와 골프는 스윙을 하는 스포츠로 공통점이 참 많죠^^ 먼저 자세에서부터 하체가 고정되어야 하고 허리 회전을 통해 공을 치는 것이 비슷한데요.

어떤 부분이 같고 다른지 즐겁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같은 듯 다른 스포츠, 골프와 야구




<출처 : 123rf>


박찬호 선수가 LA 다저스 시절 호흡을 맞췄던 포수인 마이크 피아자는 메이저리그 통산 427개의 홈런을 때렸던 장타자인데요. 이런 그가 은퇴 후 야구 대신 골프 드라이버를 잡았을 때의 모습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핸디캡 14의 아마추어 골퍼이지만 310야드 파4홀에서 홀인원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실력이예요.




<출처 : 123rf>


이렇게 야구와 골프는 스윙을 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두 스포츠 모두 좋은 스윙을 위해서는 백스윙, 임팩트, 팔로스루, 체중이동 등 많은 자세에서 공통으로 요구된답니다. 하지만 날아오는 공을 치는 야구 스윙과 지면에 놓인 공을 날려보내는 골프 스윙은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출처 : 123rf>


그렇다면 홈런 치는 타자는 필드에서도 장타를 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죠^^?

야구와 골프는 모두 하체를 고정시키고 허리로 강한 회전력을 일으켜 스윙을 하는데요. 다운스윙 때는 왼발이 지지대 역할을 해 힘을 폭발시키는 것과 클럽, 야구방망이를 끝까지 끌고 가는 팔로스루, 피니시 동작도 유사한 부분이 많아요.

바로 스윙의 매커니즘은 하체를 고정시키고 무게중심을 적절히 이동시키는 것이 핵심인데요. 그렇기에 야구에서 홈런을 치는 타자들이 골프에서도 장타를 칠 수 있다고 해요!




<출처 : 123rf>


홈런 타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스윙의 비결은 임팩트 순간 두 팔을 쭉 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강한 임팩트를 위해선 양팔을 뻗은 상태로 백스윙을 최대한 낮고 길게 가져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야구에서 뿐 아니라 골프 스윙에서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홈런 타자들이 장타를 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답니다.




<출처 : 123rf>


두 스포츠의 결정적인 차이는 스윙 궤적이예요. 야구가 기본적으로 지면과 평행한 방향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라면 골프는 수평과 수직 방향이 혼합된 궤적을 나타내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골프 스윙이 좀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해요.

야구 스윙은 허리를 돌리며 양팔을 좌우로 흔드는 것처럼 일상생활에 흔히 쓰는 동작이 기본이 되지만 골프 스윙의 경우에는 허리는 지면과 수평을 돌고, 팔은 위 아래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편한 자세로 이루어지지 않는답니다.



<출처 : 123rf>


야구 스윙과 골프 스윙은 백스윙 톱에서의 팔꿈치 위치가 다른데요. 야구 타석에선 왼쪽 팔꿈치를 지면과 수평으로 높이 드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골프에선 지면을 향하게 굽혀야 좋은 스윙이 나오기 때문에 야구와 스윙은 같은 듯 다른 부분이 많답니다!


게다가 스윙 때의 체중 이동도 다르게 이루어진답니다. 골프는 양 발이 지면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 체중 이동이 이루어지지만 야구는 타격 순간 왼쪽 발을 투수 쪽으로 뻗는 동작이 핵심이 된다고 해요. 이 동작 때문에 필드에 나간 야구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기도 하답니다!




<출처 : 123rf>


이렇게 골프와 야구의 같음과 다름에 대해서 만나보았는데요. 큰 틀은 참으로 많이 닮은 두 스포츠이지만 스윙이 일어나는 중요한 부분에서 다른 점이 많았어요!

다가오는 야구 시즌, 골프 시즌을 맞이해 즐거운 날을 만들어 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