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소식'에 해당되는 글 103건

  1. 2018.06.28 유재희, 22년 만에 생애 첫 우승 달성!
  2. 2016.05.02 [골프선수] 한국 여성 골퍼들의 당당한 골프행보!
  3. 2016.04.18 완벽할 것 같은 선수들의 황당 헤프닝 TOP4
  4. 2016.04.11 골프 선수들의 장타 비결 총집합
  5. 2016.02.05 [골프선수] 선수들의 일상이 가득한 인스타그램
정보/골프소식2018. 6. 28. 10:09


유재희, 22년 만에 생애 첫 우승 달성!


유재희, 22년 만에 생애 첫 우승 달성!


6월 26일(화),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아라미르 골프클럽(파72/5,727야드)에서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5차전’(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9백만 원)에서 유재희(44,볼빅)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7-63)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유재희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가더니, 

후반에도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프로 데뷔 2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과 함께 유재희는 약 한 달 전 열린 ‘KLPGA 2018 좋은데이-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3차전’에서 이광순(49,승주CC)이 기록한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14언더파 130타)과 타이 기록을 남기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 직후 유재희는 “22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 것 같다. 사실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며 첫날에는 선두로 나섰다가 둘째 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뒷심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속상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서 모두 날려버린 기분이다. 속이 다 후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재희는 “22년만의 우승이라 감격의 눈물이 날 줄 알았지만 의외로 담담했다. 그냥 정말 좋아서 아무런 생각이 안 났고, 그래서 

눈물 흘릴 여유도 없었던 것 같다.”고 밝히면서 “오늘 버디를 9개 한 줄도 모를 정도로 경기에 집중을 많이 했던 것이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항상 많은 도움 주시는 화앤담픽쳐스 유나린 대표님과 대회장을 따라다니며 도와주는 친언니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1996년 KLPGA에 입회한 유재희는 1999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당시 유재희가 받은 가장 좋은 성적표는 

1997년 열린 ‘제6회 한주 엘레쎄 여자오픈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5위였다.

 


유재희는 “사실 그 시절 함께 활동했던 선수들이 박세리, 김미현이었다. 그 둘이 한국에서 성공하고 미국 무대에 가서도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왜 저렇게 못 칠까’라는 회의감을 느껴 2000년에 과감히 골프채를 손에서 놔버렸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2014년부터 G-투어를

시작하면서 다시 골프채를 잡았고, 열정이 생기면서 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하며 지난날을 회상했

다.

 

그렇게 2016년 복귀한 첫 챔피언스투어 1차전에서 공동 15위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은 유재희는 ‘KLPGA 2016 노블레스-모리

턴 챔피언스 오픈 with SBS 2차전’에서 2위를 차지해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KLPGA 2017 모리턴-원일건설 챔피

언스 오픈 4차전’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기회를 엿보던 유재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열매를 수확해냈다.

 

유재희는 “다시 대회장에 나오면서 함께 활동하던 선, 후배들과 경쟁하면서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 재미있는 골프를 왜 

그만뒀을까’ 하는 후회도 많이 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동기부여가 됐다. 올 시즌 1승을 더 추가해 다승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는 목표를 말하면서 “오랜 시간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성자 프로님을 보며 많이 배운다. 정말 존경스럽고,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해 따라가려고 한다. 내가 박성자 프로님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하듯이, 내 후배들이 나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존경할 만한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밖에 1라운드에서 유재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차지원(45,볼빅)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를 쳐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

했고, 유재희와 함께 ‘챔피언스투어 역대 최소 스트로크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광순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1-67)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시즌 2승을 노렸던 정일미(46,호서대학교)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0-70)를 쳐 공동 7위에 올랐고, 지난 4차전 우승자인 정시우(45,

볼빅)은 최종합계 2오버파 146타(73-73)를 기록하며 공동 36위에 그쳤다.

 

이로써 두 달에 걸쳐 펼쳐진 챔피언스투어의 2018시즌 첫 디비전이 마무리됐다. 매 대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며 

정규, 드림투어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구도로 열리고 있는 챔피언스투어는 오는 7월 3일(화)부터 2차 디비전인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로 그 레이스를 이어간다.

 

주식회사 모리앤과 무학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12일(목) 19시 30

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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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소식2016. 5. 2. 07:39


[골프선수] 한국 여성 골퍼들의 당당한 골프행보!

 

지금 세계 여성 골프계는 한국 선수들의 전성시대! 골프의 나라, 영국과 미국에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세계 여자골퍼 랭킹 20위 내에는 한국 여자 골퍼들이 10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각종 LPGA 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것도 한국 여자 골퍼들입니다. (자랑스럽네요~!)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에서의 골프 종목에서도 '어떤 나라가 우승을 할 것이냐'보다는 '어떤 한국 선수가 우승할 것이냐'에 더욱 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어요. 현재도 여자 선수들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한국 여성 프로골퍼들의 행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 여성 골퍼들의 행보!

 

 

1. 박인비 선수, 부활을 예고하다?

    

 <출처: golfzon.com>

 

무작년 여성 골프계를 단단히 쥐고 흔든 장본인!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는 올해 부쩍 대회에서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기 어려웠는데요. 지난 1월, 전지훈련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던 그녀는  휴식과 재활에 힘쓰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5월 말에 개최되는 '킹스밀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을 밝혀,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는데요. 충분한 휴식 후 돌아온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는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현재 그녀의 세계 랭킹은 2위(출처:rolexrankings.com 4월 25일 기준) 이며, 가장 강력한 올림픽 출전자 & 우승자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 박인비 추격자, 전인지 & 김세영

  


<출처: golfzon.com>

 

LPGA투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전인지 선수는 현재 박인비 선수에 이어 한국 선수 중 2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에 올랐는데요. 이로써 리우 올림픽으로의 티켓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그녀는 올 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TOP 10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여주었었죠. 하지만 최근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늘 우승보다는 준우승에 그쳤던 탓에 2%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속속 들리기도 했습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라면 컨디션 조절에 힘써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출처: golfzon.com>


전인지 선수를 바짝 추격 중인 김세영 선수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여자 선수 중 한명입니다. 순~한 인상과는 달리 굉장한 파워스윙을 가진 그녀는 강력한 장타자로도 손꼽히는데요. 올 해 초에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JTBC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을 비롯한 2개 대회에서 컷탈락을 하는가 하면 '기아 클래식'에서 공동 24위, HSBC 우먼스 챔피언스에서 공동 34위를 차지하는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기복이 큰 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녀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여자 선수들이 많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성적을 관리해주어야 안정적으로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화이팅!)


 

 

3. 소리없이 강하다. 유소연

   

<출처: gettyimagesBank>

 

최근 3개 대회에서 TOP 10에 2번이나 이름을 올린 유소연 선수는 소리없이 강한 올림픽 출전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있는 그녀는 스윙 스타일을 바꾼 이후 실력이 점차 안정되며 롱게임과 숏게임, 퍼트 등을 두루 잘 하고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인지, 장하나, 양희영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대회 순위 면에서는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녀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성적에 크게 개의치 않고 체력 단련과 스윙 연습에 꾸준히 매진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4. 최근 가장 핫한! 박성현 선수

    

<출처: golfzon.com> 


 

1년 만에 세계랭킹 182위를 19위로 끌어올린 장본인, 최근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박성현 선수입니다. 그녀는 일찍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에는 욕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2015년도에는 미국 전지훈련 중 LPGA투어에 참가해 TOP 10에 두 번이나 오르는가 하면, 올 해 4번 참가한 대회에서 3번의 우승을 거머쥐는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올림픽 출전에 욕심이 없다는 것이 정말일까요?^^) 


아직 LPGA 투어 경험이 부족한 박성현 선수이지만 현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면 올림픽을 위한 최종 랭킹에 등록될 수 있는 7월 초까지는 충분히 10위 안에 랭크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올림픽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한 국가의 선수가 4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7월 11일에 집계, 발표되는 랭킹을 기준으로 출전자가 결정됩니다.)



이 외에도 장하나, 양희영, 김효주, 이보미 등 쟁쟁한 실력파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올림픽 출전 여부를 떠나, 세계적으로 한국 골프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여자 골퍼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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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소식2016. 4. 18. 07:00


완벽할 것 같은 선수들의 황당 헤프닝 TOP4

 

한치의 오차도 실수도 없을 것 같은 골프 대회장에서의 선수들! 하지만 골프대회를 시청하다 보면 컨디션이나 상황에 따라 멘탈이 붕괴되는 선수들의 모습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보다도 심각한 실수를 범하는가 하면 잠시~ 이성을 잃고 필드 위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까지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골프대회 중 벌어졌던 황당 에피소드 4가지를 모아보았습니다.

 

 

 

골프대회 황당 에피소드 TOP 4

 

 

 

1. 필 미켈슨의 볼 바꾸기 실수

    

 <출처: gettyimagedBank>

 

아무리 경험이 많은 선수일지라도 실수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 한국 송도에서 열렸던 '2015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 필 미켈슨은 경기 도중 사용하던 볼을 교체하여 사용하는 바람에 이긴 경기가 무승부가 되는 아쉬움을 겪었는데요.

 

대회에서는 같은 제조사, 같은 모델의 볼로 끝까지 경기해야 한다는 규칙인 '원볼 규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필 미켈슨은 이 규정을 위반한 셈인 것이지요. 아마 다른 모델의 볼을 사용하려 한 적이 없거나, 원볼규정에 대한 내용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2. 로리 맥길로이의 아이언 수장 사건

  

<출처: gettyimagesBank>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한 로리 맥길로이는 원만한 경기 운영으로 인정받는 선수인데요. 하지만 그에게는 골프채널 인터넷 사이트가 뽑은 2015년 최고의 황당 사건 10위에 오를 정도의 헤프닝이 있었답니다.

 

2015년 3월 '캐딜락 챔피언십'에 출전한 그는 2라운드 8번 홀에서 세컨샷을 워터헤저드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몹시 화가난 로리 맥길로이는 잠시 이성을 잃은 것인지 3번 아이언을 물 속으로 던져버렸는데요. 대회 추최 즉이 잠수부를 동원해 3번 아이언을 건지려 나섰고, 대회 파이널 라운드 날 그에게 무사히 돌아갔다고 하네요.

 

이 후에도 로리 맥길로이는 아직 혈기왕성한 청년인 까닭인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발목을 크게 다쳐 브리티시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해 많은 골프 팬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3. 누가 스피스의 볼을 옮겼을까?

   

<출처: gettyimagesBank>

 

2014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던 호주오픈에 출전한 조던 스피스는 경기위원과의 헤프닝을 겪었습니다. 두번째 라운드의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스피스는 볼이 예상했던 위치보다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던 것에 의구심을 제시했는데요. 볼의 주변에 있던 갤러리가 '마샬(경기요원)이 볼을 실수로 차버린 뒤 밟아버렸다.'는 사실을 알려준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골프 규칙 상 국외자가 볼을 움직였다면 볼이 떨어진 곳에 다시 놓고 칠 수 있지만 누구도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볼이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무벌타 드롭을 했는데, 볼은 공교롭게도 맨땅으로 굴러갔고, 어프로치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보기를 놓친 스피스는 화가 나 볼을 워터 해저드에 던져버렸습니다.

 

스피스가 이렇게 화가 난 것은 이전에도 2번이나 마샬의 실수로 경기에 영향을 받아왔기 때문인데요. 워터 헤저드로 던진 것이 클럽이 아닌 볼이여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4. 골프대회 사상 최장타 기록 탄생!?

    

<출처: gettyimagesBank> 

 

꽤 오래전에 발생했던 골프대회 헤프닝입니다. 1974년 US시니어오픈에 출전한 마이크 오스틴은 당시 나이 64세 노장의 나이로 경기를 진행해 나갔는데요. 그가 친 드라이버 샷이 무려 471m나 날아가, 파 4의 홀의 그린을 훌쩍 넘어가버렸습니다. 뒷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기는 했지만, '무언가'의 도움이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비거리였는데요. 그는 그린의 뒷 편에서 어프로치샷을 했고 해당 홀에서 최종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도 라운드 중 황당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아마추어의 세계에서는 더욱 기상천외한 헤프닝들이 가득할 것 같은데요! 꼭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 참에 골프존 페이스북 메시지 또는 golfzonsns@naver.com 으로 사연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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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소식2016. 4. 11. 07:00


골프 선수들의 장타 비결 총집합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를 바랄테지요. 10m만 더, 20m만 더..! 비거리 향상을 위해 있는 힘껏 스윙을 해보거나 클럽 헤드, 햐프트를 바꿔가며 연습을 반복합니다. 나아가 근력운동으로 상체 회전과 어깨회전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장타로 유명한 선수들은 어떤 비결을 통해 '장타자'라는 별명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대표적인 장타 선수로 손꼽히는 버바 왓슨을 비롯해 세계에서도 내노라 할 장타 실력의 박성현 선수, 김대현, 김태훈 선수가 있죠. 전수받고 싶은 그들의 장타 비결을 모아보았습니다.

 

 

 

 

선수들의 장타 비결 총집합

 

 

1. 왼손 장타자 버바왓슨

 

<출처: www.pgatour.com>

 

 

버바왓슨은 가장 유명한 왼손 타자이자 장타자입니다. 2013년도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그린 자켓을 수여받은 그는 PGA투어 최장타자인데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당시 평균 드라이버샷의 거리가 315야드(약 290m)였다고 하는데요. 버바 왓슨의 장타 비결은 어드레스와 어깨 회전입니다.

 

먼저, 어드레스 시에는 클럽 헤드를 지면에 절대 대지 않는다고 합니다. 클럽을 땅에 대면 클럽을 잡아채듯 테이크어웨이를 할 수 있어 백스윙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지면에 클럽헤드를 대지 않은 채 테이크어웨이를 하게 되면 긴장 상태가 유지되고 올바른 리듬으로 백스윙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버바왓슨의 어깨 회전은 왼쪽 어깨를 과도하게 턱 아래로 붙이는 것이 아닌, '어깨에 입을 맞추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연습으로 입술이 부르트기도 한다는 버바 왓슨은 이러한 방법이 회전을 완벽하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헤드의 빠른 스피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KLPGA 최장타자 박성현 선수의 비결

 

<출처: golfzon.com>

 

작년도 KLPGA투어 최장타자 자리에 오른 박성현 선수는 키 172cm, 몸무게 60kg의 여리여리한 체구에 비해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합니다. 평균 드라이버샷의 비거리는 약 254.28야드로 장타 순위 2위인 김민선 선수와도 큰 격차를 벌였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장타 비결은 스윙의 큰 아크와 강한 체력입니다. 큰 아크가 장타의 비결인 것은 비거리에 욕심이 있는 골퍼라면 잘 아는 내용일텐데요.

 

박성현 선수는 큰 키와 더불어 긴 팔과 큰 손을 지녀 같은 풀스윙을 하더라도 스윙의 아크가 더욱 커지는 효과가 있죠. 그녀의 큰 손은 그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 손으로 클럽을 낚아채듯 해 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 부분은 다소 선천적인 부분이 있네요^^;) 박성현 선수는 어릴 적부터 장타에 욕심이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체력 단련에도 신경을 써왔다고 합니다. 드라이버샷이 골프의 모든 것은 아니지만 그녀는 하루 팔굽혀펴기를 500개 이상씩 하며 체력을 단련했고, 거리가 20~30야드 정도 늘어나며 그린에 볼을 더 가깝게 붙일 수 있었고, 플레이가 쉬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은 여성 골퍼들은 골프 뿐 아니라 체력 단련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네요. :)

 

 

 

 

3. KPGA 장타왕, 김태훈 선수의 비결

 

 

 <출처: golfzon.com>

 

2013년 KPGA 장타왕을 거머쥔 김태훈 선수는 장타에 대한 특별 레슨을 진행할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장타자입니다.  그의 비결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그리고 피니쉬 동작에 있다고 하는데요.

 

백스윙 시에는 테이크백을 완만하게 가져가 오른쪽 다리로 체중이동을 충분히 이루어지록 합니다. 이 때 오른쪽 무릎은 완전하게 고정시키고 힙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상체 회전을 크게 가져갑니다. 다운스윙 시에는 하체가 확실히 스윙을 리드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하체의 움직임에 클럽이 끌려내려오는 것인데요. 이러한 다운스윙은 백스윙이 잘 이루어졌을 경우에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니쉬 동작에선 체중이 왼발에 완벽하게 이동되어 있어야 합니다. 피니쉬가 비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냐고요? 이러한 피니쉬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 한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완벽하게 만들어져 있어야 탄생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장타와 직결되는 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출처: golfzon.com>

 

이 외에도 2012년까지 KPGA의 소문난 간판 장타자였던 김대현 선수는 '세게 치고, 수없이 친다.'는 비결을 전한 바 있고, LPGA 세계랭킹 3위에 오른 렉시 톰슨은 임팩트 시 뒷꿈치를 드는 스윙을 수많은 연습을 거쳐 만들어냈는데, 지면을 지지대 삼아 지면의 힘을 최대한 스윙으로 끌어오는 방법으로 여성 장타자의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선수들의 장타 비법을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을 장타자로 만든 공통적인 비결은 바로 '수많은 연습'이었는데요. 선수만큼의 장타를 지니고 싶다면 이러한 연습은 필수 항목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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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GOLFZON, 골프비거리, 골프스윙, 골프장타, 골프존, 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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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소식2016. 2. 5. 07:00


[골프선수] 선수들의 일상이 가득한 인스타그램

 

대회장과 TV중계를 통해 우리가 보는 프로선수들의 모습은 항상 진지하고 신중한 모습이지요. 선수들의 골프 스윙과 경기 진행 모습 등은 골퍼들에게는 '워너비'가 되고 싶도록 만드는데요. 하지만, 골퍼라면 누구나 스타 골퍼들의 일상을 궁금해하죠. 선수들은 평상시 무엇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하는지, 누구를 만나 어떤 여가생활을 즐기는지 등은 대회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들인데요. 최근에는 골프선수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팬, 골퍼들과 공유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답니다! 함께 그들의 인스타그램을 구경해볼까요?

 

 



골프선수들의 인스타그램 엿보기


리디아 고 선수의 발랄한 인스타그램

 

<출처: 리디아고 인스타그램>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성기를 누리는 20세 소녀인 리디아 고 선수의 인스타그램입니다! 수많은 골퍼들이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는데요. 리디아 고 선수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연습 중인 모습과 대회장 외에서의 다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공유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미국에서 진행되었던 2016 PGA 골프쇼에 방문해,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고, 얼마 전 그녀가 제공받은 파랑색 첫 차와 함께 '매우 신난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지요. 필드 위에서와는 달리 천상 20세 소녀와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

 

 

미셸 위 선수의 트렌디한 인스타그램

<출처: 미셸 위 인스타그램>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미셸 위 선수는 훤칠한 키와 건강한 몸매, 다부진 체력을 자랑하는 선수죠. 그녀의 수식어에 걸맞게 골프 연습과 운동을 하는 사진, 영상들을 자주 공유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한국에 종종 방문할 때마다 닭발과 같은 한국 음식을 즐기며 '먹방'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미셸 위 선수의 인스타그램으로 그녀의 '익사이팅!'한 일상을 엿볼 수 있네요~!

 

 

 


리키 파울러 선수의 친근한 인스타그램

 

 <출처: 리키 파울러 인스타그램>

 

얼마 전, 아부다비 HSBS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 선수의 인스타그램입니다. 컬러풀한 오렌지색 골프웨어와 모자를 즐겨 착용해, 오렌지 컬러의 인상이 강렬한 선수인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렌지색 외의 다양한 패션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구경하다가, 작년에 '2015 프레지던츠컵' 참가를 위해 인천에 참석해, 동료 골퍼들과 남긴 인증 사진을 발견하기도 했답니다 :) 특히 제이슨 데이 선수와는 재미있는 연출 사진을 여러 장 남기는 등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네요.

 

 

 

제이슨 데이 선수의 훈훈한 인스타그램

 

<출처: 제이슨 데이 인스타그램>

최근 전성기를 누리고 잇는 제이슨 데이 선수의 인스타그램입니다! 시작한 지 오래 되지는 않았는지, 사진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동료들의 사진이 가득해, 훈훈함이 느껴졌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리키 파울러 선수가 공유한 것과 같은 사진이었어요. 사이가 정말 좋은 것 같죠? 또한, 가족에게서 큰 힘을 얻는다는 제이슨 데이 선수. 가족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의상을 입은 딸이 정말 귀엽지요? :) 

 

 

 

안신애 선수의 아름다운 인스타그램

 

<출처: 안신애 선수 인스타그램>

 

얼마 전, 골프존 <배틀존>의 광고 속에서도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선보였던 안신애 선수, 작년에는 이수그룹 제 3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여자 골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무엇을 하든 아름답기만 한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여행지에서는 먹방을, 필드에서는 멋진 스윙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해 많은 골퍼,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네요! 프로필의 'Life is an open book full of blank pages, you write the story as you go.(인생은 빈 페이지로 가득한 책과 같다. 당신이 가는대로 이야기를 쓰면 된다.)'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이보미 선수의 웃음 가득 인스타그램

 

<출처: 이보미 선수 인스타그램>

현재 일본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의 개막을 기다리며 훈련이 한창인 이보미 프로의 인스타그램에는 웃음이 가득하네요. 일본에서의 근황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어요. 특히, 얼마 전 일본에서 그녀만의 멋진 모습들을 담은 사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꼭 한번 읽어보고 싶죠? 또한, 보기만 해도 배가 고파지는 먹방, 이보미 선수의 톡톡 튀는 매력을 한층 살리는 골프웨어까지. 이보미 선수의 일상을 만나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세요. :)

 

 

이 외에도 국내외 많은 골퍼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회장 밖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요. 대회 전에는 자신의 컨디션을 공유하거나, 대회 이후에는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유해 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 여러분이 팔로우하고 싶은 골프 선수는 누구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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