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도착했는데 머릿속에 그리고 기대했던 골프장의 모습이 아니라 페어웨이나 그린이 마치 전투기에 의해 구멍이 나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어떨까요? 기본 좋은 순간이라고는 하지 못하겠죠~
하지만 이렇게 코스에 구멍을 뚫는 것은 에어레이션(Aerification)이라고 불리는 행위로 코스 관리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코스 관리에 중요한 에어레이션에 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골프장의 에어레이션? |
<출처: 123rf>
미국에서 페어웨이 에어레이션은 기후, 지형, 잔디의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에 2~3회 정도 한다고 해요. 또한 그린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는 것도 일반적으로 하는 일인데, 이는 시즌 도중 환기를 위한 작업으로 그린의 습기를 제거하고 잘 마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출처: 123rf>
사람은 산소가 없으면 살지 못하죠~ 토양과 잔디 역시 산소는 물보다 중요한 요소랍니다. 그린의 에어레이션은 필요에 따라 잔디에 만연된 가스와 산소를 교체해 주는 일이기도 하답니다.
또 한 가지 목적은 유기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인데요. 시즌이 진행되는 도중 잔디가 자라면서 '짚(Thatch)'이라고 불리는 죽어 부패하는 물질을 남긴다고 해요. 에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이 물질로 인해 잔디는 질식사한답니다.
<출처: 123rf>
에어레이션은 심을 파내는 코링(Coring), 가는 구멍만 뚫는 솔리드 타인(Solid Tine), 워터 인젝션(Water Injection), 뿌리를 잘라내며 구멍을 뚫는 슬라이싱 & 스파이킹(Silcing & Spiking) 등 몇 가지 유형이 있어요. 이 모든 작업이 토양에 공기를 공급하고 토양을 무르게 하며 유기물질 제거를 돕고 뿌리가 더 잘 자라도록 해준답니다.
이처럼 에어레이션은 많은 유형이 있는데요~ 모든 코스는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코스별로 골프장마다 방법이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다른 골프장과 비교해서는 안된답니다~ ^^
<출처: 123rf>
잔디의 회복은 기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른 가을에 하는 에어레이션은 매우 빨리 회복되는데요. 그 이유는 밤이 되어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봄과 늦가을은 낮이 더 짧고 기온이 낮으며 밤에는 서리도 내리기 때문에 회복이 이 보다는 길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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