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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들의 화려한 골프패션은 '안녕'일까? LPGA 복장 규정 강화

조니양 2017. 8. 16. 07:00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LPGA 투어가 앞으로 대회 참가자의 복장 규정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 조니양 통신원이 여러분께 전해드릴게요!


LPGA투어가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골퍼가 골프의 격식을 해치는 복장일 경우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먼저 가슴골이 보일 정도로 앞부분이 파인 상의와 짧은 치마가 주요 규제 대상입니다. 치마 길이를 따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허리를 숙였을 때 속옷이 보이는 길이는 금지한다고 합니다. 치마 안에 속바지를 입어도 짧은 치마라면 규정에 어긋난다고 합니다



조깅 팬츠, 레깅스, 청바지는 물론 금지입니다. 레깅스 같은 경우에는 치마바지 또는 반바지 아래에 받쳐 입는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하네요규정을 위반할 경우, LPGA투어는 선수에게 벌금을 매길 수 있으며, 2회 이상 위반할 경우에는 점차 더 많은 벌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요즘은 LPGA투어 선수 의상이 크게 유행하는 스타일은 없지만, 최근 몇 선수들의 옷 논란이 된 적은 있는데요. 위와 같은 규정은 얼마 전에 마무리되었던 마라톤 클래식부터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우리나라 김인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기만 아니라 프로암 행사 옷의 규제도 강화했는데요. 골프복이나 정장용 진은 허용하지만, 끝단이 정리되지 않았거나 찢어진 청바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위와 같은 새로운 규정은 선수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