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구기운동처럼 격하지 않은 골프는 큰 위험요소가 없어 자칫 부상에 대한 경각심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특히 초보 골퍼의 경우 연습이나 경기 후 나타나는 가슴통증을 몸이 운동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근육통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가진단은 금물! 통증이 지속된다면 늑골(갈비뼈)의 피로골절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생소한 그 이름, 피로골절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골절은 급격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이 누적되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피로골절! 몸이 피로하면 여러 질환에 시달리게 될 확률이 높듯, 뼈도 피로해지면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거죠~!
골프에 있어서 피로골절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스윙! 회전운동을 위해 몸을 꼬았다가 푸는 과정에서 늑골에 무리가 가게 되는 것인데요,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이루어지는 과격하고 급작스러운 파워 스윙이나, 자신의 체력을 상회하는 스윙 연습이 피로골절을 부르게 되요!
피로골절은 미세한 금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증상 역시 처음에는 가벼운 가슴통증으로 시작 되지만 골절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통증도 점점 심해지게 되고, 계속해서 무리를 하게 될 경우 완전 골절로 이어지거나 뼈가 어긋나게 붙는 부정유합, 뼈가 붙지 않는 불유합이 될 수도 있어요 ㅠ_ㅠ 그러니 가슴통증이 계속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아야겠죠?
√ 피로골절은 어떻게 치료하고 어떻게 예방 할 수 있을까?
골절의 정도가 심하거나 뼈가 어긋나 수술을 요하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피로골절에는 무조건적인 휴식이 가장 좋은 약이에요. 뼈가 다시 튼튼히 붙을 때까지 최소 2주에서 8주까지 휴식이 필요하기도 한데요~ 열혈 골퍼들에게는 무척이나 긴 시간이겠지만 제대로 낫지 않으면 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휴식 기간 중에는 골절 부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체력 단련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좋아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피로골절이 일어나지 않게 사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 갑작스러운 스윙, 무리한 스윙이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는 습관과 자신의 나이와 체력에 맞는 트레이닝을 하도록 합니다. 빨리 실력이 늘고 싶더라도 기초 체력을 무시한 욕심은 NoNo~!
√ 겨울철에는 한층 더 주의를!
꽁꽁 언 날씨 탓에 자연스레 몸도 움츠러드는 겨울에는 더더욱 피로골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몸의 활동량이 많이 줄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근육과 뼈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더 섬세하고 더 오랫동안 준비운동을 해주어야 한답니다. 겨울에도 건강한 골프를 즐기는 골팬 여러분이 되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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