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골프존닷컴>

골팬 여러분~ 날씨가 제법 추워지면서 올해도 벌써 마무리 시즌이 되었네요~ KPGA도 올해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부터 지난 달의 투어 챔피언십까지 한 시즌이 끝나면서 많은 선수들이 우승에 울고 웃었던 한 해였던 것 같은데요~ 올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차지한 상금왕은 누구일까요? 2013 상금왕 랭킹 TOP 7을 공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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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상금왕 랭킹 TOP 1 - 강성훈 

이번 시즌 "상금왕"은 강성훈 선수가 되었습니다! ^^ PGA투어에서 경기를 하느라 코리안투어에는 출전권이 없었는데요, 초청선수로 지난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고, 또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코오롱 제 56회 한국오픈까지, 2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 활약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ㅎㅎ 강성훈 선수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미국으로 건너가 스윙코치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고 내년 시즌의 출전기회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올 시즌 총 상금 4억 7천 800만원으로 생애 첫 상금왕 타이틀까지 얻게 된 강성훈 선수의 다음 경기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0<

KPGA 상금왕 랭킹 TOP 2 - 류현우

지난 4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류현우 선수! 2009년 신한동해 오픈 우승 이후 국내 대회에서는 두 번째 우승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쁨이 두배였다고 해요~! ^^ 류현우 선수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상금왕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강성훈 선수가 2연승을 하며 치고 올라오는 바람에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어요~ 총 상금 4억 4천 500만원을 획득한 류현우 선수! 한국투어와 일본투어에서 동시 상금왕에 도전해보고싶다고 멋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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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상금왕 랭킹 TOP 3 - 김도훈753

김도훈 선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아쉽게도 한 타차이로 우승 트로피를 류현우 선수에게 주고 말았었는데요~ 지난 달 안성 마에스트로CC에서 열린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송영한 선수와의 연장전 끝에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습니다! 3년 6개월만에 통산 2승을 거두어 KPGA 투어 정상에 오르게 되어 이번 우승 상금 1억 5천만원을 추가해 총 상금 3억 6천 9백만원을 획득! 상금 랭킹 3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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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상금왕 랭킹 TOP 4 - 김태훈

평균 드라이버비거리 1위인 김태훈 선수! 올 시즌 보성CC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을 하였습니다! 김태훈 선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7년도에 투어에 합류하였는데요~ 오래전부터 드라이브 입스로 고생하다가 지난해에 극복하면서 자신감을 얻어 끝까지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1언더파는 국내 선수로서는 KGT 최다언더파 타이기록이라고 하니 더 대단하죠? ^^ 총 상금 2억 5천 9백만원으로 상금 랭킹 4위에 있지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평균 버디수, TOP 10 피니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내년도 김태훈 선수의 경기가 더 기대가 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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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상금왕 랭킹 TOP 5 - 강경남

지난 5월 제1회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시즌 첫 우승을 하였는데요~ 마지막 17번홀 파5에서 이글을 성공하며 박현빈 선수와 1타 차이로 우승컵을 차지하며 더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차지했습니다. 강경남 선수는 그 이후 군산 CC오픈에서도 2연승을 위하여 활약을 했으나 아쉽게도 2위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로써 개인 통산 9승으로 총 상금 2억 5천 8백만원을 획득, 상금 랭킹 5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출처: 골프존닷컴>

KPGA 상금왕 랭킹 TOP 6 - 김형태

이번 시즌 상위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형태 선수! 지난 8월 충주 동촌골프클럽에서 에서 열린 제56회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디펜딩 챔피언인 이상희 선수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작년 일본투어에서 시드를 잃고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복귀를 하였는데요~ 복귀한 뒤 생애 첫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으로 화려한 복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코오롱 제 56회 한국오픈과 헤럴드 KYJ투어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 하였는데요~ 총 상금 2억 4천 200만원으로 상금 랭킹 6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출처: 골프존닷컴>

KPGA 상금왕 랭킹 TOP 7 - 김형성

일본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형성 선수~! 올 시즌 상반기 GS칼텍스 매경오픈과 해피니스 광주은행 오픈에서 단독 선두로 달리며 일본 챔프의 저력을 보였었는데요~ 아쉽게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김형성 선수는 2008년 한국프로골프협회 대상을 차지하며 일본으로 진출하며 해외 무대에서는 활약을 하고 있지만 올시즌 국내에서는 우승 소식이 없어 아쉬웠지요~ 총 상금 2억 2천 4백만원으로 KPGA 상금랭킹 7위인 김형성 선수의 내년도 경기! 더 멋진 모습으로 국내 무대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0^

<출처: 123rf>

KPGA 상금왕 랭킹 TOP 7 어떠셨나요? ㅎㅎ 올 시즌 한국 남자 골프 대회도 치열한 접전 때문에 골프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로써는 상당히 흥미진진했던 것 같습니다~! ^^ 내년에는 또 상금왕을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는데요~! ^0^ 2014년 KPGA의 새로운 소식! 또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으으, 기 빨린다……” 골프 대회 중계를 보다가 기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번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은 매 라운드마다 긴장의 연속이었답니다. 바로 미국의 재크 존슨(Zach Johnson)과 제이슨 더프너(Jason Dufner)의 피 말리는 역전이 거듭되었기 때문이었지요! 특히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매치플레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날카로운 신경전도 또 하나의 볼 거리였는데요, 대체 누가 이기는지 지켜보다가 진이 빠질 지경이었답니다. ^^; 너무나 치열했던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의 승자와 볼거리들! 다시 함께 살펴 볼까요?

재크 존슨, 긴장했기 때문일까? 우승을 놓칠 뻔 했던 간 떨리는 실수!

역전 우승의 대가 재크 존슨! 1타 차 2위로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렸던 제이슨 더프너를 꺾고 우승에 성공했답니다. 재크 존슨은 이로써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2010년 우승 이후 이 대회의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합니다.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선수로는 재크 존슨이 아홉번째라고 하네요. ^^ 이 대회에서 재크 존슨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58%에 그쳤지만, 평균 퍼트수를 21개로 막을 만큼 놀라운 퍼팅감을 자랑했답니다. 물론 10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샌드 세이브율도 기록했지요. 재크 존슨의 엄청난 퍼트 집중력 때문일까요? 경쟁자 더프너가 드라이버 샷 난조로 스스로 무너지게 되면서 우승컵을 쥐게 되었답니다.

우승을 하긴 했지만, 재크 존슨은 2012년 PGA 역사에 남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답니다. ^^;; 너무 긴장한 탓이었을까요? 마지막 퍼팅 시기, 더프너의 퍼팅을 위해 옆으로 잠시 옮겨둔 볼 마크를 다시 돌리지 않고 그대로 퍼트를 시도한 것이죠. 이 때 재크 존슨의 캐디는 그린 옆 벙커의 모래를 정리하느라 그린 위의 상황을 몰랐고, 우승 직후에야 사실을 알게 되어 2벌타를 받았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3타 차로 우승했기 때문에 우승컵을 뺏기는 일은 없었다고 하네요. 또 스코어카드에 사인하기 전 규칙 위반 사실을 알게 돼 실격 처리를 막을 수 있었으니 이 소식을 들었을 땐 그야말로 등에 식은땀이 쭉~ 흘렀겠죠? ^^;; 어이 없는 실수에 순간 사색이 되었던 존슨의 얼굴, 지금 떠올려도 왠지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한국계 골퍼 상금 200만 달러 시대, 존 허가 열었다!

<출처: golfzon.com>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의 또 하나의 희소식! 재미교포 존 허가 5언더파, 공동 5위라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죠! 올해는 존 허의 시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상금 21만 6,960달러를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한국계 최초로 상금 200만달러를 넘겼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존 허의 전성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현재까지의 상금은 204만 7,5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루키 중에서 가장 안정된 성적을 과시하고 있는 존 허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상금액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도 궁금해집니다. 존 허 선수가 이렇게 멋진 경기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한국 선수 최초로 2012 시즌 미국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 같네요! ^^

한국 선수들, 느리지만 꾸준하게 앞으로! 앞으로!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PGA 주요 대회나 세계 주요 대회에서 한국 프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성적을 살펴보면 때때로 답답함과 안쓰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골프강국의 위상을 펼쳤던 한국 프로 선수들이 생각 외로 부진한 성적을 종종 기록했기 때문이지요. 잠재력와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인데도 불구하고, 때때로 예선에만 얼굴을 비추거나 80위 권 밖에 자리하는 경우도 있어 아쉬움이 컸답니다.

하지만 이번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했던 대부분의 한국인, 한국계 선수들이 40위권 안팎에서 실력을 과시했는데요, 앞서 언급한 공동 5위의 존 허, 공동 13위의 나상욱, 공동 31위의 영건 노승열과 양용은, 37위 강성훈, 마지막으로 위창수가 1타 차이로 공동 41위에 올랐답니다. 이렇게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조만간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만 같네요! ^^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던 승부가 계속되었던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는 기쁜 소식까지 더해져 이번 크라운 인비테이셔널의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다음에는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즐거운 골프소식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