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를 맞이한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는 문화예술인 후원사업의 하나입니다. 이 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을 통해 신예작가 및 원로작가의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14일에는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윤, 안신애 등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포함하여 최예지, 김지민 등 WGTOUR 선수들까지 총 36팀, 144명이 참여했답니다.

제 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 현장 모습을 공개합니다.

2007년 첫 대회가 진행 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는 앞서 말했듯 김혜윤, 안신애, 백규정 등 KLPGA 선수와 WGTOUR 선수들과 아마추어 골퍼 108여명이 참가했는데요. 14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 카운티 안성Q에서 열렸습니다. 게다가 골프존 임직원, 골프존 그룹 공채 7기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활동을 펼쳤답니다.

먼저, 대회 시작 전에는 Happy Together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조원들간의 친밀감을 형성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는 조식, 핸드 마사지, 골프스킨, 원 포인트 레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라운드를 시작하면서 각종 이벤트 홀을 통해 프로암 대회가 더욱 풍성했습니다. 특히 한석봉 홀에서는 백운상석을 가공해 벼루를 제작하는 노재경 공예가의 벼루를 이용해 가장 센스 있는 이행시와 자신의 이름을 적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한석봉'하면 생각나는 "어미는 떡을 썰테니, 석봉이 너는 글을 쓰거라"의 익숙한 말처럼 참가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며 이행시, 글을 써보는 재미있는 이벤트였습니다.

이행시 3명에게는 '장원급제 상'으로 이종국 명장의 한지 '부부등' 세트가, 명필 1명에게는 '한석봉 상'으로 노재경 공예가의 벼루가 선물로 주어졌어요.

이번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에는 이수그룹 KLPGA 골프대회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한 안신애 선수도 참여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안신애 선수는 4라운드 때 입었던 룩을 그대로 재현하고 출전하며 우승의 기를 모아 라운드를 진행했는데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안신애 선수는 이번주 KDB 대우증권 클래식 골프대회에도 출전한다고 하니 많은 응원 부탁 드려요!

그 뿐 아니라, 문화예술인의 작품을 향해 칩샷을 하고 18번 홀 버디도 잡을 수 있는 이벤트 홀도 진행되었어요. 칩샷 이벤트에 성공하면 문화예술인의 예술작품까지 선물 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참여하며 즐거워했답니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는 골프존 문화재단이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고 있는 프로암 대회입니다.

올해는 우리 고유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이재황 도예가, 백운상석을 가공하여 벼루를 제작하며 인간문화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노재경 공예가 등 6명의 문화예술인들이 후원을 받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Fun to Share, Share to Fun)'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즐겁게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또한 대회 시상품과 트로피를 골프존 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는 예술인들의 작품으로 제작하여 자선 골프대회의 의미를 더했답니다!

골프존 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도 안신애, 김혜윤, 홍진주 팬사인회에서 사인을 받기도 했는데요. 세 명의 미모 골퍼에게 사인 뿐 아니라 사진도 함께 찍느라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답니다.

라운드가 끝나고 선수들의 팬 사인회부터 만찬이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예술인'을 돕기 위해 준비된 자선 행사의 깜짝 설명회! 우리 고유의 철화분청사기와 철화분청백서를 직접 제작하고 있는 이재황 명장이 자리를 빛내 주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멋진 무대도 즐기면서 오늘 하루, 함께 나눔의 기회를 공유하면서 뜨거워진 가슴을 이야기하며 자선 골프대회를 마쳤답니다.

골프 국가대표가 '아마추어'?

<출처: 123rf>

기본적으로 골프 국가대표들은 아마추어 신분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여기서 가질 수 있는 의문은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아마추어?’ 일 것 같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종목에서 우리나라 여자 개인전에서 박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골프 종목 개인전 3연패를 했었죠. 골프에 관심이 없던 국민들은 ‘박결’선수에 대한 정보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골프 국가대표들은 아마추어 신분이기 때문이죠.

아마추어 골퍼가 '국가대표' 선발 기준?

우리나라의 골프관련 협회는 KGA(대한골프협회), KPGA(남자프로골프협회), KLPGA(여자프로골프협회) 3개의 협회가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KGA(대한골프협회) 즉,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대회를 주관하는 단체에서 참가자격 기준 때문입니다. 참가 자격이 아마추어 신분에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라는 내용이 있기 때문인 것이죠.

물론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기준과는 다른 내용입니다. 올림픽 골프를 주관하는 국제골프연맹(IGF)에서의 참가선수 자격은 프로선수 즉 월드랭킹 상위 선수들을 선발하게 되어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어디에서?

<출처: golfzoncounty.com>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안성Q는 크게 2개(PAMPAS/ VALLEY)의 코스로 구분되어있으며, 총 6,679m, 7,305yard, par 72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골프존카운티 안성Q는 우수한 주변의 경관을 홀의 배경으로 나타낸 환경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매 홀마다 전략적 코스공략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골프코스인 만큼 국가대표 선발전에 걸맞는 골프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선발 방법과 선발인원은?

이번에 진행될 선발전에서는 남자 선수들만 선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가대표 및 상비군 포함 총 54명이 선발됩니다.

선발 방법은 KGA에서 주관하는 대회 혹은 각 초, 중, 고, 대학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를 기준으로 최대 200점에서 최저 30점까지 배점을 구분하고, 대회 별 등수마다 각각의 포인트 점수를 채점하여서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선수들과 일반적인 프로골프선수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국가대표의 혜택을 설명해드릴게요

<출처: 123rf>

1. 훈련참가 (2주간의 동계훈련)

2. 남녀프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오픈 대회 출전 기회 부여

3. 남자 - 2년간 국가대표 지냈을 때, 남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 승격,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시, 군 면제

여자 – 아시안게임/세계아마추어선수권 메달 획득 시, 여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 승격

이런 국가대표의 혜택이 다르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골프 국가대표’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실들이 많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이번에 이 글을 작성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많습니다.

국가대표가 가진 상징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국가대표라는 이름만 들어도, 국민의 입장에서 왠지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골프존에서도 국가대표를 위해 연습장비지원, 태릉선수촌 GDR 시스템 도입 등을 하고 있으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아카데미 사업과 같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안성Q에서 진행될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한번 더 우리나라 골프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골프존이 될 것이며, 탄탄한 지원 속에서 국가대표 선발전 또한 성공적인 마무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