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왼손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왼손 골퍼 역시 오른손 골퍼와 같이 왼손이 주도하게끔 배우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 이유 중 하나가 연습장에 왼쪽 타석, 왼쪽 클럽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도 있는데요.

왼손 골퍼들은 어느 쪽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일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왼손과 오른손잡이의 결정은 선천적인 것일까?

<출처: 123rf>

위대한 골퍼라고 불리는 선수들 중에는 왼손잡이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선수로는 잭 니클라우스, 부바 왓슨, 마이크웨어 등이예요. 이들은 모두 완전한 왼손잡이 골퍼로 오른손 클럽만을 사용했는데요. 여기서 예외적인 선수도 있죠~ 바로 필 미켈슨입니다! 필 미켈슨은 오른손잡이 골퍼이지만 왼손 클럽을 이용해서 세계 정상에 오른 골퍼랍니다.

많은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다고 믿고 있지만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다로가정에서 결정되는 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아기들은 2세 이후부터 미세한 동작의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한쪽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왼손잡이, 오른손잡이가 결정된답니다.

어느 쪽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출처: 123rf>

이론적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더 많은 일을 하는 손을 더 강하고 우월한 손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게 생각하면 현재의 왼손 클럽을 오른손잡이가, 오른손 클럽을 왼손잡이가 써야 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걸까요?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이미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 스윙하는 방법을 야구나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통해 배우기 때문에 스윙하는 방법에 대한 기억을 이미 가지고 있어 반대편에 서서 스윙하는 방식을 무척 어색해 하기 때문이랍니다.

어른들은 이렇게 상황에 따라 바꾸기가 쉽지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라면 다를 수 있어요. 오른손잡이라면 되려 왼손  클럽을 쥐고 왼손 스윙 훈련을 하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더 좋은 방향일 수도 있답니다.

왼손잡이 골퍼가 오른쪽으로 스윙하는 경우?

<출처: 123rf>

왼쪽 타석이 많이 생기고 왼손골퍼를 위한 클럽도 있지만 이미 왼손잡이 골퍼가 오른쪽으로 스윙하는 것이 편해진 골퍼들도 많을텐데요. 이런 골퍼들 대부분은 파워에 비해 비거리가 짧습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타이밍'이랍니다. 하체와 상체의 편하지 않는 상태가 볼을 칠 때 타이밍을 흐트려 놓은 것인데요.

이렇게 왼손잡이 골퍼이지만 오른쪽으로 스윙을 하는 분이라면 연습장에서 '타이밍'을 만드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해요.

왼손잡이 골퍼가 오른손으로 스윙할 때, Tip!

1. 왼쪽을 열어라!

: 왼손잡이 골퍼는 왼쪽 축을 잡는 것보다는 팔로우스루 때 왼쪽 하체와 어깨, 왼팔을 같이 회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스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왼쪽 한 손으로 빈스윙 하라!

: 왼손에 채를 쥐고 한 손으로 스윙을 하는 것은 왼쪽을 빨리 열어주는데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