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뜨거웠던 날씨만큼 후끈~후끈~ 달아올랐었던 “골프존 2013-14 비비큐 치킨 GTOUR 섬머 시즌 1차 결선”이 진행됐습니다^0^/ 그 전주 WGTOUR 결선대회에서는 한지훈 선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이번 남자경기에서는 누가 우승을 하게 될까요~? ^^

총 5억원 상금의 GTOUR 대회는 섬머와 윈터시즌 각각 4개대회와 메이저 챔피언십 대회로 총 9 경기가 열리고, 매 대회의 총상금은 5천만원입니다. 제너시스 BBQ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13-14 시즌의 첫 대회여서 더 기대되고 기다려졌던 것 같아요~! *^^*

전국 예선을 거쳐 총 53명의 선수들이 결선에 올라왔습니다~! 결선은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합산된 점수로 승부가 가려진답니다! 어떤 경기진행이 펼쳐질지 두근두근~^^

이번 GTOUR의 경기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모였네요~! 경기시작 전 모두 함께 파이팅! 을 외치고^^ 즐거운 경기를 시작합니다~ >_<

 <사진출처: www.maplebeach.co.kr>

남자선수대회여서 그런지 스윙의 파워가! 실력들이 모두 대단하시더라고요~^^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게 갤러리 석에선 조용히 응원을 하며 경기를 지켜봤어요~

경기는 막바지에 이르고… 우승자의 모습이 점점 나타나고 있었는데요~! 쉽게 승부를 알 수 없는 선수들의 흥미 진진한 경기에 결국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최종라운드 12언더파 동점 스코어로 연장전까지 가게 될 김민수 선수와 박상우 선수! 지난 주 KPGA 코리안투어 ‘군산 CC’ 오픈에서 8위에 올라 물오른 김민수 선수와 지난 GTOUR 시즌 Top 10에 7번 이름을 올린 박상우 선수! 승부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시죠?!

"2013-14 비비큐 치킨 GTOUR 섬머시즌 1차전의 우승트로피"는 박상우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승부는 연장전 첫 홀에서 결정이 됐는데요, 김민수 선수의 세컨 샷이 그린을 넘어 헤저드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를, 박상우 선수는 파를 기록해 우승자가 되었답니다~! ^^ 박상우 선수는 소아당뇨로 KPGA 투어를 포기해야만 했었는데요, 이렇게 GTOUR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해서 제 2의 투어 인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0^/

박상우 선수는 소아 당뇨 치료를 위해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고 해요. 1998년 중고연맹 그린배 단체 3위를 하고, 1999년 골프 다이제스트 배 1위도 하는 등 아마추어에서도 실력이 두드러졌었는데요~! 열심히 한 결과 2003년도에 꿈에 그리던 KPGA 코리안투어에 나가게 되었지만 당뇨 치료를 위해 하루에도 수 차례씩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투어를 병행하는데 무리가 있어 투어생활을 접어야만 했답니다.

박상우 선수는 우승소감으로 지난 시즌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체력훈련을 병행하며 많은 연습을 했다고 해요, 그 결과 드라이버 거리가 지난해보다 20미터 가량 더 늘었고, 세컨샷과 그린공략 또한 더 좋아져 이번 대회에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또 아쉽게 KPGA 투어생활은 중단해야 했지만, GTOUR를 통해 다시 열정을 불태울 수 있었다고 했어요^^/

앞으로 GTOUR에서 박상우 선수의 멋진 활약~! 기대됩니다^0^/

SBS 골프에서 중계녹화 방송되는 이번 1차전 결선 대회는 6월 24일 SBS 골프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답니다~! 앞으로 펼쳐질 GTOUR의 대회들도 많이 지켜봐 주세요^^!!

<2013-14 GTOUR 대회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