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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캐네디언 오픈 우승' 유소연!

조니양 2014. 8. 27. 07:00





지난 25일  캐나다에서 열린 "2014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있죠. 골프존 후원 선수인 유소연 프로인데요.  "마지막으로 우승한 2012년 이후 경기 자체는 좋아졌는데 우승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는 유소연 프로!

이번 우승을 기회로 승승장구 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4 LPGA 캐네디언 퍼시픽 위민스오픈 우승! 유소연 프로




<출처: golfzon.com>


LPGA 데뷔 후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프로는, 올 한 해 유난히 우승 운이 없었습니다. 올 한 해만 9번이나 10위 권에 안착했고, 우승의 기회를 놓쳐 아쉬운 준우승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준우승 기록이 우승 기록보다 많았던 유소연 프로,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부터 63타를 기록하며 결국 우승(63-66-67-69)을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golfzon.com>


2위인 최나연과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차의 경기를 진행하게 된 순간도 있었지만, 유소연 프로는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각오를 다잡아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출처: golfzon.com>


이번 대회 우승은 유소연 프로의 오랜 염원이 이뤄진 것으로도 이미 특별하지만, 우승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두 가지 기록이 있습니다.

첫 번째 기록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첫 번째 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고 완벽한 우승을 차지하며 그 동안의 설움을 말끔하게 씻었습니다.

두 번째 기록은, 코스레코드! 총 2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한 유소연 선수의 기록은, 이번 대회의 최다 언더파 기록임과 동시에 올 시즌 최소타 기록과 타이(박인비 프로,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를 이뤘습니다.

골프를 하는 순간 가장 행복하다는 유소연 프로, 앞으로도 골프를 통해 즐거운 일이 가득 일어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