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소식/골프존GDR아카데미

골프 퍼팅 거리감 익히기

조니양 2014. 9. 4. 07:00




퍼팅은 마지막 승부 샷인데요. 드라이버로 내지르고 아이언으로 찍어 올리고 웨지로 치핑하고 이렇게 산 넘고 물 건너 그린까지 머나먼 길을 달려온 이유가 홀컵에 떨어지는 단 한 방의 퍼팅을 위해서죠! 이렇게 단 한 방의 퍼팅을 위해 달려왔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또 한 번의 시련이 찾아오는데 바로 3퍼팅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3퍼팅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인 퍼팅 거리감 익히기에 대해 골프존 아카데미 분당정자점 이주용 프로와 함께 알아볼게요.



퍼팅 거리감 익히기



거리감을 익히기에 앞서 체크해야 할 동작 5가지 먼저 알려드릴게요.



1. 어드레스 시 발의 폭은 퍼터 그립 크기만큼 서도록 한다

2. 스윙의 스피드는 똑-딱 1초에 맞추어 연습하도록 한다.

3. 퍼팅 어드레스 시 어깨와 양팔을 편안하게 늘어뜨린다는 느낌으로 그립을 잡는다. (시계추 퍼팅)

주의사항 : 롱퍼팅 시 팔과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 짧은 퍼팅이 나오게 된다.

4. 퍼팅 스트로크는 백스윙과 팔로우스로 1:1 비율로 스트로크 한다.

5. 퍼팅 거리감 연습은 오른손으로만 한다.




위의 동작을 체크했다면 퍼팅 거리감을 익혀볼까요? (웃음)

항상 똑같은 스탠스로 어드레스를 하고 공의 위치는 가운데에 둡니다. 시계추 퍼팅 스트로크를 하는데 백스윙 오른쪽 발 끝, 임팩트, 팔로우스루 왼쪽발 끝에 위치하면 1초만에 스트로크가 끝난답니다.




거리에 대한 연습은 5미터라면 오른쪽 발 끝 ~ 왼쪽 발 끝, 10미터 연습은 오른발 끝 볼 2개 ~ 왼발 끝 볼 2개, 15미터라면 오른발 끝 볼 3개 ~ 왼발 끝 볼 3개를 두고 하면 된다고 해요.



이주용 프로의 퍼팅 노하우



먼저 3퍼팅의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5피트 내외의 짧은 퍼팅이 자신 없기 때문인데요. 짧은 거리로 붙이지 못하면 3퍼팅 한다는 압박감이 첫 퍼팅을 그르치게 하는 제일 큰 이유입니다. 대충 5피트 안으로만 붙일 수 있다면 거의 100% 성공한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첫 퍼팅은 자신이 한 퍼팅 거리감에 정확하게 성공하는 퍼팅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으로 퍼팅은 선이 아닌 이라는 것! 10피트 훅 라이나 슬라이스 라이에서 홀과 공을 연결하는 가상선을 머리에 그리고 브레이크를 따라 퍼팅하라는 말이 있죠. 이 부분이 불안 요소를 만들 수 있는 퍼팅 방법인데요. 선을 그리면 목표는 홀이 되고 그 긴 선 중에서 하느 한 부분만이라도 잘못되면 공은 라인을 타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으로 생각하고 퍼팅을 해야 한다는 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퍼팅에서 점을 찍어 그 곳까지 보내면 공이 자연스럽게 브레이크를 타고 홀인 할 수 있는 퍼팅을 할 수 있길 바랄게요!




홀에 연연하지 않는 목표 설정이 중요하고 일단 선정한 뒤에는 자신이 읽은 브레이크를 신뢰하는 마음이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일단 목표가 정해졌으면 실제 퍼팅할 때까지 그 믿음을 유지하는 것!

많은 골퍼들이 뻔히 읽은 브레이크를 알고서도 실제 스트로크 할 때는 홀 쪽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퍼팅을 한다는 사실에 불안해져 어정쩡한 퍼팅으로 실수를 하곤 하는데요. 그 곳으로 보내야 홀로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은 바꿔말하면 자신의 퍼팅을 신뢰하는 자신감이라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