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규칙] 화단에 들어간 볼은 구제받을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출처: imagetoday.co.kr>

자신 있게 나간 필드 라운딩!

나이스 샷으로 던진 볼이 황당한 곳에 떨어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했던 상황을 겪은 적 있나요?

아마도 라운딩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두 번쯤은 겪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_^;
 

 

잘 쳤다고 생각했던 볼이 화단에 떨어져 난감했을 때!

특히 초보분들 이라면 더욱이 골프 룰을 몰라서, 혹은 알아도 다르게 알아서 적용하기에

애를 먹은 적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미스터 골프가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려고 합니다.

 

화단에 떨어진 볼을 구제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 정말 궁금 하시다구요?

지금 바로 미스터골프를 따라 오세요!! ^0^

 

CASE Study! 화단에 들어간 볼 구제 받을 수 있을까?

 

신나는 마음으로 간만에 필드 라운딩에 나간 미스터골프.

오늘따라 손 맛이 느껴지는 스윙이 평소와는 달라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6번 홀에 파 3개에 보기 3개를 달성한 미스터골프의 야심 찬 목표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죠~

바로 '베스트 스코어' 입니다! +ㅁ+

 

그러나 잘 나가다가 굿 샷~ 이라 환호 받은 다음 샷이 좀 이상한데요,

150야드를 넘어 잘 가는가 싶더니 화단에 떨어졌네요. 저런~!!

미스터 골프의 베스트 스코어의 꿈은 이미 날아간 것 일까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 때 같이 라운딩을 나간 동료들 사이에 2가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첫번 째 안은 화단은 무벌타로 치는 것이 아니냐는 것.

두번 째 안은 1벌타 후 보기로 막으라는 타협안(^^;;)

우리의 미스터 골프. 도대체 무엇을 따라야 할까요? 벌타를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

 

ANS. 어떤 종류의 화단인지 점검하라!

 

많이 궁금하셨죠? 짜잔 지금 시원한 해답을 공개합니다. ^^

먼저, 화단에 들어간 것은 모두 구제받을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실제는 그렇지 않답니다.

그럼 모두 벌타 일까요? 그것도 아닙니다.

 

이런 경우는 화단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어 놓은 1년생 화단은 무 벌타로 구제가 가능하나

철쭉, 나무 등으로 조성한 다년생 화단은 벌타가 적용 됩니다. +ㅁ+

 

위 규칙을 꼭 기억해 주셔야 혹시나 모를 억울한 벌타 적용을 예방할 수 있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필히 기억해야 할 이야기가 있답니다 ^^

 

BONUS.  로컬 룰을 체크하라 

 

또 하나 정말 중요한 것! 바로 로컬 룰 입니다.

골프장 내의 로컬 룰에 따라 위와 전혀 다른 적용이 나올 수 있거든요 ^^

벌타가 아닌 데 벌타를 받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무 벌타로 구제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례로, 아시안 투어와 유로피언 투어를 공동으로 주관하였던 벤슨&헷지스 대회가 열린

말레이지아의 템플러 파크 골프장에서 일어난 일을 들 수 있는데요.

 

골프장의 2번 홀 그린 뒤에는 정말 아름다운 화단이 조성 되어 있답니다.

골프장 측은 그 화단이 보물과도 같기에 이것을 보호해 달라고 경기 위원회에 요청했고,

경기 위원회는 요청을 존중하여 그 화단만은 무 벌타로 구제 받는 특별한 로컬 룰을 제정하여

시행한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골프 장마다 고유의 룰이 있을 수 있는 것!! +ㅁ+

앞으로는 스코어카드에 적힌 화단에 대한 로컬 룰을 꼭 참고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다른 규칙도 확인해보세요! 퍼팅 할 때 캐디가 햇볕을 가리면 어떻게 될까요? [규칙확인하러가기] 

미스터골프와 함께하는 Q&A가 많은 도움 되셨나요?
규칙을 모른 채 받는 벌타는 이제 그만! 앞으로도 미스터골프와 즐거운 골프규칙 알아가봐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