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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 악천후 상황에 알아야 할 규칙

조니양 2015. 4. 6. 07:00



골프를 치러 골프장에 갔는데 예상치 못한 날씨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골프 판례집에서 알려주는 벼락, 우박, 강풍, 토네이도 경보 상황! 악천후가 몰려올 때 알아야 할 주요 규칙 알아두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보도록 해요!



 악천후 상황에 알아야 할 규칙



<출처: 123rf>


골프대회에서는 날씨가 나쁘다고 해서 그것만으로는 경기를 중단할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벼락이나 우박 등으로 인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다른 사람의 동의 없이 플레이를 중단 할 수 있어요. 만약 이렇게 플레이를 중단하게 되었다면 반드시 이 결정을 보고해야 한답니다! (규칙 6-8A)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지붕이나 보호벽이 있는 곳으로 피해 있을 수는 있지만 샷을 하는 동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외부 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도록 해서는 안된답니다. 여기에는 샷을 하는 동안 누군가 우산을 씌워 주거나 바람을 막아주는 행위도 포함되요. 하지만 한 손으로 우산을 든 채 한 손으로 퍼팅을 할 수는 있다고 해요! (판례 6-8A/2, 14-2/2 ; 규칙 14-2A)




<출처: 123rf>


만약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 다음 바람이 불어서 볼이 움직였다면(해저드 지역을 제외하고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지면에 댄 상태로 정의된다) 1타의 페널티를 받고 볼을 원위치 시켜야해요. 만약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기 전에 바람이 볼을 움직였다면 볼이 놓여있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플레이를 하면 되고 페널티는 없답니다! (규칙 18-2B, 판례 18-1/12)


플레이가 중단되었을 때 볼의 위치를 표시해 놓았던 마크가 바람이나 비의 영향으로 움직였다면 그냥 원위치하면 되는데요. 만일 마커가 있었던 정확한 원래의 위치를 찾을 수 없다면 대략 짐작이 가는 곳에 볼을 놓고 플레이를 진행하면 된다고 해요. (판례 20-1/10)




<출처: 123rf>


스탠스, 스윙, 볼 등이 폭우로 인해 갑자기 생긴 물주기의 방해를 받고 있고 볼이 워터 해저드에 있는 것이 아니라면 벌타 없이 드롭할 수 있어요. 홀에 더 가깝지 않은 곳, 1클럽 길이 이내의 지역에 드롭하면 된답니다. 만일 볼이 벙커 안에 있었다면 반드시 벙커 안에 드롭해야 해요. (규칙 25-1)


캐주얼 워터가 퍼팅 라인, 스탠스, 스트로크, 훅은 그린 위의 볼에 방해가 된다면 드롭을 하지 말고 해저드 지역이 아닌 곳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벌타 없이 볼을 놓으면 된답니다. 이 지점에 그린 바깥일 수도 있어요.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물을 덜어내거나 제거 할 수 없어요! (규칙 25-1, 12-2)




<출처: 123rf>


그렇다면 짧은 퀴즈!

판례 중 비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1. 땅다람쥐의 구멍

2. 우박

3. 깎은 뒤 남겨진 잔디 더미

4. 그린 에어레이션 구멍


정답은 바로 4번 그린 에어레이션 구멍이예요. 코스 관리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에어레이션(코스에 구멍을 뚫는 것)은 비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에 인정되지 않는답니다.

시즌 도중 환기를 위한 작업으로 그린의 습기를 제거하고 잘 마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필요에 따라 잔디에 만연된 가스와 산소를 교체해주는 구멍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