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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골프 라운드 TIP

조니양 2016. 9. 2. 07:00

 

골프에 입문한 뒤 참 많은 골프 레슨들을 찾아보셨을 텐데요, 분명 좋은 팁이었는데도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죠. 이런 좋은 골프팁을 숫자로 연결 지어 기억한다면 중요한 순간에 바로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라운드 중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숫자와 연결 지어 알려드리고자 해요. 잊지 말아요! 1, 3, 6, 10!




 

 

숫자로 보는 골프 라운드 TIP

 

 

1. 홀컵 주변 1m를 점검하라

 

<출처: gettyimagesBank>

 

1

퍼팅을 하기 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홀컵 주변 1m이죠. 이번 리우 올리픽에서 역시 홀컵 주변 브레이크로 인해 아깝게 실패한 퍼팅들이 많았었는데요, 그만큼 홀컵 주변 1m가 퍼팅 성공 여부의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홀 주변은 볼의 속도가 감소되면서 경사나 잔디 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볼이 가장 많이 휘는 지점이기도 하답니다. 따라서 홀컵 주변 마지막 1m를 꼭 살펴주세요!



 


2. 3번 우드 사용법

 

<출처: gettyimagesBank>

 

3

페어웨이에서 3번 우드를 잡고 탑핑을 하는 골퍼 분들이 많이 있죠. 3번 우드를 잡는 순간, 어느새 클럽의 로프트가 작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볼을 띄우는 스윙을 하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러한 생각은 스윙 중 완벽한 체중이동을 이루지 못하게 하고 손목을 사용한 올려치는 스윙을 하여 탑핑을 발생시킨답니다. 


이럴 때는 잔디를 스치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고 체중을 타깃 쪽으로 이동해주며 팔이 충분히 펴진 상태에서 클럽이 볼을 칠 수 있도록 스윙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니시까지 스윙을 깨끗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이렇게 스윙을 한다면 클럽이 볼을 띄울 수 있는 충분한 로프트를 가졌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따라서 3번 우드를 잡으셨을 때엔 로프트가 작다는 생각을 버리고 충분한 체중이동을 해주시길 바라요!




3. 강한 임팩트를 원한다면 6시를 가리켜라

 


<출처: gettyimagesBank>

 

6

라운드를 나가면 누구나! 어떤 골퍼든지! 반드시 장타를 날리고 싶은 욕심이 들 테죠. 라운드에서 이런 장타를 날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6시를 기억해주세요. 장타를 날리기 위해선 볼 뒤쪽에서 모든 체중을 실어서 볼을 때려야 합니다. 임팩트 전까지 이러한 체중을 실기 위해서는 볼을 턱 아래쪽에 놓지 말고 왼쪽 겨드랑이 선 하단에 놓고 그 지점을 다운스윙 최저점으로 만들어야 해요. 이는 마치 긴 팔로 6시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장타를 날리고 싶다면 6시를 가리키는 지점이 다운스윙 최저점이 돼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4. 티샷을 10야드 더 멀리 보내는 법

 

<출처: gettyimagesBank>


10 

혹시 파워 드로우샷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법을 알고 계신가요? 파워 드로우샷을 제대로 구사한다면 티샷에 비거리를 10야드는 더 보낼 수 있답니다. 파워 드로우샷은 볼의 비행시간을 늘리기도 하지만 백스핀이 적게 걸려 땅에 떨어진 이후에 런을 많이 발생시켜 주기도 하지요. 


파워 드로우샷에 핵심은 다운스윙 때 클럽이 타깃라인보다 안쪽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윙을 위해서는 클럽이 몸과 볼 사이로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죠. 또한 다운스윙 시 하체가 충분히 리드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클럽이 인사이드로 내려와 몸과 볼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생기게 되면 하체를 훨씬 쉽게 돌려줄 수 있답니다.





티샷을 10야드 더 멀리 보내는 파워 드로우샷, 강한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6시 방향, 3번 우드를 잘 다루는 법, 퍼팅 시마지막 1m를 관찰하기! 숫자와 연상지어 배우니 훨씬 더 기억에 잘 남는 것 같아요. 오래오래 기억해두셨다가 필드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 떠올리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