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위에서 한 쪽 눈을 지긋이 감고 클럽으로 에임을 조준하는 멋진 프로들의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에임은 '목표', 에이밍은 '조준하는'으로 쉽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골퍼들에게 에임을 조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상황별 정확한 에이밍을 위한 팁을 준비하여 보았습니다. ^^
상황별 정확한 에이밍을 위한 TIP |
1. 티샷 에이밍
<출처: gettyimagesBank>
티박스에 들어서면 목표로 하는 방향이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기분을 골퍼라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것 같아요. 목표가 멀게 느껴질수록 자연스레 목표에 대한 조준도 어려워지는데요, 티박스에 올라서 타깃 방향을 설정하실 때 나뭇잎, 모레알, 디봇 자국과 같은 다른 장애물을 활용하신다면 에임 조준이 훨씬 쉬워진답니다.
타깃 방향과 볼을 일직선으로 잇는 선상에서 볼 50cm 앞에 다른 장애물을 눈으로 찍어두세요. 이후 어드레스를 할 때 볼과 볼 50cm 앞에 미리 찍어둔 장애물에 시선을 고정하여 에임을 조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방향이 아득하게 느껴지지 않고 가시적으로 느껴지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어드레스를 마친 후 샷을 하기 전 실제 목표방향을 바라본다면 타깃 방향이 일치함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2. 어프로치 에이밍
<출처: gettyimagesBank>
어프로치 샷은 최대한 홀에 가깝게 볼을 그린 위에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에임에 더 신경을 쓰게 되죠. 어프로치 샷에서 에이밍을 할 때는 첫째, 왼발이 오른발보다 아래에 놓인 대각선 방향의 오픈 스탠스를 취하며 볼이 오른발 앞쪽에 오도록 해주세요. 둘째, 클럽페이스가 목표 방향과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볼은 클럽페이스가 조준한 방향대로 날아가게 돼있기 때문이죠.
3. 퍼팅 에이밍
<출처: gettyimagesBank>
퍼팅은 다른 스윙보다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라이를 읽는 것뿐 아니라 에임을 조준하는데도 많은 집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퍼팅 시 정확한 에임을 조준하기 위해서는 첫째, 양 발의 앞 부분이 홀과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양 발이 어느 한 방향으로 오픈된다면 스트로크 진행 방향에 영향을 주게 되기 때문이죠.
둘째, 퍼터 페이스가 지면과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퍼터의 힐과 토우가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어지게 된다면 이 역시 스트로크 진행 방향에 영향을 준답니다. 셋째, 눈과 볼이 일직선에 놓여야 합니다. 이렇게 3가지 자세를 점검한다면 정확한 에임을 잡고 퍼팅할 수 있게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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