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샷 전 기억해야 할 2가지

골프를 치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압박을 많이 받게 되는 것이 바로 볼이 벙커에 빠졌을 경우인 것 같아요. 페어웨이보다 볼을 치기 어려운 점도 있고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할 경우 흔한 말로 '멘탈붕괴'가 되는 상황도 겪을 수 있죠. 의기소침한 마음으로 벙커샷을 시도하다가 반복적으로 실패를 하게 된다면 스코어를 떠나 벙커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질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벙커 턱이 낮은 곳에서 하는 벙커샷 전 기억해야 할 사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벙커샷 전 기억해야 할 2가지

 

1. 그린과의 거리

 <출처: gettyimagesBank>

벙커샷 전 탈출한 볼이 어느 곳으로 떨어질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것도 심리적인 불안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이죠. 이러한 경우 그린과의 거리를 생각해주세요! 만약 그린과 거리가 멀리 떨어진 페어웨이 벙커라면 볼을 치는 샷을 해야 하고 그린 주변에 위치한 벙커라면 모래를 먼저 쳐서 퍼올리는 샷을 해야 합니다. 

벙커샷에 관한 많은 팁들이 오히려 벙커에 빠진 순간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데요, 가장 먼저 그린과의 거리를 따져본 후에 볼을 먼저 칠 것 인지, 모래를 먼저 칠 것인지 결정을 한다면 어떠한 팁을 따라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답니다. 

2. 자신감 있는 스윙

 <출처: gettyimagesBank>

한 번에 벙커를 탈출하지 못했을 때 여러분은 어떤 기분을 느끼셨나요?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은 순간 중 하나일 텐데요, 이와 같이 벙커샷이 실패로 돌아오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자신감 결여입니다. 자신감 결여는 자신 없는 샷을 만들기 때문이죠. 이는 '벙커샷에 대한 두려움, 자신 없는 벙커샷, 벙커 탈출 실패'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게 만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답니다.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신 없는 스윙이 되는 것 만은 막아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벙커샷은 강한 스윙을  하더라도 50야드 이상 날아가기 어렵습니다. 머릿속에 그린 스윙을 자신감 있게 하더라도 생각한 것보다 멀리 날아갈 확률은 극히 작다는 것이죠. 적어도 자신 있는 스윙을 하게 된다면 원하는 위치로 볼이 가지 않더라도 벙커를 탈출하는 것만은 성공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는 볼이 벙커에 빠지게 된다면 침착하게 기억을 떠올려주세요! 그린과의 거리를 생각한 후 볼을 쳐야 할 것인지, 모래를 쳐야 할 것인지 결정하고 자신감있는 스윙만이 벙커샷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