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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코스 상황별 아이언샷 잘 치는 법

조니양 2017. 9. 8. 07:00

아이언의 종류만큼이나 코스 상황별 공략법도 다양합니다. 자신의 구사해야 할 샷이나 비거리를 계산하여 어떤 클럽을 잡아야 할지, 얼마나 백스윙을 해야 할 지 결정하는 것은 아마추어 골프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오늘은 코스별 아이언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아마추어 골퍼들은 파3 홀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말하고, 프로 골퍼들은 파3 홀이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쉽게 느껴지는 코스일지 모르지만, 경험과 실력이 쌓인다면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코스이기도 하고요.

파3 홀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 장애물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클럽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파3 홀에서 핀 공을 비교적 쉽게 하기 위해서는 런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먼저, 런을 최소화하고 캐리를 늘리기 위해서 숏티의 높이를 조절해보세요. 지면과 거의 평평하게 티를 꽂는 것이 아니라 티 높이 지면에서 1-2cm 정도 띄운다는 느낌으로 살짝만 높여보세요.

티 높이를 살짝 높여서 샷을 구사할 경우 캐리가 약 3야드 정도 증가하는 반면, 런은 확연하게 줄어들어 전체적인 비거리를 비슷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런이 줄어드며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공을 떨어드릴 수 있게 되죠.

 

그리고 7번 아이언으로 목표지점까지 공을 보낼 자신이 없을 땐 6번 아이언을 잡고 그립을 약 1인치 정도 내려잡아 보세요. 그렇게 하면 여러분의 평소 6번 아이언 캐리보다 5야드 정도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4나 파5에서는 특히 아이언의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긴 비거리를 커버해야 하거나, 다소 짧은 거리까지 구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죠.

롱아이언을 이용해 100미터 이상의 비거리를 구현해야 할 땐 그야말로 '아이언샷의 정석'을 지켜주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단, 아이언의 길이 별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비거리를 파악해두어야 정확한 거리 공략이 가능하겠죠?

숏 아이언을 잡을 땐 '멀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보내야 한다'는 점을 상기해주면 되는데요. 아마추어 골퍼들이 필드에서 하는 가장 큰 실수 중 하나가 숏 아이언을 잡고 비거리를 생각한다는 점인 만큼, 공격적인 무리한 스윙을 하는 것보다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핀에 가깝게 보내는 듯한 스윙을 해야 합니다.

보다 정교한 스윙을 위해서는 평소보다 그립을 1cm 정도 짧게 잡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급한 스윙보다는 여유 있게 스윙을 해야합니다. 백스윙을 리듬이 급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정확하게 보낸다는 생각을 하며 스윙을 해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써야겠죠?

 

임팩트 이후 딱 끊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자신의 클럽 헤드가 원하는 목표 방향으로 뻗어준다는 느낌으로 밀어주는 것역시 자신이 의도한 비거리를 완전하게 구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막판 뒤집기 한 판!' 골프존 아케이드는 다트 타겟 위에 공을 안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골프존 아케이드는 18홀을 완료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1인당 게임 시간은 총 30초, 30초의 시간이 지나기 전에 샷을 날리시면됩니다. 30초가 지나면 차례는 다음 플레이어에게 넘어가니 이점 꼭 기억하세요!

이 때, 오늘 함께 알아본 코스의 상황 별 아이언샷 잘치는 방법 중 '클럽 길이 선택'과 '그립 짧게 잡기' 등의 방법들을 통해 원하는 곳에 공을 안착시켜보기시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