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도, 스크린골프장에서도 동반자들과 함께 18홀 라운드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골프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고 해도 예절과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안좋은 추억'을 만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매너가 골퍼를 만든다!' 오늘은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
골프장에서는 티오프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켜야 할 에티켓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티오프 시간에 절.대! 늦지 않는 것인데요. 골프장에 도착하여 동반자와 인사를 나누고, 필요 시 환복 후 워밍업을 할 수 있는 20분~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이 필요합니다. 티오프 시간에 딱 맞추거나, 빠듯하게 도착한다면 함께 라운드할 동반자까지 애타게 만들겠죠. 또한, 롱티와 숏티, 로스트볼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라운드 중 동반자에게 빌려 사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크린골프장에 방문하여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는 워밍업을 위해 연습모드에 입장하게 됩니다. 이 때, 자신의 몸 상태만을 고려하여, 너무 오랫동안 연습을 하거나 또는 연습모드를 건너뛰어 버리기 보다는 동반자와 연습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좋죠.
또한, 라운드 전 로그인은 필수! 코스 상태를 설정할 때에도 동반자와 꼭 이야기를 나눈 뒤, 그린의 빠르기나 바람 세기, 컨시드 거리 등을 조정하는 것이 매너있는 스크린골퍼겠죠?
골프장에서 18홀을 라운드하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죠. 약 3시간~4시간 가량을 동반자와 함께 해야 하는데,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하는 만큼 지켜야 할 에티켓의 경우의 수도 많아요. 주의해야 할 상황 몇 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동반자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는 행동
볼이 홀컵에서 먼 사람부터 샷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으나, 샷을 할 땐 반드시 동반자들이 내가 친 볼에 맞지 않는 안전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티잉 그라운드에서도, 페어웨이에서도, 그린 주변에서도, 연습 스윙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2) 라운드를 지연시키는 행동
샷한 볼을 찾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라운드를 지연시키게 되므로, 로스트볼로 대체하여 라운드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아요. 최근에는 골프장에서 인증샷 등을 찍는 골퍼가 많은데, 수차례 사진을 촬영하는 것 역시 라운드를 지연시키는 행동이 되므로 사진은 간단히 몇 장 정도 촬영한 뒤 이동하는 것이 좋겠죠?
3) 동반자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행동
그린에서는 나와 상대의 퍼팅라인을 밟지 않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상식인데요. 하지만 내 퍼팅라인을 신경쓰느라 의도치 않게 실수를 범할 수 있으니 항상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크린골프장에서는 환경의 변화가 골프장보다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지켜야 할 매너들이 있습니다.
1) 동반자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행동
2) 동반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
라운드가 모두 끝난 후에는 18홀을 함께 마친 동반자와 악수를 나누고 '수고하셨습니다.'는 인사를 나누는 것이 라운드를 훈훈하게 마칠 수 있는 방법이겠죠? 서로 골프 에티켓을 지켜준다면 더욱 훈훈하고 재미있는 라운드를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
'정보 > 골프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공 마킹하는 유형. 당신은 어떤 마킹 유형인가요? (0) | 2017.11.03 |
---|---|
알아도 다시보자! 자주쓰는 골프용어 뜻 (0) | 2017.10.16 |
골프존 등급 별 골프존 즐기는 방법 (feat. 등급 별 이벤트 추천) (0) | 2017.09.04 |
페어웨이 우드 vs 유틸리티, 골퍼의 선택은? (0) | 2017.08.30 |
'골프여제들의 화려한 골프패션은 '안녕'일까? LPGA 복장 규정 강화 (0) | 2017.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