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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퍼팅연습을 위한 2가지 드릴 (by.GEA 김봉진코치)

조니양 2017. 12. 25. 07:00

숏퍼팅은 짧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그 이유는 롱퍼팅과는 다르게 거리 보다는 스크로크에 의해 결과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퍼터의 궤도가 중요하기 때문일텐데요, 


이번 시간에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연습을 위한 퍼팅드릴을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김봉진 코치, 박지훈 선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GEA)

 

"세상에 없던 최고의 시설과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골프 아카데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및 골프존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골프토탈솔루션을 기반으로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키워냅니다. 세계적인 대회에서 엘리트아카데미의 선수들이 대거 활약해 대한민국 골프의 명성을 드높이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먼저, 퍼팅의 방향성을 연습할 수 있는 드릴입니다. 퍼팅 트레이너를 이용한 연습을 해 볼텐데요. 퍼팅 트레이너가 없다면 2개의 자를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홀컵(집에서는 고무홀컵이나 동전 등을 이용하세요)과 일직선이 되도록 놓은 후 퍼팅을 합니다. 스트로크를 하면서 볼이 타겟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을 잘 보고, 일직선으로 가는지, 오른쪽, 왼쪽으로 휘는지에 따라 여러분의 스트로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퍼터가 오픈 페이스가 된다면 당연히 볼은 슬라이스가 날 것입니다. 스트로크 하는 동안 퍼터가 퍼팅 트레이너를 따라 앞뒤로 움직이게 집중해 줍니다.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계속 스트로크를 하면서 직선으로 맞추는 연습을 해주세요. 이러한 스트로크의 감을 몸에 익혀두면 퍼팅 트레이너가 없이도 직선의 스트로크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퍼팅의 거리감을 연습하는 드릴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요!


퍼팅에서 거리감은 방향성 만큼이나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린에 온을 시킨 뒤 핀까지의 거리측정을 발 걸음 수로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8발자국이면 8m,로 거리를 정해두고 평소 연습한 백스윙과 팔로우스루가 어느 만큼 해야하는지 맞추는 방법이지요. 


이 때 거리감을 맞추는 연습은 수건을  5m, 10m, 15m 순으로  펼쳐놓고 수건 위에 볼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리 순으로 적당한 연습 스윙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굴러가는 거리를 보면서 내 스윙의 크기를 조절하면 거리에 따른 퍼팅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퍼터의 스피드를 몸으로 익히고 같은 느낌으로 퍼팅을 했을 때 같은 거리의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공을 타격한 후는 공이 굴러간 방향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손목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롱퍼팅 같은 경우는 상황에 따라 가볍게 손목을 사용해야 합니다. 머리와 하체는 고정하고 양팔은 시계추 같은 원리로  회전을 해야 합니다.


위 두 가지의 드릴을 익힌 후에는, 각각 다른 방향과 다른 거리에 수건을 펼쳐둔 뒤, 속으로 '이 쪽은 10m, 이 쪽은 20m' 를 되뇌이며 복합적인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퍼팅에서 중요한 것은 스트로크, 거리조절, 방향(라이읽기)이지만 이 모든 것은 오랜 경험과 감각이 필요합니다. 거리를 내는 요소는 스윙의 크기와 스피드이니 꾸준한 연습과 감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최종적으로 공 앞에 섰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