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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PGA선수가 뽑은 최고의 골프장!(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하버타운 골프링크스 골프장, 리비에라 골프장)

조니양 2012. 1. 24. 07:30

 

 

(사진출처: 골프다이제스트)



미국의 골프전문 잡지 골프 다이제스트는 PGA투어 선수 81명을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PGA투어 대회 골프장 10 곳을 선정했다고 합니다! 과연 세계적인 PGA투어 골프 선수들은 어떤 골프장을 가장 좋아했는지 한 번 알아 볼까요? ^^




PGA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은 어디?

  

 



영광의 1위에 오른 골프장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Augusta National Golf Club)으로, 무려 10점 만점에서 8.96점을 받았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이 매우 까다롭지만 매력이 있는 골프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 이 골프장은 1986년 잭 니클라우스가 우승을 했던 곳일 뿐 아니라 회원 또한 유명인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의 회원은 잭 웰치 전 GE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이 있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마스터즈 대회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을 클릭하시면 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답니다! ^^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바로가기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 2위는 8.77점을 받은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Harbour Town Golf Links)라고 합니다! 더 헤리티지 대회가 열리는 이 골프장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에 위치해있는데요, 선수들이 이 골프장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그린이 너무 예뻐서’, ‘(골프코스 설계자) 피트 다이가 설계한 최고의 골프장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는 2008 PGA 트어 버라이즌 헤리티지에서 앤서니 김이 부 위클리에 이어 아쉬운 3타차 2위를 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럼 이제 세 번째로 꼽힌 최고의 골프장을 알아볼까요? 3위를 차지한 골프장은 바로 8.76점을 받은 리비에라 골프 클럽(Riviera golf club)입니다! 리비에라 골프클럽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팰리사이드 해안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927년 개장하면서 LA 오픈을 개최한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노던트러스트 오픈으로 이름을 바꾸며 미국 PGA투어 선수들과 골퍼들에게는 캘리포니아드림이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 사진으로만 봐도 멋지긴 하죠?

 

소개해 드린 세 개의 골프장 외에도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Pebble Beach Golf Links), 콜로니얼 컨트리 클럽(Colonial Country Club),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 클럽(Muirfield village Golf Club) 쇼네시 골프 클럽(Shaughnessy golf club), 애러니민크 골프 클럽(Aronimink Golf Club), 이니스브룩 골프 클럽(Innisbrook Golf Club), 그리고 콩그레셔널 골프 클럽(Congressional Golf Club)이 차지했다고 합니다^0^

 
 

 

PGA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골프장?

 

 

 
 

최고의 골프장만 꼽기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죠? ^^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골프장도 함께 알아볼까요?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골프장 1위는 바로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Liberty National Golf Club)이라고 합니다.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은 4.58점을 받았는데요, 선수들은 "좁기만 하고, 장점은 하나도 없는 곳"이라며 "그냥 쓰레기 매립지로 놔뒀어야 했다"는 혹평을 곁들였다고 하네요 ^^;


사실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은 2009년 양용은 선수가 PGA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 남자 최초로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곳이기 때문에 저한테는 최고의 골프장으로 기억에 남는데 말이죠~ 아쉽지만 이번에 최악의 골프장으로 선정이 되었군요! ^^;

 

 
 

 

 
 

선수들이 싫어하는 골프장 2위는 4.6점을 받은 골프장은 애리조나주 마리나의 리츠칼튼 골프 클럽(Ritz-Carlton Golf Club)입니다. 이 곳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열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2위로 꼽힌 이유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결과가 엉망이기 때문이라네요 ^^;;

 

  

 

 

 
 

3위로는 4.89를 받은 발레로 텍사스오픈 개최지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TPC샌안토니오 (TPC San Antonio)라고 합니다. 이곳은 많은 선수들이 슬럼프를 겪었고 잔디나 기후 등 날씨도 썩 좋지 않아서 3위의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군요^^ 이 밖에도 TPC포시즌스(TPC Four Seasons), 토리 파인스 골프장 클럽(Torrey Pines Golf Club), 디즈니 리조트 팜 골프 코스(Disney Resort Palm Golf Cours) 등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떤가요? 아무리 싫어하는 골프장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해도 제 눈엔 참 좋아 보이는데 말이죠 ^^; 언젠가 한 번쯤은 미스터 존도, 골프를 사랑하는 우리 렛츠 골프존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도 멋진 골프장을 방문해서 이용해 볼 수 있겠죠? ^^ 그럼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 뵐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