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팁

[골프상식] 골프공 하나에 특허가 1500개라구?

조니양 2012. 2. 10. 06:00


<출처: imagetoday.co.kr>


처음 머리 올렸을 때는 주머니에 한 가득 넣어놔도 잃어버리기 바빴던 골프공에 대한 기억은 우리 렛츠 골프존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이라면 모두 한 번씩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미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특허청 조사에 따르면 바로 이 작은 골프공 하나와 관련이 있는 특허품은 총 15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0+ 현재는 비거리 증가는 물론이고 쉽게 찾기 위해 특별한 반사광, 독특한 냄새를 내뿜는 공에다 GPS까지 달린 제품까지도 나왔는데요, 단순해 보이는 골프공 하나에 이렇게 많은 특허가 있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하네요. ^^

 
 

골프공에 특허가 많은 이유는?
  

한 해 8억 개 이상 생산되는 골프공은 작은 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4세기 나무를 깎아 만든 공이 등장했고, 300년 후 가죽 주머니에 거위털을 채운 '페더리볼'이 나왔습니다. 이후 1848년 고무나무 수액으로 만든 '구타볼'이 발명되면서 전기를 맞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05년 영국 윌리엄 테일러는 표면에 작은 구멍을 파 더 멀리 나가는 골프공을 발명하게 되고 현재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출처: imagetoday.co.kr>


지름 4.3cm, 무게45g의 골프공은 골프장비 중 크기가 가장 작지만 그 안에 담긴 특허는 굉장히 놀라운데요, 골프공은 골프공 내부의 코어 부분 특허부터 볼을 감사는 커버구성, 공법과 디자인, 마지막 페인트와 코팅 작업까지 모두 65개의 특허가 모여있다고 합니다. 주로 프로골퍼나 주말고퍼들이 자주 사용하는 타이틀리스트사의 골프공은 관련 특허가 무려 700개까지 이른다고 하네요! +0+ 유명 프로 골퍼선수들이 주로 이용하는 타이틀리스트 공에 특허가 이렇게 많다니 무척 신기합니다 ^^

  
  

<출처: imagetoday.co.kr>


골프공 중에 특허가 가장 많기로 잘 알려진 타이틀리스트 프로V1 공 같은 경우에는 총 65개의 특허가 모여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먼저 안쪽 코어 부분 재질과 사이즈에 관련된 특허가 9개이고, 커버 구성에도 5개의 특허가 있습니다. 또, 공법과 제작 공정에 각각 13개와 23개의 특허가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탄도와 비거리 등에 관련된 딤플 디자인, 패턴과 관련된 특허가 13개, 마지막으로 페인트와 코팅 관련 특허가 3개라고 합니다. 휴 ^^; 하나하나 나열해도 어마어마한 특허가 아닐 수 없죠?

   
  

사실 이러한 특허는 각각의 골프공 브랜드 회사별로 특정 소재에 대한 홍보와 판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각 회사별로 느낌 좋은 두께를 찾아내 특허를 등록하면 다른 회사에서 쓸 수 없게 되고 딤플 구조나 제조 공법도 특허로 등록을 하게 되면 다른 회사들이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


타이거 우즈, 미셸 위, 앤서니 김, 수전 페테르센 등이 사용하는 나이키 골프 공은 기존의 소재를 뛰어 넘는 소재를 적용한 볼을 내놨다고 하는데요, 롱 게임에서는 비거리를 늘리고 숏 게임에서는 스핀양을 늘려주는 공을 특허화 시켜 제작했다고 하네요. ^^ 주로 프로 골프 선수들에게 많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요, 골프공에 대한 특허를 하나하나 알아보니 참 놀랍기만 합니다!




<출처: imagetoday.co.kr>


골프공에 있는 특허의 개수는 1500개가 넘지만, 정확한 특허의 개수는 알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골프공을 제작하는 회사가 매우 다양하고 한 회사별로 제조하는 골프공의 모델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지요. ^^ 최근 들어 색깔있는 골프공이나 형광 골프공 들이 많이 이용이 되고 있기도 하는데, 이러한 골프공들 역시 특허되어 제작된 골프공이라 합니다. 우리가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이용하는 골프공들도 대부분 특허가 되어있다고 하니 앞으로 골프존을 방문하실 때도 한 번쯤은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흐흐^^ 그럼 다음번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