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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비거리가 더 나올까?

조니양 2012. 4. 26. 06:00


<출처: imagetoday.co.kr>

 

최근 우연히 직장 동료를 따라갔다가, 혹은 친구나 배우자의 소개 등을 받아 골프클럽을 잡기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할 때 종종 손님이 많은지 여쭤보곤 하는데요 평일 오전이면 주부, 평일 저녁에는 퇴근한 직장 여성을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 하지만 많은 여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남성분들에 비해 팔 힘이 약해 비거리 고민에 빠져있다고도 하는데요, 오늘은 비거리 고민에 빠지신 여성들을 위한 맞춤 페어웨이 공략법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함께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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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야니 선수의 비거리는 평균 275야드, 최나연 선수의 비거리는 평균 258야드로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이렇게 비거리를 낼 수 있는 여성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많은 여성분들이 스크린 골프장이나 골프연습장에서 비거리를 좀 멀리 내려다 실패한 경험이나 연습에 연습을 또 거듭하다 지쳐 팔을 주무르셨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티 샷부터 막막한 표정을 짓고 계셨다면 페어웨이 공략을 위해 ‘드라이버’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golfzon.com>

 

방금 “엥?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써도 되나요?”라는 의문이 생기신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사실 페어웨이에서 어떤 것으로 치더라도 “잘 친다”면 그만입니다. 벌타도 없지요. ^^; 다만 대부분의 골퍼들이 좀더 효율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드라이버 대신 페어웨이 우드 다른 클럽을 고르는 것뿐입니다. 실제로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 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이번 PGA 마스터스 우승자 버바 왓슨이 있는데요, 이렇듯 엄청난 장타와 자신만의 코스 공략법으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선수도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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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하면 공이 낮게 날아가면서 굴러가는 거리도 많아지게 되는데요. 힘이 약하다면 이런 방식으로 장타자들과의 거리 차를 줄일 있답니다. 그래서 프로 장타자들이 경기 도중 비거리로 승부를 걸어야 상황이 오면 띄우는 ‘승부수’이기도 하다는 말씀! ^^ 때문에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의 선택은 ‘비거리’ 확장을 위한 최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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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황에 따라 클럽을 꺼내들 있다는 점에서, 변화무쌍하게 바람이 부는 봄철 라운딩에서도 드라이버가 유용하게 쓰일 있답니다. 그 이유는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 샷으로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할 있기 때문인데요, 맞바람이나 옆바람이 심하게 경우에는 볼을 낮게 보내야 비거리를 어느 정도 유지할 있겠지요? ^^ 

 

 

 

더불어 페어웨이에서 사용하기 좋은 드라이버는드의 상하폭이 작은 "샬로 페이스" 타입이라고 합니다. 혹시 드라이버 길이가 새삼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드라이버를 짧게 잡아도 괜찮다고 하네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프로들도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위험성이 높다는 의미이므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세세하게 드라이버를 체크하고 목표 지점을 정확히 하는 편이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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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낼 명심해야 점이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 볼이 목표한 지점보다 오른쪽으로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다면, 처음부터 약간 왼쪽을 겨냥한 샷을 시도하는 것이 실패를 예방할 있어요. 게다가 ‘비거리’를 줄여야 한다는 강박 관념으로 힘을 끌어 모아 그립을 세게 쥐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조금 느린 템포로 볼을 쓸어 쳐보세요! 공이 공중에 떠오르지 않도록 신중하게 시도하는 것이 관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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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브를 꺼내 든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도 이를 꺼리곤 하는데, 실수할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정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에서만 사용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친구에게 과시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가는 망신만 당할 있으니 주의, 주의! ^^; 팔은 바르르 떨려오고, 이번에 제대로 비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이길 없을 같은 중요한 때에 비장의 카드로 꺼내보세요. , 위험도가 높으니 연습은 필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