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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더위에 밤 잠 못 이뤘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 이제 조금만 지나면 골프의 계절, 가을이 다가올 텐데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가을 필드에서 날리는 굿 샷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기나긴 폭염으로 인해 라운드를 미루었던 골퍼들에게 올 가을은 그야말로 설렘으로 다가올 것 같군요~ ^^
하지만 굿 샷을 날리기 위한 환경은 조성이 되었지만 생각과 달리 따로 노는 몸! ^^;;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서 샷이 무너진 골퍼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흐트러진 샷을 다시 가다듬어야 골프의 계절인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겠죠? ^^ 그럼 오늘은 자신의 스윙을 한 번 체크해보고 필드에 나갈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지금 내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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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얼라이먼트를 점검해 볼까요? 특히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연습장을 주로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확인해 보셔야 할 사항입니다. 사실 연습장에서는 항상 정해진 위치에서 샷을 날리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얼라이먼트가 형성되었지만, 실제 필드에서는 그때그때마다 위치가 바뀌어 초보자들에게 목표지점을 정렬하기란 어렵죠, 따라서 연습장에서도 똑 같은 위치에서 계속 볼을 치기보다는 이쪽저쪽 목표지점을 바꿔 가면서 샷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좋은 얼라이먼트를 위해서는 먼저 오른손으로 드라이버를 든 채 볼 뒤에서 목표지점을 설정해야 합니다. 어드레스 시 클럽 페이스를 타깃과 직각으로 놓아야 하는데, 이 때 오른손 만으로 클럽을 볼 뒤에 놓은 뒤 왼손으로 감아 쥐어야 하지요. 그 다음 두 발을 모은 뒤 왼발, 오른발 순으로 스탠스를 잡으면 됩니다. 이렇게 해야 어깨와 허리 그리고 무릎이 목표선과 평행을 이룰 수 있답니다. 너무 기본 아니냐구요? ^^; 기본부터 충실히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답니다!
공포의 벙커 샷, 과감해야 잘 빠져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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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드에서 가장 긴장하는 순간은 아마 공이 샌드벙커로 들어갔을 때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벙커샷을 시도했을 때 터무니없이 홈런을 쳐 저 멀리 그린 밖으로 볼을 날려버렸거나, 샷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볼이 벙커에 남아있었던 기억이 있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잘 대비하면 벙커샷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것! 여러분의 벙커샷도 한 번 점검해 볼까요?
먼저 벙커샷은 볼이 모래 위에 떠 있는지 묻혀있는지를 확인한 다음, 셋 업은 타깃 방향에서 약간 오픈하고 발을 모래에 살짝 묻습니다. 이 때 발바닥 경사를 인사이드 쪽으로 살짝 기울여 스탠스를 잡아줘야 발바닥 경사 때문에 모래에 발이 밀리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거리에 맞게 스윙 크기를 정하고, 볼의 뒤쪽 3cm 정도를 임팩트 타깃으로 보며 과감하게 스윙하면 된답니다. ^^
스코어와 직결되는 퍼팅! 안정감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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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점검할 부분은 퍼팅! 퍼팅을 잘하기 위해서는 타깃라인과 평행하게 몸을 정렬시키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요,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머리와 눈을 공 위에 두는 것'이랍니다. 자세를 안정성 있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지요. 그 후 퍼터를 타깃 라인을 따라 직선으로 앞뒤로 움직이게 하고 어드레스 때의 오른 손목 각도를 퍼팅 스트로크 내내 유지하시면 됩니다. ^^
여러분들 한 번씩 자신의 스윙을 체크해 보셨나요? 가을에 즐기는 라운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가벼운 점퍼 하나씩 챙기시고, 골프의 계절을 원 없이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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