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라운드'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6.11.07 [골프매너]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법
  2. 2016.03.30 골프백 속 클럽 구성 방법 ② 필요한 클럽 선택하기
  3. 2016.03.25 [라운드준비] 없으면 불편한 6가지 골프용품
  4. 2016.03.10 [내기골프] 라운드에 즐거움을 더하는 내기 방식들
  5. 2016.03.09 [골프라운드] 숲 주변에 멈춘 볼을 치는 방법
정보/골프팁2016. 11. 7. 07:00


[골프매너]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법


혹시 필드 위에서 비매너를 행하는 골퍼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적 있으신가요? 아마 골프를 처음 접할 때부터 골프에서 매너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며 골프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말들을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골프에는 그만큼 다양한 규칙과 지켜야 할 예의가 존재하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매너에 대해 알아보아요!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가 되는 법

 

  

1. 개인 준비물은 스스로 챙기자.


우리 모두 어린 시절,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라는 구호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필드에 나갈 때는 꼭 본인의 것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는 분들이 있죠. 필드에 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그 중에서도 티, 볼마커, 파우치 등 개인 스스로 챙겨야 할 골프 용품들이 있어요, 만일 이러한 물품들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고 동반자에게 빌리는 것이 반복된다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답니다.


당신의 동반자를 무료 렌탈하우스와 같이 이용한다면 혹은 이러한 습관이 있는 플레이어를 보았다면 어린 시절 배웠던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라는 구호를 일깨워 주고 개인 골프 용품은 스스로 챙길수 있도록 합니다. ^^



2. 불꽃같은 성질은 넣어두자.

 <출처: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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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부분에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태도가 바로 라운드 중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골퍼일 것 같아요. 대부분에 아마추어 골퍼들은 소중한 시간과 돈을 들인 라운드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답니다. 애꿎은 캐디에게 윽박을 지르거나 스윙이 잘 맞지 않는다고 잔디를 파내며 자신의 불꽃같은 성질을 과시하는 골퍼는 동반자로서 함께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혹시 스윙이 잘 되지 않아 표정을 굳히는 것 역시 동반자 뿐 아니라 본인에게도 좋지 않답니다. 골프는 평정심과 같은 심적인 요소가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화를 내고 소리를 치거나 정색하는 표정으로는 좋은 샷을 만들어내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어느 드라마의 유행어처럼 불꽃같은 성질은 라운드 중엔 '넣어둬~ 넣어둬~'


3. 배려도 조언도 상대방 입장에서

 <출처: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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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에티켓보다도 더욱 말하기 난감한 것이 바로 '과잉 배려'인 것 같아요. 배려도 상대방이 원하고 불편하지 않은 만큼만 베푸는 것이 매너입니다. 가령 '기브'를 너무 남발하는 등 배려라는 가면을 쓰고 불편한 기분을 들게 하는 행동들이 있지요. 양보와 배려도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며 베풀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조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가거나 스윙 중 머리가 들리는 것을 동반자가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굳이 말하지 않는 것이 매너랍니다. 요청하지 않은 조언을 위해 동반자를 평가하며 라운드 분위기를 다운시키지 않는 것이 좋겠죠?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배려와 조언은 비매너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골프 규칙 준수, 티오프 시간 준수 등 기본적인 부분 이외에 같이 라운드하고 싶은 동반자의 매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 골프용품은 스스로 챙기고, 함부로 화내지 않으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배려를 보여준다면 평생을 함께 할 라운드 동반자가 되지 않을까요? ^^ 모두가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거듭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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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소식/골프존마켓2016. 3. 30. 07:00


골프백 속 클럽 구성 방법 ② 필요한 클럽 선택하기

 

골프 클럽은 드라이버라고 불리는 1번 우드와 그 외 2번~5번 우드, 1번~9번 아이언과 피칭, 샌드, 갭, 로브웨지, 그리고 퍼터로 이루어져 있어 총 19가지 종류가 있지요. 하지만, 골프룰에서는 골프백 속 클럽은 14개까지만 담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선수들은 자신에게 자신에게 잘 맞는, 그리고 해당 골프장의 코스 전략에 필요한 클럽만을 선택하여 라운드를 시작하게 되지요.

 

많은 골퍼들의 골프백 구성은 비슷한 편입니다. 드라이버와 2번, 3번 우드, 그리고 6번~8번 아이언, 피칭, 샌드웨지, 퍼터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클럽들인데요. 초보 골퍼들은 으레 13개의 클럽을 모두 담고도 실제 사용하는 클럽은 4~5가지로 한정되기도 해 정말 담아야 할 클럽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골프백 속 클럽을 가장 적절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각 클럽의 특성과 쓰임새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백 속 클럽을 구성하는 노하우

 

 

1. 우드의 구성

 

우드를 비롯한 클럽들의 종류는 지난 '종류 별 쓰임새 이해하기'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http://story.golfzon.com/1561)

 

  

1번부터 5번까지 구성된 우드는 초보골퍼의 경우 1번 우드인 드라이버를 제외하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우드는 아이언에 비해 의도된 비거리가 높다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드 구성에 대한 사례들을 살펴볼까요? 지난 2006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를 아예 골프백에 넣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필 미켈슨은 2013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드라이버를 아예 골프백에 넣지 않고 대회에 출전하는 굉장히 실험적인 경기를 치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느정도 구력이 쌓이고, 깊이 있는 골프를 지향하는 골퍼라면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코스를 미리 살펴보고 자신이 내야하는 비거리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우드를 선택하는 것이 방법이겠지요.

 

폭발적인 비거리를 지닌 장타자가 아니라면 드라이버는 반드시 골프백에 챙겨주시고, 긴 파4홀을 위해서는 활용도가 높은 4번 또는 5번 우드를 챙기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파3 골프장이라면 길이 별 아이언과 웨지 중심으로 클럽을 구성하되 5번 우드 정도만 포함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아이언의 구성

  

<출처: gettyimagesBank>

 

가장 다양한 길이와 로프트 각도를 지닌 아이언. 숫자가 커질수록 로프트 각도가 커지고, 길이는 짧아집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대로 숏아이언은 길이가 짧고 로프트 각도가 커 스윙이 편하고, 파3, 파4 홀에서 자주 사용되는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드시 골프백에 담아야 하는 클럽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숏아이언에 비해 롱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은 활용도가 낮아, 골프백에 잘 담기지 않는 편인데요. 롱아이언은 5번 우드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의 잇따른 출시로 롱아이언의 활용도는 더욱 떨어졌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우드와 아이언의 중간 형태로 우드보다 길이가 짧아 스윙이 비교적 쉽고 헤드가 아이언보다 큰 편이라 공을 맞추기 쉽습니다. 클럽의 다양한 활용을 선호한다면 3번, 6번, 7,8번 아이언으로 골프백을 구성해볼 수 있고, 아직 다양한 클럽을 활용하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5번 우드나 롱아이언 대신 하이브리드를 챙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웨지 선택하기

 

 

비거리보다는 거리 조절과 탄도에 대한 테크닉을 필요로 하는 웨지는 목적에 따라 4가지로 나뉘는데요. 크게는 로프트 각도가 적은 피칭웨지와 로프트 각도가 큰 샌드웨지로 나눌 수 있고, 이 로프트 각도 사이에는 더욱 세부적인 구질을 낼 수 있는 갭웨지와 로브웨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피칭웨지와 샌드웨지만으로도 무리없이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만, 피칭웨지(비거리 약 120 yard)와 샌드웨지(비거리 약 90 yard)의 거리 차이가 버겁다면 갭웨지(비거리 약 100 yard)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로브웨지는 대부분의 골퍼들 및 프로들도 잘 활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4. 퍼터의 선택하기

 

<출처: gettyimagesBank>

 

 

퍼터는 반드시 한개 이상 골프백에 소지해야 하는 필수 클럽입니다. 그린 공략을 위해서인데요. 우드나 아이언, 웨지에 비하면 종류가 많지 않은 퍼터는 자신에게 맞는 무게중심을 지닌 모양을 장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지닌 퍼터의 특징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스윙이 필수적이지요.

 

프로선수들은 클럽 별 자신이 구현할 수 있는 비거리를 파악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수많은 연습을 통해 습득하였으니, 골프 코스의 지형과 특성을 사전에 파악해 14개의 클럽을 선택하여 골프백을 채웁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하게 제외해야 합니다.

 

 

라운드를 앞둔 여러분은 골프백을 어떻게 구성할 예정인가요? 최고의 조합으로 골프백을 꾸려,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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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6. 3. 25. 07:00


[라운드준비] 없으면 불편한 6가지 골프용품

 

봄과 함께 골프시즌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번 주는 꽃샘추위에 다소 쌀쌀하긴 했지만 야외활동을 하기에 나쁜 날씨는 아니었죠? 주변에서도 벌써 라운드 예약으로 주말이 바쁜 골퍼들이 많이 있는데요. 게 중에는 올 골프시즌만을 기다리며 머리올릴 준비를 하고 있는 초보골퍼도 몇몇 있습니다.

 

머리 올릴 시절에는 인터넷과 책에서 어설프게 접한 라운드 준비물 만을 챙겨 라운드에 나섰다가 허둥지둥 라운드를 마치곤 하지요. 노하우나 여유를 갖기엔 초보골퍼에게는 18홀을 도는 시간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 이번 주말, 첫 라운드를 나서는 초보골퍼 분들을 위해 없으면 아쉽고 불편한 6가지 골프 아이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빠뜨린 용품이 있다면 근처의 골프존마켓이나 골프장 내 프로샵을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라운드 시 없으면 불편한 6가지 골프 용품

 

 

1. 눈 보호를 위한 선글라스

 

 

 <출처: gettyimagesBank>

 

'휴양가는 것도 아니고 무슨 선글라스..' 라고 말씀하신다면 여러분의 눈이 섭섭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글라스 때문에 골프장의 푸른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자신이 친 볼을 제대로 구분할 수 없어 기피하는 분들이 꽤 계신데요. 18홀 내내 우리 눈은 쨍쨍한 녹색의 잔디 혹은 볼이 날아간 하늘을 바라보게 됩니다. 컬러감이 강한 잔디에 반사된 빛, 하늘을 바라볼 때 내리쬐는 자외선에 18홀을 도는 약 4시간 동안 우리 눈이 그대로 노출되어 버리게 됩니다.

 

특히, 햇빛이 강한 1시~3시와 노을이 질 무렵의 7시 경은 눈을 찌푸려야할 정도이기에 선글라스로 보호해주어야겠죠. (더불어, 찌푸릴 때 생기는 미간의 주름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단,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반드시 확인하고 착용해주세요.

 

 

 

 

2. 스프레이형 선블록 (선 스프레이)

 

<출처: gettyimagesBank>

 

선글라스와 같은 이유에서 스프레이형 선블록도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4시간 이상을 야외에 머무르며, 계절에 따라 다리와 팔, 얼굴, 목 등의 부위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죠. 여름에는 팔과 다리, 목 부위에 탄 자국이 선명하게 난 경험을 한번 쯤 해보셨을 거에요.

 

굳이 스프레이형 선블록이 필요한 이유는 틈틈이 뿌려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크림형 선블록은 덧바를 때마다 골프장갑을 벗었다 끼워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끈적이는 제형에 땀 배출도 원활하지 않을 수 있지요. 스프레이형 선블록은 중간중간 간단히 사용하기도 좋고, 함께 라운드하는 동반자와 나누어 사용하면 센스를 발할 수 있죠.

 

 

 

 

3. 산뜻한 라운드를 위한 여분의 양말

 

<출처: gettyimagesBank>

 

굳이 없어도 좋은 아이템이지만  여분의 골프양말은 라운드 시 골퍼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특히, 초보의 경우에는 라운드 중 걷거나 뛰는 양이 상당해 금새 발에 땀이 찰 수 있죠. 또한, 비가 내린 뒤, 새벽 이슬이 채 마르기 전, 스프링쿨러가 작동한 이후의 잔디는 습기를 머금고 있는데, 도중에 골프화를 벗을 수도 없기 때문에 땀과 습기 배출이 되지 않음으로서 오는 찝찝함을 18홀 내내 안고 가야만 합니다. 여분의 깨끗한 양말을 한켤례 더 준비하여 그늘집을 이용하는 동안 갈아신으면 마치 1홀을 다시 시작하는 듯한 산뜻한 기분으로 라운드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4. 잊기 쉬운 숏 티 (short tee)

 

<출처: gettyimagesBank>

 

초보골퍼가 가장 잊기 쉬운 아이템 중 하나는 짧은 나무티 입니다. 보통은 드라이버를 이용한 티샷을 중심으로 연습을 하기 때문에 기다란 티를 우선적으로 챙기게 되지요. 머리를 올릴 당시 파3에서 맞닥뜨린 나무티가 필요한 순간이 떠오르는데요. 그리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던 동반자에게 나무티를 빌려 사용하고, 한 개를 열심히 챙겨가며 18홀을 마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드라이버샷을 위한 티는 길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좀처럼 잃어버리지 않지만, 짧은 티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스윙 후 챙기는 것을 종종 잊기 때문에 수량을 넉넉하게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여분 볼 소지를 위한 볼 주머니

 

 

<출처: gettyimagesBank>

 

초보골퍼에세 없으면 가장 아쉽고 불편한 것이 바로 볼주머니가 아닐까 싶습니다. 초보골퍼는 스윙을 한 이후 금방 볼이 사라지거나, 스윙할 수 없는 곳으로 빠지기 쉽기 때문에 다시 스윙을 해야할 상황이 잦습니다. 이 때마다 카트로 돌아가 준비한 볼을 가져온다면 시간이 많이 지체되겠죠. 이를 위해 여분의 볼을 2개 정도 챙길 수 있는 볼주머니를 허리춤에 소지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냥 주머니에 넣을 수도 있지만, 골프공의 특성상 지나치게 볼록 튀어나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스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6. 바람막이

 

<출처: gettyimagesBank>

 

초보골프 라운드는 꽤나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차례의 날씨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해가 쨍쨍하던 1홀에서의 날씨와는 달리, 소나기가 내리는가 하면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 수도 있지요. 이를 위해 가볍고 부피가 적은 바람막이를 준비하면 좋은데, 비가 올 때 옷이 젖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좋고, 거센 바람에 생각보다 보온 효과가 괜찮기 때문이지요. 또한, 그늘집에서 한 숨 휴식을 취한 뒤에는 땀이 식어 체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바람막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여성분들은 땀이나 소나기에 골프옷이 젖으면 다소 민망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럴 때에도 바람막이가 유용합니다.

 

 

라운드 시 없으면 불편한, 있으면 편한 골프 아이템 6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외에 골프 라운드 시 반드시 챙겨야 할 용품들에는 골프화, 골프장갑, 클럽, 네임택을 달아둔 캐디백, 라운드 후 갈아입을 옷, 롱 티, 숏 티, 여분의 볼, 모자, 볼마커, 스포츠타월, 소지품을 넣어 카트에 실을 작은 파우치가 있겠습니다. 단, 너무나 많고 부피가 큰 소지품을 카트에 싣는다면 분실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세요! (카트는 울퉁불퉁한 코스를 오가며, 사방이 뚫려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그럼, 초보 골퍼 여러분의 필드에서의 활약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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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6. 3. 10. 07:00


[내기골프] 라운드에 즐거움을 더하는 내기 방식들

 

자신의 모든 스윙에 집중하며 스코어를 줄여나가는 성취감 가득한 골프 라운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2명~4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18홀을 함께하기 때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중요하겠죠. 라운드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예로부터 골퍼들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만들어 즐겼는데요. 기록된 첫 내기골프는 골프의 나라, 스코틀랜드에서였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는 알아주는 골프광이었는데, 내기를 하지 않고는 골프를 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해요. 스코틀랜드 왕실 문서에는 '제임스 4세가 내기골프를 쳤고, 승부에서 진 뒤 3실링을 왕실 국고에서 지불했다.'는 깜찍한 흑역사(?)가 기록되어 있다고도 하는데요.

 

먼저, 내기골프에는 홀 별로 상금을 1등이 가져가는 '스킨스' 방식과 타수 차이만큼 금액을 지불하는 '스트로크'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자세한 종류를 알아볼게요!

 

 

 

 

라운드를 즐겁게! 내기골프의 방식

 

 

1. 라스베가스 방식

  

 

<출처: gettyimagesBank>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내기의 세계'가 떠오르는 라스베가스 방식은 스킨스 방식의 일종인데요. 일정 금액을 홀마다 배분해두고 각 홀마다 이기는 사람이 상금을 가져가는 형태로, 이전 홀의 성적으로 1등+4등, 2등+3등이 한 팀이 되어 스코어를 합산하고 성적이 좋은 팀이 상금을 가져갑니다. 이전 홀이 동점일 경우에는 상금이 다음 홀로 이홀되어 진행됩니다.

 

라스베가스 게임이 조금 변형된 뉴 라스베가스 방식은 제비뽑기의 방식으로 팀을 구성하게 되는데요. 또는 티샷을 기준으로 볼이 좌측에 떨어진 2인이 한팀, 우측에 떨어진 2인이 다음 홀의 한팀이 됩니다. 이전 홀의 성적이나 골퍼의 실력이 반영되지 않는 내기 방식이라 다소 운이 따라줘야 할 것 같네요.^^;

 

 

 

2. 5-3-1 내기 방식

  

<출처: gettyimagesBank>

 

5-3-1 방식은 한 팀에 3명의 골퍼가 플레이할 때 알맞은 방식입니다. 각 홀마다 9점이 주어지는데, 가장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사람이 5점을 획득하고 다음으로 낮은 스코어를 기록한 사람이 3점, 마지막은 1점을 획득합니다.

 

이렇게 축적된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승리하게 되지요. 만약, 홀에서 2명이 같은 스코어를 기록한다면 1등과 2등이 각각 5점과 3점의 평균치인 4점을 획득합니다.  

 

 

 

 

3. 스트라이크 3 방식 (Strike Three)

   

<출처: gettyimagesBank>

 

핸디캡이 높은 골퍼에게 다소 유리한 방식인 스트라이크 3는 18홀 중 가장 자신 없는 3개 홀의 점수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총 15개 홀의 점수를 합산한 뒤 순위를 매기는 비교적 간단한 방식이지요? :)

 

스트라이크3와 같이 핸디캡이 높은 골퍼에게 유리한 방식으로는 바운스 백 이 있습니다. 이번 홀에서 더블 보기나 그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했다면, 다음 홀에서 파, 버디 이상을 기록했을 경우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의 점수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동반자들과 원하는 만큼 책정하면 됩니다. 

 

 

 

 

4. 어니스트 존 (Honest John)

 

<출처: gettyimagesBank>

 

'정직한 존'이라는 명칭의 어니스트 존 내기 방식은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각자의 목표 타수를 미리 정해두고 목표 스코어에 가장 근접한 골퍼가 우승하는 방식입니다. (벌금을 모두 획득하게 되지요.) 목표를 85타로 정했지만, 실제 90타를 기록했다면 미리 정한 금액 x 초과한 5점= 5,000원의 벌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단, 목표타수보다 낮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핸디캡을 속인 것으로 가정하므로 '미리 정한 금액의 2배 x 미달성한 점수'에 해당하는 벌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만일, 목표타수와 실 타수가 같은 동점자가 발생한다면, 스코어가 좋은 쪽은 미달된 점수 1점 당 +1, 스코어가 나쁜 쪽은 초과된 점수 당 +2점을 추가하여 집계합니다. 미달/초과 여부까지 같은 동점자라면 벌금을 반으로 나누어 가져가기 됩니다.

 

 

여러분에게 유리한 내기 방식을 알아두셨나요? 지나치게 높은 벌금이나 상금은 오히려 골퍼의 라운드 의욕을 앗아갈 수 있으니, 내기는 가볍게! 라운드의 조미료(?)와 같이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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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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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6. 3. 9. 07:00


[골프라운드] 숲 주변에 멈춘 볼을 치는 방법

 

골프 잘 맞은 것 같았던 티샷이 나무가 우거진 페어웨이의 가장자리로 날아갔을 때엔 그야말로 멘붕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지요. 볼이 떨어진 위치로 이동해 세컨드샷의 타겟방향을 정하려 요리조리 샷할 방향을 살펴보아도 애매한 위치라면.. 골퍼 여러분은 어떤 결정을 내리실건가요? 모든 상황에 대한 해법을 소개해드리긴 어렵지만, 골퍼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겪은 숲 근처에서의 상황을 풀어나가볼게요! 

 

 

 

 

숲 주변에 멈춘 볼을 치는 방법

 

 

1. 페어웨이 왼편의 나무 옆에 멈춘 볼

   

<출처: gettyimagesBank>

 

위 사진과 같이 페어웨이의 왼편 나무 앞에 볼이 멈추었을 경우입니다. 오른손잡이 골퍼라면 나무 때문에 제대로 스윙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첫번째 방법은 나무를 등지고 불완전한 자세로나마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볼을 원하는 타겟 방향과 지점으로 보내는 것이 다소 어려워 리스크가 높으나, 방향성에 감각이 있다면 볼을 치기 좋은 지점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타겟 방향(그린)을 등지고 백핸드로 스윙하는 것입니다. 몸을 티잉그라운드쪽으로 향하게 하되, 오른손으로 클럽을 쥐고 몸 뒤쪽으로, 즉 그린 쪽으로 스윙을 하는데요. 평소에 이와 같은 스윙을 별도로 연습해본적이 없다면 실수 확률이 높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해당 볼을 '언플레이어블 볼' 처리를 하는 것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볼을 제대로 스윙할 자신이 없을 경우, 1벌타를 받은 후 클럽 길이 내 혹은 후방선상에 볼을 드롭하고 칠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더 이상의 스코어를 쌓지 않아도 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카트 도로 옆 나무에 볼이 걸린 상황

 

<출처: gettyimagesBank>

 

카트 운행 도로와 인접한 나무가지에 볼이 걸렸을 때의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사례를 들어 해결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작년에 개최된 '먼싱웨어 매치 플레이' 경기 중 최진호 선수의 볼이 바로 이와 같은 상황에 놓였는데요. 도저히 플레이를 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2가지 사항을 잘 확인하고 진행해야 했었죠. 첫 째는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면 어디에 볼을 드롭할 수 있는가?' 였고, 다른 하나는 '볼을 드롭한 후 카트 도로에 방해를 받더라도 그래도 플레이 할 수 있는가?' 였습니다.

 

첫 번째에 대한 해답으로는 '선수의 볼이 나무에 걸려있다면 똑바로 아래 지점에서 2클럽 길이 이내에 볼을 드롭할 수 있다.'는 규정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것에는 1벌타가 주어지게 되지요. 두 번째에 대한 해답으로는 '카트 도로 위에 있더라도 선수가 원하면 구제 받지 않고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입니다. 이 경우, 최진호 선수는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하고 2번의 드롭 후, 플레이를 지속했다고 하네요. 

 

 

 

3. 타겟방향이 나무로 가려져 있는 상황

 

<출처: gettyimagesBank>

 

나무나 수풀에 핀이 가려져 보이지 않을 경우입니다. 핀으로 직접 공략하고 싶지만 어려울 것 같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첫 째로는 과감하게 나무나 수풀을 넘기는 것입니다. 이 때엔 나무를 넘기기 위해 공을 띄워야 하는데요. 나뭇가지나 잎 때문에 공에 저항이 생기기 때문에 생각한 것 보다 길게 쳐야 하며, 클럽 페이스를 최대한 열어 공을 띄웁니다.

 

두 번째로, 볼이 풀이 긴 러프에 놓여 있다면 공을 띄우기가 어려우므로, 낮고 빠르게 날려보내도록 합니다. 로프트가 적은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을 선택하는데, 주변에 나무가 많아 스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하프스윙으로 하도록 합니다. 마지막 방법은 나무나 수풀을 넘을 수도, 통과할 수도 없는 경우입니다. 이 때엔 1벌타를 받고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을 한 뒤 볼을 치기 편한 위치에 드롭하여 플레이를 지속합니다.

 

 

이 외에도 라운드 중 숲 근처에 볼이 떨어진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골프장 마다의 지형과 조경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해결법을 지정해두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멋지게 볼을 살려내려면 많은 판단 경험이 있어야 할 듯 한데요. 여러분도 이러한 상황에 닥쳤을 때, 무작정 볼을 치거나, 드롭하는 것 보다는 어느 쪽이 좋을 지 먼저 판단해보는 습관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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