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7.10.16 알아도 다시보자! 자주쓰는 골프용어 뜻
  2. 2016.09.09 [골프용어] 정교한 스윙을 위한 스탠스
  3. 2016.03.31 골퍼라면 꼭 알아야 할 스윙 데이터 용어
  4. 2016.03.16 [골프용어] 알수록 재밌는 골프코스용어의 어원
  5. 2015.10.26 [골프앱] 똑똑하게 골프 치는 방법! 골프 애플리케이션!
정보/골프팁2017. 10. 16. 07:00


알아도 다시보자! 자주쓰는 골프용어 뜻

우리는 골프를 시작하게 되면 생소한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라운드를 하면서 나 이번 홀 파 했어! 보기 했어! 동반자들이 외쳐주는 "나이스~버디~!"까지 :) 오늘은 골프 용어 중에서 골프 스코어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



골프코스는 일반적으로 18홀로 구성이 되어있고 티샷을 하는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 세컨샷을 하는 페어웨이(Fairway), 퍼팅을 하는 그린( Green) 세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이에 난이도를 높여 해저드( Hazard)나 벙커(Bunker), 연못, 나무, 수풀 등 자연 장애물 구역을 만들어 구성을 한답니다.

골프의 18홀은 파3 홀과 파4홀,  파5홀 세 가지 형태의 홀로 구성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국내 골프장들은 18홀, 27홀, 36홀, 54홀, 72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라운드를 돈다라는 의미는 이 중 18홀을 도는 것이고 파3홀, 파4홀, 파5홀을 모두 합쳐서 18개의 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파3홀, 파4홀, 파5홀 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파3홀이란 3번만에 홀컵에 넣어야 파(Par)를 할 수 있는 홀을 말합니다. (*언더파/오버파)

 - 1번만에 홀컵에 넣는 것을 홀인원(Hole in one)이라 하고 (-2)

 - 2번만에 넣는 것을 버디(Birdie)라 하고(-1)

 - 3번만에 넣는 것을 파(Par)라 하고(0)

 - 4번만에 넣는 것을 보기(Bogey)라 하고 (+1)

 - 5번만에 넣는 것을 더블보기(Double Bogey)라 하고(+2)

 - 6번만에 넣는 것을 더블파(Double Par)라 합니다. (+3)


파4홀이란 4번만에 홀컵에 넣어야 파(Par)를 할 수 있는 홀을 말합니다.(*언더파/오버파)

 - 1번만에 홀컵에 넣는 것을 알바트로스(Albatross)이라 하고 (-3)

 - 2번만에 넣는 것을 이글(eagle)라 하고(-2)

 - 3번만에 넣는 것을 버디(Birdie)라 하고(-1)

 - 4번만에 넣는 것을 파(Par)라 하고(0)

 - 5번만에 넣는 것을 보기(Bogey)라 하고 (+1)

 - 6번만에 넣는 것을 더블보기(Double Bogey)라 하고(+2)

 - 7번만에 넣는 것을 트리플보기(Triple Bogey)라 하고(+3)

 - 8번만에 넣는 것을 더블파(Double Par)라 합니다. (+4)


파5홀이란 5번만에 홀컵에 넣어야 파(Par)를 할 수 있는 홀을 말합니다.(*언더파/오버파)

 - 1번만에 홀컵에 넣는 것을 콘도르(Condor)라 하고 (-4)

 - 2번만에 넣는 것을 알바트로스(Albatross)라 하고 (-3)

 - 3번만에 넣는 것을 이글(eagle)이라 하고(-2)

 - 4번만에 넣는 것을 버디(Birdie)라 하고(-1)

 - 5번만에 넣는 것을 파(Par)라 하고(0)

 - 6번만에 넣는 것을 보기(Bogey)라 하고 (+1)

 - 7번만에 넣는 것을 더블보기(Double Bogey)라 하고(+2)

 - 8번만에 넣는 것을 트리플보기(Triple Bogey)라 하고(+3)

 - 9번만에 넣는 것을 쿼드러플 보기(Quardruple bogey)라 하고(+4)

 - 10번만에 넣는 것을 더블파(Double Par)라 합니다. (+5)


자, 이쯤에서 보면 버디, 이글, 알바트로스 등 골프 스코어의 명칭이 새와 연관이 있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골프존 등급도 새 종류를 기준으로 구분이 되어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골프 스코어는 새와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버디의 관한 유래로 1903년 미국에서 조지 크럼프라는 골퍼가 파(Par)보다 1타 적게 홀아웃 한 뒤 공이 날아가는 모양이 작은 새와 같다고 "That's a bird of shot."이라고 외친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2타를 더 적게 친 것을 이글( Eagle), 3타를 더 적게 친 것을 알바트로스(Albatross)라는 명칭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는데요, 알바트로스는 한 홀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를 뜻하는데, 짧은 파4홀에서 한 번만에 들어가거나 파5홀에서 두 번째 샷이 홀인하는 경우를 말하며, 홀인원의 확률인 2만분의 1보다 100배인 200만분의 1로 힘든 스코어라고 합니다. KPGA에서는 '2013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역사상 6번째의 알바트로스가 나왔다고 하네요~!



알바트로스 보다 그 이상의 스코어도 물론 있습니다. 콘도르(condor)는 기준타수보다 무려 4타나 적은 타수입니다. 콘도르를 기록하려면 파5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 하지만 파6홀이 있는 골프장에서는 가능합니다. 역사적으로 콘도르를 기록한 골퍼는 4명이 있다고 하네요.

콘도르까지는 실제 인간이 이룰 수 있는 스코어지만 그 이상 스코어에 대한 명칭도 있습니다. 오스트리치(Ostrich)는 타조의 영문이름입니다. 기준타수보다 5타 적은 타수를 뜻하며 골프 역사상 아직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타수 입니다.


피닉스(Phoenix)는 기준타수보다 무려 6타 적은 타수를 뜻하는 것으로 전설의 새인 '불사조'의 명칭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흔히 찾아보기 힘든 파7홀이 있는 코스를 찾아 도전해야 하죠. 우리나라에는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C.C에 파 7홀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가요?스코어의 용어 유래를 알아보니 새삼 더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나요?^^ 새를 골프용어에 비유한 것이 흥미로운 것 같아요~ 라운드 할 때 이런 용어 한번씩 생각해 보시는 것도 더욱 재미있게 골프를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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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6. 9. 9. 07:00


[골프용어] 정교한 스윙을 위한 스탠스

 

골프레슨을 보다 보면 '스탠스를 이렇게 하라'라는 식의 설명을 쉽게 접할 수 있죠. 스탠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에는 '두 발을 땅에 짚는 것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골프는 정교한 스포츠인 만큼 두 발을 어떤 형태로 놓는가에 따라 스윙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답니다. 오늘은 다양한 스탠스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스윙의 질을 높여보아요!

 

 

 

정교한 스윙을 위한 정확한 스탠스

 


1. 스탠스란?


  <출처: gettyimagesBank>

 

스탠스(Stance)란 스윙을 하기 위해 자리 잡는 두 발의 형태를 의미합니다. 스윙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몸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기 때문에 안정된 스윙을 위해서는 적절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스탠스도 다양한 종류를 가지고 있어 정답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스탠스에 따라 스윙의 질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스탠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또한 골프코스, 그립, 원하는 스윙에 따라서 적절한 스탠스가 있기 때문에 스탠스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면 골프레슨을 보고 정교한 스윙을 익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2. 스탠스에 따른 스윙의 변화

 

  <출처: gettyimagesBank>

 

스탠스는 두 발의 위치를 의미하는 것인 만큼 원하는 스윙에 따라 두 발의 간격을 조절해주어야 한답니다. 기본적으로 취하는 두 발의 간격은 자신의 어깨넓이만큼 두 발 사이의 넓이를 벌려주는 것이에요. 


이러한 기본 스탠스에서 볼을 멀리 보낼 목적으로 스윙을 하는 경우에는 두 발의 간격을 조금 더 넓혀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거리를 내기 위해 스윙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큰 스윙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기 위해 두 발의 간격을 넓혀주어야겠죠? 반대로 정확를 높히는 목적으로 스윙을 하는 경우에는 기본 스탠스에서 두 발의 간격을 조금 좁혀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3. 스탠스의 종류

 

  <출처: gettyimagesBank>

 

스탠스를 취하는 모양에 따라 대표적인 3가지 스탠스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탠스는 스퀘어 스탠스(Square Stance)로 불리며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골퍼들이 주로 취하는 스탠스랍니다. 스퀘어 스탠스는 발의 모양을 타구 방향과 평행으로 서는 형태를 취해주시면 된답니다.



  <출처: gettyimagesBank>


다음으로는  몸이 약간 왼쪽으로 열리는 형태를 취하는 오픈 스탠스(Open Stance)가 있어요. 이는 비거리를 내는 스윙보다는 특정 샷 혹은 그린 주위에서 샷을 할 때 많이 취하는 스탠스랍니다. 오픈 스탠스의 발 모양은 왼발이 오른발보다 약간 뒤에 자리하는 형태를 하고 있는데요, 왼발이 뒤쪽으로 빠지게 되기 때문에 몸이 왼쪽으로 열리게 되는 것이죠.



  <출처: gettyimagesBank>


마지막으로는 타겟 방향에 대해 닫힌 형태를 띠게 되는 클로즈 스탠스(Closed Stance)가 있습니다. 페이드 혹은 슬라이스성 구질을 나타내는 오픈 스탠스와 반대로 클로즈 스탠스를 취하게 된다면 훅이나 드로우성 구질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클로즈 스탠스의 발 모양은 오른발이 왼발보다 약간 뒤에 자리하는 형태를 하고 있어 타겟 방향에 닫힌 모습을 띠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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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6. 3. 31. 07:00


골퍼라면 꼭 알아야 할 스윙 데이터 용어

 

골프존 GDR을 비롯한 각종 스윙 분석 장비를 통해 자신의 스윙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스펙의 클럽을 알아볼 수도 있고 스윙을 교정하기 위한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이 됩니다.

 

구질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알아볼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비거리와 볼의 방향, 발사각 등 꽤나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수치들을 스윙 분석기를 통해 얻어낼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본 단어지만 제대로 알기 어려운 스윙 데이터 용어들. 골프존 GDR을 이용해 스윙을 분석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골퍼라면 꼭 알아야 할 스윙 데이터 용어들

 

 

1. 거리에 대한 데이터 용어들

        

 

- 캐리(Carry): 볼이 클럽과 컨택이 된 지점부터 낙하하여 지면에 닿은 지점까지의 거리

 

- 런(Run): 볼이 낙하하여 지면에 닿은 지점에서 굴러가 멈춘 지점까지의 거리

 

- 비거리(Total distance): 캐리와 런을 합한 볼을 보낸 총 거리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캐리'는 볼을 높이 띄울수록 줄어들고 '런'은 높이가 낮고 백스핀이 적을 수록 많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캐리, 런, 비거리의 수치를 골퍼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론은 쉽지만 실현시키기는 어렵죠?^^;)

 

 

 

2. 볼에 대한 데이터 용어들

  

- 볼 스피드(Ball speed): 임팩트 직후 볼이 움직이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 (단위: mph 또는 m/s)

 

- 백스핀 (Back spin): 클럽 페이스를 떠난 볼에 역회전이 생기고 이것의 수직적 분당 회전 수치입니다. (단위: rpm)

백스핀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언더스핀(Under spin)이라고도 하며, 백스핀이 크게 걸린다면 볼이 역회전하여 지면에 착지 후 런이 발생하지 않거나 뒤로 구르게 됩니다. 아래 잭 존슨의 샷을 확인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

 

 

<출처: PGA TOUR 공식 유튜브 채널>

 

 

백스핀은 거리 조절을 정확하게 해야 하는 아이언 샷이나 웨지 샷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클럽 페이스의 아랫부분에 볼이 맞도록 하면 임팩트 순간 볼이 헤드면에서 미끄러지면서 발생합니다. 런을 줄여주기 때문에 거리 조절에 유리하지만, 너무 백스핀이 강하게 걸린 볼은 되려 뒤로 구르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사이드 스핀 (Side spin): 클럽 페이스를 떠난 볼의 수평적 분당 회전 수치입니다. 백스핀과 같은 개념으로 볼이 좌 또는 우로 회전하여 휘게 되는 것입니다. 우회전을 하면 슬라이스, 좌회전을 하면 훅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수치가 적을 수록 좋습니다. (단위: rpm)

 

 

 

 

3. 방향과 높이에 대한 데이터 용어들

   

<출처: gettyimagesBank>

 

 

- 발사각(Launch Angle): 임팩트 직후 지면을 기준으로 볼이 수직으로 발사된 각도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단위: dg) 보통 '탄도' 또는 '탈출각'이라고도 합니다. 탄도가 너무 낮으면 오르막 지형에서의 비거리 손실이 치명적이고 런이 길어집니다. 탄도가 너무 높으면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아 거리 조절에 실패하기 쉽습니다.

 

- 좌우 편차: 목표 방향을 기준으로 좌우로 휜 거리를 나타낸 수치입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심한 슬라이스/훅 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위와 같은 스윙 데이터로 다양한 기술샷들을 연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육안으로만 확인하던 자신의 구질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또 교정할 수 있게 됩니다.

 

'볼이 너무 높게 뜬다.' 거나 '볼이 너무 많이 구른다.'는 애매한 지식보다는 각 용어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골프 실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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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6. 3. 16. 07:00


[골프용어] 알수록 재밌는 골프코스용어의 어원

 

 

페어웨이, 그린, 티잉 그라운드 등 골프코스의 각 구역을 일컫는 용어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지요. 여러분은 이 용어의 의미나 어원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골프가 시작된 나라 영국은 '문학의 나라'인 만큼 단어나 용어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여 붙이기로 유명합니다. 

 

골프코스의 각 구역에 알맞은 의미를 지닌 단어를 선택했고, 지금은 이것 외에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지요. 페어웨이, 그린, 러프 등 각 단어들의 의미와 어원, 그리고 초기에 사용된 용어는 어떤 것들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코스의 용어와 어원

 

 

1. 클럽 하우스와 티잉 그라운드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club house)'는 각 골프장의 콘셉과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지요. 클럽하우스의 '클럽(club)'은 골프채를 뜻하는 클럽, 특정한 활동, 스포츠 등을 위한 모임 개념이나 구단, 사교 단체 등을 뜻하는 클럽에 이르는 'Club'이라는 단어가 포함한 의미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요. 실제로 클럽하우스는 1854년, '로열 & 에인션트 골프 클럽'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좋은 클럽하우스가 지어졌고, 골프를 치기 위해 모인 회원들은 이 장소에 자신의 골프채를 보관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모인 회원들과 스카치위스키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시간을 종종 가지기도 했다고 해요.

 

 

 

<출처: gettyimagesBank>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의 '티'는 공을 스윙하기 좋은 높이에 위치시키기 위한 작은 막대입니다. 당시 스코틀랜드에서는 작은 막대 대신 스코틀랜드어로 '티(Teay)'라고 하는 조그만 모랫더미를 만들어 이 위에 볼을 놓고 스윙했는데요. 여기에서 '티'가 유래했다고 하네요. 티잉 그라운드는 '티를 놓는 행위를 하는 땅'이라는 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지요.

 

 

 

2. 페어웨이와 러프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장의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 매끈하게 잘 정리된 잔디 구역을 의미하는 '페어웨이(fairway)'는 현재의 의미가 규칙으로 완성된 것이 불과 1984년부터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18세기에는 페어 그린, 드라이빙 코스, 페어 코스 등과 함께 쓰여 다소 통일감이 없었지요. '페어웨이'는 본래 항해 용어로서, '암초가 없는 안전한 바닷길'이라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이 의미를 골프로 가져와,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까지의 정돈된 잔디구역에 붙여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러프(rough)'는 '암초'를 의미합니다. 페어웨이 구역에 비해 잔디가 길고 성기기 때문에 공이 러프에 빠지면 암초에 걸린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페어웨이와 러프 구역을 합해 부르는 용어로는 '스루 더 그린(Through the green)' 이 있습니다. 티잉 그라운드부터 그린에 걸친 구역, 즉 티잉 그라운드와 그린 사이(해저드 제외)를 일컫는 말이죠.

 

 

 

 

3. 해저드와 벙커

   

<출처: gettyimagesBank>

 

'벙커(bunker)'는 당시 스코틀랜드의 애버딘과 브런츠필드, 굴레인 등에 많았던 '채석장'으로부터 어원이 전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골프장에 그대로 있던 채석장의 움푹 패인 지형에 바람에 날아든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구역인데요. '벙커'가 1812년 영국 R&A로부터 공식적인 용어로 정해지기 전에는 사용되지 않던 단어라고 하네요.

 

 

<출처: gettyimagesBank>

 

'해저드(hazard)'는 말 그대로 '위험지역'이라는 의미입니다. 연못, 호수, 바다와 인접한 물이 있는 해저드는 '워터 해저드', 그리고 페어웨이의 양 옆에 위치한 해저드는 '레터랄 헤저드'라고 부르죠. 해저드라는 단어는 프랑스에서 온 것으로, 일찍이 스코틀랜드와 프랑스의 우호적인 관계를 알 수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3. 그린

 

<출처: gettyimagesBank>

 

마지막으로 '그린(green)'은 최초 골프를 치던 한 목동이 둥근 돌을 나무 막대기로 때리면서 토끼들이 풀을 뜯어 짧아진 잔디 구역 위로 옮겨두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구역은 잔디가 짧고 편편하게 잘 다져져 있어, 주변 지역보다 유난히 푸른 빛이 강하게 보였다고 하여 '녹색'이라는 의미의 그린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골프코스를 뜻하는 용어들은 대부분 당시의 환경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죠? 이렇게 골프라는 운동의 배경까지 이해한다면 골프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는 만큼 보인다! 골프장에 가면 골프의 역사가 한 눈에 보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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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GOLFZON, 골프어원, 골프역사, 골프용어, 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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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5. 10. 26. 07:00


[골프앱] 똑똑하게 골프 치는 방법! 골프 애플리케이션!



꾸준히 발달하는 IT기술에 따라 우리 삶이 윤택해진 것처럼 골프도 그에 맞춰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 나무 클럽을 시작으로 티타늄, 탄소섬유 소재에 다양한 클럽으로 진화 했고, 클럽의 종류도 하이브리드, 퍼터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에는 프로 수준의 레슨, 전국 골프장 코스 정보, 스윙과 거리를 스스로 분석해 측정해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우리의 골프를 좀 더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라운드을 더욱 윤택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골퍼 필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골프 스마트하게 즐기는 방법! 골프 애플리케이션


부킹 및 코스 정보 확인 애플리케이션


우리나라에는 500여개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를 찾아서 골프장의 코스, 시설 등에 대해서 알아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간단히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골프존 필드 부킹 어플과 SBS골프 어플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각 골프장 부킹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골프존 필드 부킹>은 손쉬운 예약을 바탕으로 3D 코스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국 500여개 골프장을 예약 할 수 있으며, 100여개 이상의 골프장의 특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간편 검색으로 가격, 거리, 시즌 별 테마가 준비 되어 있으며 상세 검색을 통해 다양한 조건을 검색할 수 있답니다.

<SBS골프> 애플리케이션은 전국 골프장을 지역별 카테고리로 나눠 찾아보기 쉽고, 골프장 시설, 홈페이지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코스 후기 및 공략 방법 등을 상세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깨알 Tip : 그린피와 부킹 현황을 실시간으로 체크 할 수 있어 예약이 한결 쉬워요!



골프장 날씨 애플리케이션


골프장 날씨 체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기온부터 풍향, 풍속, 강수량, 습도까지 날씨 정보를 자세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골프날씨> 애플리케이션은 골프장 별 날씨를 체크할 수 있는데요. 기온부터 풍향, 풍속, 강수량, 습도까지 날씨 정보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홀별 코스 정보를 통해 샷 방향, 추천 클럽, 주의점 등도 제공하고 있어 라운드를 더욱 현명하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밖에 진짜 비가 오고 있는지 그쳤는지 CCTV 영상을 통하여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프장 날씨는 기상청 및 한국도로공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전국 골프장 추천 맛집 정보와 예약 등 라운드 후 맛있는 식사를 위한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코어카드 대체 애플리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날씨, 골프장, 코스, 홀별로 각 스코어를 기록해 성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필드 스코어카드>는 홀까지의 거리 계산, 스코어 기록 등 라운드에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인데요. 홀별로 각 스코어를 기억해 내가 몇 번을 파를 했는지, 퍼팅은 얼마나 했는지 등 자신의 골프 성적을 정확하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골프존 홈페이지 내 골프장 정보와 스코어가 연동되어 더욱 쉽게 스코어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출처: 123rf>


그 중에서도 눈여겨 볼만한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스마트폰만 있으면 스코어카드를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합니다.   

- 기록된 스코어카드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골프존 웹사이트와 연동하여 더욱 자세한 분석결과를 제공합니다.

-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여, 나의 스코어를 더욱 자세히 분석하실 수 있습니다. 

3. 내 실력에 맞는 스코어 자동 입력이 가능합니다.

- 실력에 따라 스코어의 기본값을 설정할 수 있어서, 쉽고 편하게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스윙 연습 애플리케이션



<골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좌) / 스윙에이드(우)>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관심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합니다. 골프는 스윙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골프 스윙에는 힘 조절, 적절한 근육의 사용, 방향성, 정확도 향상을 위한 집중력 등 다양한 기술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스윙 동작을 제공하여 잘못된 골프 스윙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골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은 클럽별, 샷별, 그린 상황별로 다양한 스윙 동작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채널에서 제공하는 스윙 영상을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스윙 에이드> 애플리케이션 역시 국내외 투어에서 프로 선수들이 실제 스윙하는 장면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실제 투어에서 스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스윙과 골프 코스마다 적용하는 다양한 스윙을 볼 수 있습니다.



골프 거리 측정 애플리케이션



거리측정기는 일반적으로 레이저 측정기와 GPS 거리 측정기로 나뉩니다. 요즘 GPS 거리 측정기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라운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기기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한 라운드 도우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보이스 캐디> 애플리케이션은 많은 골퍼들이 사용하고 있는 거리 측정기입니다. 인지도도 높지만 사용 방법이 용이하여 많이 사용한답니다. 이 외에도 <Tomygreen>, <모비티 골프거리 측정기>등이 있습니다.



골프 용어 애플리케이션  



<골프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에는 골프 용어부터 규칙 등 골프에 대한 정보와 커뮤니티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골프 용어와 규칙은 한글 자음으로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자음을 눌러주면, 그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단어도 많지만 빠진 단어가 없다는 사실은 확실히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 스마트한 골퍼가 될 준비가 되셨나요?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더욱 멋진 골프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께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골프 어플이 있다면 다 함께 공유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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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골프규칙, 골프날씨, 골프동영상, 골프레슨, 골프부킹, 골프앱, 골프어플, 골프용어, 골프존대학생기자, 골프존앱, 대학생기자, 애플리케이션,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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