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니클라우스'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4.03.20 골프 레슨의 역사 탐방 (12)
  2. 2011.12.27 [골프스타] 2012년은 임진년 흑룡의 해! 용띠 프로골퍼는 누구?
  3. 2011.10.15 [골프역사] 스타일리쉬함과 젠틀함의 상징! 과거 멋남 골퍼들의 드레스코드는 어땠을까요?
정보/골프팁2014. 3. 20. 07:00


골프 레슨의 역사 탐방



골프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골프를 배워야 하는데요. 다양한 방법으로 골프 레슨을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조니양은 아카데미에서 레슨을 받으면서 시작을 했답니다. 물론 아카데미 레슨이 아닌 다른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골프를 처음 접하고 배웠을 것 같은데요. 골프 레슨이라는 것은 언제부터 시작되어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일까요?

오늘은 골프 레슨의 역사를 탐방해보도록 할게요 :-)



 골프 레슨, 언제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을까



<출처: 123rf>


골프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서 골프 레슨의 수요도 같이 증가하게 되면서 골프 레슨의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요. 초기의 티칭 프로들은 대부분 스코틀랜드 출신이었다고 해요. 당시의 레슨은 단순히 스윙 시범을 보여주고 똑같이 따라 하게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헨리 B.패니가 쓴 골프 역사상 최초의 골프 이론서이자 교습서인 <The Golfer's Manual>(1857년) 로 인해 골프 레슨이 체계화되었답니다.



 골프레슨, 체계적으로 시작



<바비 존스(왼), 해리 바든(오)>


1848년에는 골프를 직업으로 하는 투어 프로들의 등장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요. 해리 바든(Harry Vardon)은 이 시기의 골프 레슨계를 이끈 최고의 스타였답니다. 골프 교습서를 직접 저술하기까지 하기도 했어요. 또 지금의 오버래핑 그립(Overlapping Grip)으로 불리며 가장 대중적인 골프 그립 중 하나가 된 그립 방법은 그가 창시한 바든 그립에서 이루어진 것이랍니다.


1920년대에는 바비 존스, 월터 헤이건, 진 사라젠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아지면서 골프의 인가도 덩달아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바비 존스는 잘생긴 외모에 하버드대 출신 엘리트로 한 해에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기록까지 달성했다고 하니! 골프가 인기 끌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1940년대에는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골프계가 침체기에 빠져들었다가 전쟁이 끝난 1945년부터 활기를 찾았답니다. 미국에서는 유명 골프 교습가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지금과 유사한 형태의 골프 연습장(Driving Range) 붐이 일기 시작했어요. 특히 잡지에 연재되었던 레슨을 묶어 펴낸 벤 호건의 <Five Lessons: The Modern Fundamentals of Golf>와 잭 니클라우스가 쓴 <Golf My Way>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골프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중 하나랍니다.


1970년대에는 골퍼 개개인의 경험과 지식, 교습서에만 의존해오던 골프 레슨이 메탈 우드, 그라파이트 샤프트, 캐비티백 아이언 등 골프 장비 기술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첨단 기술과 장비가 동원되어 스윙을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사례가 나타나게 된 시점이랍니다. 영국의 존 제이콥스(John Jacobs)는 과학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레슨 이론을 정립한 <Practical Golf>라는 책을 발간했는데요- 이 책에서 임팩트 시 클럽 페이스의 앵글과 클럽 헤드의 경로 조합에 따라 9가지 구질의 샷이 존재한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답니다. 골퍼의 스윙을 보지 않고 날아가는 공만으로도 스윙의 문제점을 찾아내어 'Golf Doctor'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고 해요.


1980년대 이후에는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한 스윙 분석 등이 골프 레슨 현장에서 각광받은 시기랍니다. 그러면서 골프 레슨이 골프계에서 하나의 독립된 영역으로 인정받기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데이비드 리드베터(David Leadbetter)는 비디오카메라를 활용한 스윙 분석 레슨으로 무명이었던 영국의 닉 팔도를 지도해 메이저대회 6차례 우승할 수 있게 돕게 되면서 스윙 코치와 투어 프로 간의 장기적인 유대 관계, 골프 레슨 산업의 성장까지 데이비드 리드베터의 공이 크다고 볼 수 있어요.




2000년대로 들어오면서 골프 레슨이 스윙, 숏게임, 퍼팅, 피트니스 등과 같이 분야별로 세분화 및 전문화되는 경향이 높아졌어요. 골프 레슨 방식 또한 기존의 이론서와 실외 골프 연습장 중심에서 벗어나 동영상(인터넷 강의), 스크린골프, 실내 골프장 등으로 다양하게 확산되었답니다. 또 스크린 골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신종 레슨 방식이 등장했는데요. 스크린을 통해 골퍼가 원하는 때와 장소에 편리하게 티칭 프로 골퍼의 레슨 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기존 레슨 방식에 과학적인 개인별 분석이 더해져 정교한 골프 레슨이 가능해졌답니다.



<출처: 123rf>


골팬 여러분은 이런 레슨의 역사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ㅎㅎ 조니양은 골프 레슨에도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놀랐답니다. 지금 볼 수 있는 골프 레슨이 옛날부터 이어져 온 레슨이 성장한 모습이었다니! 해리 바든, 바비 존스, 잭 니클라우스, 아놀드 파머 등 지금도 기억되고 회자 되는 골프 스타들이 골프 레슨과 골프의 열기를 더 후끈하게 해 준 것 같습니다 :-)

조니양은 이번에 골프 레슨을 다시 되짚어 보고 받아 볼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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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골프레슨, 골프스타, 바비존스, 아놀드파마, 잭니클라우스, 해리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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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린넷

    벌써 목요일입니다.
    이번주는 한주 내내 날씨가 약간 우중충하네요.
    그래도 기분은 생기있고 밝게!
    즐거운 목요일 만드세요.

    2014.03.20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그래도 개었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4.03.21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2. 비키니짐(VKNY GYM)

    골프레슨 역사에 대해서 조금 알게되었네요.
    벌써 목요일 입니다. 남은 한주도 즐겁게 보내셔요^^

    2014.03.20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4.03.21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3. Hansik's Drink

    골프 레슨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셔요~

    2014.03.20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감사합니다 :) 알차고 기쁜 하루 보내시고, 주말도 기쁘게 보내세요~!

      2014.03.21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4. 워크뷰

    잘 보고 갑니다^^

    2014.03.20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3.21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5. 유쾌한상상

    골프레슨의 역사...신선한데요.
    골프의 역사가 아닌 글이라서 아주 흥미로워요.

    2014.03.20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감사합니다! 골프 레슨도 역사가 있더라고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4.03.21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6. 톡톡 정보

    골프레슨의 역사에 대한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2014.03.21 0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감사합니다~ 즐겁고 유쾌한 하루 되세요~!

      2014.03.21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정보/골프팁2011. 12. 27. 07:30


[골프스타] 2012년은 임진년 흑룡의 해! 용띠 프로골퍼는 누구?



2012년은 바로 용의 해입니다. ^^ 그렇다면 2012년의 주인공이 되는 용띠 선수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한창 라운드를 누비는 젊은 1988년생 선수들일 텐데요,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주목 받는 김하늘,

신지애, 이보미 선수부터 전설의 골퍼 잭 니클라우스까지! 용띠 골프선수들을 함께 만나볼까요?

 

2011 KLPGA 대상 4관왕, 섹시골퍼 김하늘 

 

 


2011
년 아름다운 눈웃음만큼 올해 아름다운 성과를 보여준 김하늘 선수는 대표적인 용띠 선수입니다.

김하늘 선수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권유가 아닌 본인의 요청으로 방과후 활동에서 골프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하루 1000개씩 공을 칠 만큼 연습벌레 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0+

이렇게 엄청나게 노력한 덕분인지 최근에는 2011 KLPGA에서 무려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2011 KLPGA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을 차지한 김하늘 선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세계가 주목하는 골프여제, 신지애

 

 


외국에서는 김연아 선수보다 유명한 골프여제 신지애 선수, 그녀도 대표적인 1988년 용띠선수입니다.

신지애 선수는 세계 최초라는 기록을 많이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인데요, 골프 100년 역사 최초로

2008년 LPGA 비회원 자격으로 3승을 했으며 세계 4대 투어(미국, 일본, 한국, 유럽)를 Q-스쿨을

거치지 않고 자격(시드)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선수 입니다.

사실 한 해에 세계 4대투어 시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선수는 신지애 선수가 세계 최초인데요,

이러한 기록은 세계적인 골프 여제인 애니카 소렌스탐이나 오초아 선수도 해보지 못한 엄청난 신기록

이랍니다 ^^;;

 

최저타수의 지존, 그린 위의 상큼이 이보미  

 

 


상큼한 외모만큼 멋진 골프 실력을 뽐내는 이보미 선수도 대표적인 용띠 선수입니다.

이보미 선수는 여려 보이는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강한 스윙력을 가진 프로 선수인데요,

덕분에 2010년엔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2011년에도 최저타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보미 선수는 동료 프로들에게도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변함없는 최고의 스윙을

구사하는 골퍼라고 찬사받는데요, 2012년에도 굉장한 기대를 받는 최고의 골프선수 랍니다~!

 

김하늘, 신지애, 이보미 선수 외에도 많은 용띠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국내에 1988년생

선수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박세리 선수 열풍 덕분이라고 합니다!

한창 박세리 선수가 우승을 몰고 다니던 1998년도에 박세리 선수를 보면서 골프 꿈을 키우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늘어났던 것이죠. ^^

  


물론 박세리 선수도 1976년생 용띠랍니다! 참 신기한 인연이 아닐 수 없죠? ^^

이렇게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노련한 1976년생 용띠 골프선수들은 박세리 선수부터 시작해 강수연,

이마다 류지, 이안 폴터 등 유명한 골퍼 선수들이 있답니다!

 


또한 빠져서는 안될 전설의 골퍼도 있습니다. 바로 1940년생 잭 니클라우스 입니다.

물론 잭 니클라우스를 모르시는 분은 없겠죠? ^^; 잭 니클라우스는 미국의 프로골퍼 선수로서

남자 프로 골프 세계 4대 대회를 모~두 석권, 오늘날 단어로 가는 경기마다 올킬 (^^;;)을 했던 골프의

황제입니다. 그의 골프기록은 지금의 타이거 우즈도 깨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기록 인데요, 70세가

넘었지만 여전히 현역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1988년생 선수들부터 1940년생 전설의 잭 니클라우스 선수까지 정말 풍성한 용띠가 아닐 수 없죠?


2012년을 빛낼 뛰어난 용띠 선수들, 흑룡의 해인 임진년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

2012년에도 멋진 선수들의 모습 기대할게요~!




<이미지 출처: golfz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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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golf, GOLFZON, 골프, 골프존, 골프존닷컴, 김하늘, 박세리키즈, 스크린골프, 신지애, 용띠골프선수, 이보미, 잭니클라우스, 최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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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골프팁2011. 10. 15. 07:30


[골프역사] 스타일리쉬함과 젠틀함의 상징! 과거 멋남 골퍼들의 드레스코드는 어땠을까요?



 

 

현재 필드 위 멋남 골퍼들의 패션아이템 3가지를 아시나요?
바로 기능성이 중시된 폴로 티셔츠, 로고가 박힌 야구 모자, 깔끔한 면바지 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공식이 생긴 것일까요?

바로 골프의 황제 ‘타이거 우즈’ 가 명성을 날리던 2000년대 초반 입니다.

생각보다 얼마 되지 않았죠? ^^;;

 

때문에 골프의 탄생과 함께 이어져온 진정한 골프 패션은 따로 있답니다.

게다가 과거 골프패션은 경기 룰처럼 지켜질 만큼 굉장히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에

정말 멋진 패션을 고수하는 골퍼들도 많았답니다 +ㅁ+

그럼 지금부터 과거 멋남 골퍼들의 스타일리쉬하고 젠틀한 드레스 코드를 살펴볼까요?

  


스타일리쉬 스포츠, 골프의 탄생 (1870년 전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골프를 처음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스코틀랜드의 양치기들입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골프가 귀족들에게 사랑 받게 되면서

스포츠이기 이전에 귀족들의 사교 문화, 커뮤니티의 주제가 되었답니다.

때문에 골프의 패션이 굉장히 중요해 진 것이죠 +ㅁ+

그렇다면 과연 그때는 어떻게 입었을까요?

 

1870년 전후 최고의 골퍼로 꼽혔던 톰 모리스 주니어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그는 멋스런 베레모에 재킷과 조끼, 넥타이를 매고 긴 바지를 입었답니다.

바로 신사느낌이 물씬 풍기는 귀족적인 젠틀함을 갖추고자 했던 것이죠 +ㅁ+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꼭 이 복장을 고집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지금보다 패션에 대한 열정이

굉장했다는게 느껴지네요~!

  


런웨이가 된 골프필드 (1900년대 초반) 


1920
년대 골프코스는 일명 ‘런웨이’ 라고 불러도 무색 할 만큼 다양한 패션경연(?)이 이뤄졌답니다.

정말 지금 봐도 멋스런 옷들이 많았는데요, 봄이나 초가을 정도의 날씨에는 멋진 가죽소재의 구두와 아가일(다이아몬드) 문양의 조끼에 블레이저를 매치한 룩을 선보였고,  

추운 날엔 따뜻한 색감의 V넥 스웨터나 가디건을 입어주었다고 해요.

또한 항상 바지에 물이 묻지 않기 위해 긴 양말을 바지 위에 올려 신는 패션을 고수했다고 해요.

 

30년대 골퍼들은 보다 간편한 스타일리쉬룩을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을 마친 후 바로 골프장에 가는 남성들 때문에 재킷은 벗어 던졌지만 넥타이는 그대로 매고 있는

캐주얼 룩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이런 식으로 당대 패셔니스타인 바비 존스는 클래식한

영국식 셔츠와 넥타이에 헐렁한 골프바지를 즐겨 입었다고 하네요~

또한 당시에는 명문 클럽마다 엄격한 드레스 코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재킷의 색깔과 모양으로 회원들의 개성과 소속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나온 전통이 바로바로 마스터즈 우승 자만 입을 수 있는 ‘그린 자켓’ 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ㅁ+
 



디테일에 컬러까지 놓치지 않던 멋남들 (1900년대 중반) 

 

1940~50년대를 풍미한 패션코드는 바로 디테일 이었답니다.
단순히 상의와 하의를 패셔너블하게 입는 것을 넘어서 모자나 넥타이, 구두로 포인트를 준 것이죠.

대표적인 당대 패셔니스타 였던 벤 호건과 샘 스니드는 트위드캡이나 페도라를 쓰고 넥타이를 맸으며 날렵한 구두를 신어 패셔너블함을 더했답니다 +ㅁ+


이후 60년대에는 히피문화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톤다운 계열의 컬러를 벗어난 원색에 가까운 컬러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대담한 컬러가 패션코드가 된 것이죠. +ㅁ+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했던 톰 왓슨이나 잭 니클라우스 같은 사람들도 원색 바지를 입기 시작했답니다.

개성 있어 보이면서도 멋스럽죠?

 


클래식을 고수한 그들 (1900년대 후반)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96년은 골프패션에 새 바람을 일으킨 타이거 우즈의 전성기 직전 시기입니다.

당시 우즈는 지금과 같이 야구모자에 폴로 티셔츠, 면바지 3박자를 맞춘 기능성 룩(?)을 선보였지만

함께 출전했던 당시 대부분의 대표 선수들은 기존 골프 패션을 고수했죠.  

 

특별히 당시 패셔니스타로 유명했던 그렉 노먼은 꼭 양 옆이 말려 올라간

카우보이모자 같은 밀짚모자를 쓰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냈고,고전적인 골프 멋남 스타일을

늘 유지하는 대표선수인 페인 스튜어트는 바지 위에 올려 입는 골프양말과 전통적인 골프 바지,
멋스런 트위드캡으로 골프는 역시 패션이 중요한 스포츠임을 일깨워 주었답니다 +ㅁ+

 



 

 

재미있게 보셨나요?

젠틀맨의 스포츠인 골프, 한번쯤은 넥타이와 재킷을 말끔하게 차려 입는 복고풍으로 입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음에 더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0^  



 

 <이미지 출처: ima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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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golf, GOLFZON, 골프, 골프드레스코드, 골프존, 골프존닷컴, 골프패셔니스타, 골프패션, 과거골프패션, 스크린골프, 우즈패션, 잭니클라우스, 톰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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