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더프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7.11 "헬로루키" 2012년 PGA에서 선수생활 첫 승을 거둔 골프 선수들! (2)
  2. 2012.05.30 [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재크 존슨의 우승 히스토리 및 지난 대회 다시보기
정보/골프팁2012. 7. 11. 06:00


"헬로루키" 2012년 PGA에서 선수생활 첫 승을 거둔 골프 선수들!


<출처: imagetoday.co.kr>


하루걸러 바뀌는 챔피언의 위치! 이번 PGA의 큰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선수의 재조명” 이라고 하네요. ^^ 예전에는 한 명의 골프 스타가 시즌 메이저 대회 대부분을 제패했다면, 올 해에는 우승 경력이 없던 기존 선수들이나 신예 골퍼들의 우승 소식이 더 자주 들려오고 있는 것이죠.

 

 

 

첫 승을 거둬낸 이들의 사연도 가지가지! 이번 PGA 시즌 우승에 대한 기쁨과 감격이 밀려오는 것은 어떤 선수이던 마찬가지겠지만, 처음인지라 더 값지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오늘은 올 시즌 첫 승을 거두고 ‘루키’의 타이틀을 단 선수들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우승 순간부터 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까지 함께 확인해 볼까요? ^^

 

 

 

랭킹 130계단 상승의 위엄!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자 존 허!

 

<출처: golfzon.com>

 

한국 골프계에서의 단연 핫 이슈는 ‘존 허’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PGA 투어 주요 선수 세계 랭킹에서 전보다 130계단 뛰어올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는 바로 마야코바 클래식이었답니다. 하지만 대회 최종 라운드에 이르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7타차 공동 13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져 있는 한 신인 골프 선수일 뿐이었지요.

 

 

 

<출처: golfzon.com>

 

존 허는 경기의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로 8타를 줄이면서 로버트 앨런비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합니다. 파세이브 접전을 펼치며 8번째 홀까지 진행한 끝에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컵을 손에 넣었는데요, 이 장면은 많은 한국 골프 팬들이 꼽는 최고의 명장면이기도 합니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시즌 대회 첫 승을 바로 거둔 존 허, 정말 대단하죠? ^^

 

 

 

버디 8개로 선두 그룹을 제치다, 끈기와 노력의 마크 레시먼!

 

이 사람처럼 어렵게 우승에 다다른 사람이 있을까요? 바로 호주의 프로 골퍼 마크 레시먼입니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손에 쥐었지요. 첫 우승이라 그런지 그 과정 또한 고난의 연속이었답니다. 존 허 선수와 마찬가지로 선두 그룹에 뒤쳐져있어, 마크 레시먼이 우승자가 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지요.

 

 


그러나 골프 대회의 진정한 묘미는 역시 경기 마지막 날! 마크 레시먼은 여느 때와 달리 폭풍처럼 그린 위를 질주하며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았습니다. 최종 14언더파를 기록하고 일찌감치 휴식을 취하며, 전날까지는 선두그룹이었던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여유 있게 관전했지요. 그 어떤 우승자들보다 가장 여유로운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선두 그룹들이 고전하며 무너지자, 자연스럽게 우승컵은 그의 차지가 되었답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리키 파울러, 독특한 것은 패션만이 아니다!

 

<출처: golfzon.com>


이름을 들으면 스윙보다는 오렌지 컬러의 골프웨어, 힙합스타일 모자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 리키 파울러! 그 역시 이번 PGA 시즌에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랍니다. 어린 선수인 줄은 알았지만, 올 해 첫 승일 줄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울 만큼 당당하고 자신 있는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지요. 그의 첫 우승 대회는 바로 웰스파고 챔피언십입니다. 무려 장타의 선두주자, 로이 맥길로이를 꺾고 우승했지요.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세컨샷을 핀 1.2m 가까이 붙여 버디를 잡은 것이 우승의 결정적 요인이었는데요, 욕심을 조금만 내어 ‘1m만 더 갔더라면’ 하고 아쉬움이 남았을 정도로 그림같이 날아간 멋진 샷이었답니다. 지난 해 한국 오픈에서 우승한 바가 있었지만, 엄밀히 PGA 시즌에서는 생애 첫 승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

 

 

 

골프선수를 위한 가장 큰 결혼 선물! 제이슨 더프너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제는 새신랑이 된 제이슨 더프너, 신부와 자신에게 잊지 못할 결혼 선물을 했답니다. 바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트로피였지요. ^^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그는 결혼식을 1주일 앞두고 164번째 출전한 대회인 취리히 클래식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쥐었는데요, 늘 아쉽게 우승과 멀어지고 말았던 그인지라 골프 팬들의 응원이 대단했다고 하네요.

 

 


4라운드부터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하게 된 더프너는 어니 엘스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느라 진땀을 빼야 했지요. 심지어 7번 홀에서 1위 자리를 잠시 뺏겼다 탈환하기도 했답니다. 연장전에 들어 더프너가 투 온에 성공하고 나서야 우승을 확정 지을 수가 있을 정도로 아슬아슬했던 경기였지요,

 

 


<출처: imagetoday.co.kr>

 

이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4명의 선수들을 살펴보니 연장전까지 피 튀기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거나,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 선두를 제치고 여유로운 우승을 만끽하는 등 인내심이 돋보이는 선수들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큰 요인인 것 같죠? ^^ 이 선수들처럼 현재의 상태에 그치지 않고 계속 정진하면, 우리에게도 멋진 스윙과 좋은 스코어가 따라올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멋진 모습의 골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저와 함께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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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니양
TAG golf, GOLFZON, PGA, 골프, 골프스타, 골프존, 골프존닷컴, 리키파울러, 마크 레시먼, 스크린골프, 제이슨 더프너, 존허, 존허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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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도 있군요~! 자랑스럽네요~ㅎㅎ

    2012.07.11 08:26 [ ADDR : EDIT/ DEL : REPLY ]
    • 조니양

      최근 계속 2위, 3위에만 머물러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1위에 오를 확률도 높은 선수랍니다. ^^

      2012.07.11 09:51 신고 [ ADDR : EDIT/ DEL ]

골프존소식/TOUR2012. 5. 30. 07:00


[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재크 존슨의 우승 히스토리 및 지난 대회 다시보기


“으으, 기 빨린다……” 골프 대회 중계를 보다가 기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번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은 매 라운드마다 긴장의 연속이었답니다. 바로 미국의 재크 존슨(Zach Johnson)과 제이슨 더프너(Jason Dufner)의 피 말리는 역전이 거듭되었기 때문이었지요! 특히 마지막에는 두 사람의 매치플레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날카로운 신경전도 또 하나의 볼 거리였는데요, 대체 누가 이기는지 지켜보다가 진이 빠질 지경이었답니다. ^^; 너무나 치열했던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의 승자와 볼거리들! 다시 함께 살펴 볼까요?

 

 

 

재크 존슨, 긴장했기 때문일까? 우승을 놓칠 뻔 했던 간 떨리는 실수!

 

역전 우승의 대가 재크 존슨! 1타 차 2위로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을 노렸던 제이슨 더프너를 꺾고 우승에 성공했답니다. 재크 존슨은 이로써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2010년 우승 이후 이 대회의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합니다.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선수로는 재크 존슨이 아홉번째라고 하네요. ^^ 이 대회에서 재크 존슨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58%에 그쳤지만, 평균 퍼트수를 21개로 막을 만큼 놀라운 퍼팅감을 자랑했답니다. 물론 10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샌드 세이브율도 기록했지요. 재크 존슨의 엄청난 퍼트 집중력 때문일까요? 경쟁자 더프너가 드라이버 샷 난조로 스스로 무너지게 되면서 우승컵을 쥐게 되었답니다.

 

 

 

우승을 하긴 했지만, 재크 존슨은 2012년 PGA 역사에 남을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고 말았답니다. ^^;; 너무 긴장한 탓이었을까요? 마지막 퍼팅 시기, 더프너의 퍼팅을 위해 옆으로 잠시 옮겨둔 볼 마크를 다시 돌리지 않고 그대로 퍼트를 시도한 것이죠. 이 때 재크 존슨의 캐디는 그린 옆 벙커의 모래를 정리하느라 그린 위의 상황을 몰랐고, 우승 직후에야 사실을 알게 되어 2벌타를 받았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3타 차로 우승했기 때문에 우승컵을 뺏기는 일은 없었다고 하네요. 또 스코어카드에 사인하기 전 규칙 위반 사실을 알게 돼 실격 처리를 막을 수 있었으니 이 소식을 들었을 땐 그야말로 등에 식은땀이 쭉~ 흘렀겠죠? ^^;; 어이 없는 실수에 순간 사색이 되었던 존슨의 얼굴, 지금 떠올려도 왠지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한국계 골퍼 상금 200만 달러 시대, 존 허가 열었다!

 

<출처: golfzon.com>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의 또 하나의 희소식! 재미교포 존 허가 5언더파, 공동 5위라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것이죠! 올해는 존 허의 시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상금 21만 6,960달러를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한국계 최초로 상금 200만달러를 넘겼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존 허의 전성시대(?)라는 말에 걸맞게 현재까지의 상금은 204만 7,5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루키 중에서 가장 안정된 성적을 과시하고 있는 존 허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그 상금액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도 궁금해집니다. 존 허 선수가 이렇게 멋진 경기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한국 선수 최초로 2012 시즌 미국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하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 같네요! ^^

 

 

 

한국 선수들, 느리지만 꾸준하게 앞으로! 앞으로!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과 같은 PGA 주요 대회나 세계 주요 대회에서 한국 프로 선수들이 보여주는 성적을 살펴보면 때때로 답답함과 안쓰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골프강국의 위상을 펼쳤던 한국 프로 선수들이 생각 외로 부진한 성적을 종종 기록했기 때문이지요. 잠재력와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인데도 불구하고, 때때로 예선에만 얼굴을 비추거나 80위 권 밖에 자리하는 경우도 있어 아쉬움이 컸답니다.

 

 

 

하지만 이번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했던 대부분의 한국인, 한국계 선수들이 40위권 안팎에서 실력을 과시했는데요, 앞서 언급한 공동 5위의 존 허, 공동 13위의 나상욱, 공동 31위의 영건 노승열과 양용은, 37위 강성훈, 마지막으로 위창수가 1타 차이로 공동 41위에 올랐답니다. 이렇게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니 조만간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소식을 들려줄 것만 같네요! ^^

 


 

마지막까지 종잡을 수 없던 승부가 계속되었던 2012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한국 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는 기쁜 소식까지 더해져 이번 크라운 인비테이셔널의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다음에는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즐거운 골프소식으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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