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스냅을 활용하면 비거리가 보인다!

조니양 2015. 2. 13. 07:00



골프는 다운스윙에서 몸을 회전하는 것이 공을 멀리 보내는 파워의 원천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이렇게 샷을 하는 것은 골프에서 가장 약한 방식이랍니다. 가장 강한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은 팔이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몸은 사실상 멈추면서 임팩트 때 슬링 동작을 발휘하는 것이예요.

스냅을 활용하면 강한 파워를 통해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알아볼까요?



 스냅을 활용하면 비거리가 보인다


임팩트 구간에서 손목의 코킹을 풀 때, 즉 곧게 펼 때에 분출한 에너지가 샤프트를 통해 헤드를 거쳐 볼로 전이되어 상당한 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인데요. 헤드를 너무 일찍 릴리즈할 경우에는 이런 연쇄반응이 차단되고 헤드스피드가 떨어지게 된답니다. 릴리즈의 비결을 알아볼까요?


가속이 가해지려면



<출처: 123rf>


왼손에 젖은 타월을 들고 채찍을 휘두를 때처럼 캐디백을 때려보면 앞서 설명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느낌을 알 수 있는데요. 큰 소리가 나기 위해 백을 향해 타월을 릴리즈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왼손 손목의 코킹을 유지해야해요.

이렇게하면 마치 채찍처럼 손을 통해 타월에 순간적인 가속이 가해진답니다.



팔꿈치의 방향



<출처: 123rf>


왼손으로 그립을 쥐고 타겟라인과 약 45° 각도를 그리면 왼팔뚝의 위치가 강화되면서 임팩트 구간에서 더 바람직한 릴리즈를 기대할 수 있어요. 이 말을 다시 하면 팔뚝 회전이 더 많이 이루어 지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손목도 더 많이 코킹할 수 있다고 해요. 왼팔꿈치는 타겟을 향해야 하는데, 이를 확실히 하려면 타겟과 같은 방향으로 팔꿈치를 여러번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면 릴리즈의 기초를 다질 수도 있고 팔의 긴장도 완화시킬 수 있답니다^^



손목의 파워



<출처: 123rf>


백스윙을 할 때는 손목의 코킹으로 클럽을 들어 올려 왼팔이 그라운드와 평행을 이루었을 때 샤프트와 직각을 이루고 클럽의 그립 끝이 타겟 라인을 가리키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톱까지 상체를 회전하기만 하면 백스윙이 완료되는데요. 다운스윙을 할 때도 손목은 이렇게 파워가 장착된 상태로 유지하다가 클럽의 관성으로 손목의 코킹이 풀리면서 임팩트 구간에서 클럽을 휘두를 수 있게 해야 한답니다.



손목 스냅을 위한 연습방법



<출처: 123rf>


1. 회전을 배제한 스윙

정상적으로 백스윙을 한 다음 임팩트 이후에 회전을 하지 않는 샷을 연습해보자!

7번 아이언으로 정상적인 스윙을 할 경우 170야드가 나온다면, 몸을 회전 하지 않고 스윙을 하면 160야드 정도가 나오는데요. 이렇게 연습한다면 볼이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놀랄 수도 있답니다.


2. 투창 샷

적절한 척추 기울기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예요. 막대를 창처럼 잡고 그걸 앞의 지면에 꽂으려고 하면 척추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지렛대 효과가 일어나는데, 창을 던지기 위해 팔이 멈출 때 가속의 느낌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3. 아래로 던지기

하체의 저항을 느끼려면 볼을 오른손에 잡고 볼이 놓여야 하는 티를 향해 던져보면 아래로 스윙할 때 발의 묵직한 느낌을 확인 할 수 있어요. 몸이 멈추면서 에너지가 팔을 지나 볼까지 전이된다고 해요.


4. 급정지

평소 볼을 놓는 위치에 헤드 커버를 놓은 다음 클럽을 거꾸로 잡고 헤드 커버 바로 앞에서 멈추는 연습을 하는 것이예요. 굳건한 왼쪽의 느낌과 함께 몸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