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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샷'에서 벗어나자!

조니양 2015. 10. 6. 07:00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미스샷'이라는 단어는 영원히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생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미스샷은 다음 샷에도 큰 영향을 미칠뿐 아니라 스코어를 망치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된 스윙으로 정확히 볼을 맞힐 수만 있게 되는 것이 필요하게 됩니다. 미스샷에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미스샷 방지 : 뒤땅과 토핑에서 벗어나자!


정확한 어드레스!



<출처: 123rf>


미스샷의 가장 큰 원인은 기본 자세가 정확하지 않아 일관된 스윙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어드레스부터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요. 잘못된 어드레스는 바로 미스샷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필드에서는 평평한 곳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상황에 맞는 어드레스를 취한다면 스윙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필드에서는 평평한 곳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요. 상황에 맞는 어드레스를 취한다면 스윙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드레스 시 볼과의 적당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드레스를 했을 때 손과 허벅지 사이에 손 한 뼘 정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볼이 너무 가까이 서게 되면 스윙 궤도가 가파르게 되어 뒤땅 칠 확률이 높아지고 멀리 서게 되면 토핑이 날 수 있습니다.



왼발은 열고 체중은 왼발에!



<출처: 123rf>


어프로치 샷에서 실수를 줄이려면 스탠스에 변화를 주어야 합니다. 왼발을 살짝 열어 오픈 스탠스를 취하면 상체 회전을 도와 스윙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왼발에 체중을 조금 더 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은 왼발 60, 오른발 40 정도이지만 필요하다면 왼발에 체중을 더 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체중을 왼발에 두면 체중이동을 막을 수 있고, 다운블로로 헤드가 내려와 볼을 찍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이는 뒤땅을 피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해요. 상체 회전이 자연스러우면 미스샷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시야가 더 많이 확보되기 때문에 거리감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몸에 힘을 빼자!



<출처: 123rf>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스윙 시 리듬과 템포가 달라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미스샷이 자주 나오는 골퍼들은 몸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하게 볼을 치려는 욕심으로 다운스윙시 몸이 일어나면서 토핑을 발생시키거나 몸이 주저앉으면서 뒤땅을 때리게 됩니다. 또한, 부드럽게 클럽을 휘두르지 못해 미스샷만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드레스 때 어깨와 팔 등에 힘을 뺀 자세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날아가는 볼을 확인하려 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경우에는 볼을 끝까지 보지 않아 미스샷으로 이어지게 되니 볼을 끝까지 보는 것을 꼭! 생각해주세요.



손목 사용은 금물!



<출처: 123rf>


골프 스윙에서 손목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볼을 띄우거나 멀리 보내야 할 때는 특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어프로치 샷에서는 손목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그만큼 어프로치 샷에서 손목은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할 동작입니다. 만약 손목을 사용하게 된다면 클럽이 빨리 들어 올려지고 빨리 내려 오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몸도 상하로 움직이게 만들어 뒤땅이나 토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어프로치 샷에서 손목을 사용한다는 것은 미스샷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니 퍼팅할 때처럼 몸과 팔이 만들어낸 삼각형을 유지한다고 생각하면 손목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