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골프레슨

페어웨이에 안착하기!

조니양 2015. 8. 21. 07:00



드라이버 샷을 할 때 멀리 보낼 것인지, 페어웨이 목표 지점에 정확히 올릴 것인지를 택해야하는 순간이 오곤 하죠. 비거리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페어웨이에 꼭 안착시켜야 하는 때가 있고, 비거리가 많이 나와야 하는 때가 있는데요.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멀리 보내면서도 페어웨이에는 안착한다면 최고의 드라이버 샷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멀리 보내면서 페어웨이에 안착되는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페어웨이 안착률 높이기


1. 느린 동작으로 스윙하자!



<출처: 123rf>


골프 스윙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두 부분이 별개의 것은 아닌데요. 백스윙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다운스윙을 통해 에너지를 강력하게 쏟아내는 것이죠. 모든 스윙에서 이 두 가지를 결합시키면서 동시에 충분히 분리해서 제 기능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그렇게 분리를 해본다면, 백스윙을 한 뒤 동작을 멈췄다가 이어 다운스윙을 시작을 하는 것이랍니다. 백스윙의 첫 1m 구간에서 팔과 손을 이용해 느린 동작으로 클럽을 뒤로 빼내고, 이어서 천천히 어깨와 엉덩이의 회전을 추가하는 방법인데요. 클럽과 팔, 어깨, 엉덩이를 톱 단계에서 동시에 멈춰본다면 다운스윙 때 이 모든 것들을 동시에 출발시킬 수 있어 몸이 앞으로 나가거나 헤드의 뒤쪽으로 심하게 쳐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2. 오른허벅지 쪽으로 몸을 감아 올리자!




<출처: 123rf>


백스윙 톱에서 이상적인 느낌은 스윙 동작의 모든 파워가 오른허벅지에 실리는 듯한 느낌이어야 하는데요. 백스윙을 천천히 정확하게 완료하면 톱에서 오른허벅지에 파워가 실리면서 오른발로 지면을 밀어 왼쪽으로 튕겨질 수 있을 듯한 느낌이 들면 됩니다. 오른허벅지에 실리는 힘의 느낌이 강할 수록 스윙에는 더욱 좋겠죠?

그것이 바로 스윙 파워라는 것이에요.


몸을 오른쪽으로 틀어주면서 오른 무릎을 원래대로 구부려준 상태로 유연하게 유지해 오른다리를 물을 짜내는 것처럼 취하게 되면 마치 아래쪽으로 쭈그려 앉듯이 엉덩이가 곧바로 낮아진답니다. 그러면 바지의 오른쪽 앞주머니 위쪽으로 많은 주름이 생기게 되고, 의도적으로 정확하게 회전 동작만 취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체중이 오른다리로 실리지 않으면 체중이 왼쪽으로 남아있게 되어 톱단계에서 나쁜 자세가 나오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3. 다운스윙, 어깨를 낮게 유지하자!



<출처: 123rf>


백스윙이 어느 지점에서 끝나는지 알지 못하면 다운스윙을 제대로 시작할 수 없어요. 다운스윙 때는 오른어깨를 수평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틀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요. 어드레스 때는 상체가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어깨 또한 일정한 각도로 회전이 되며, 오른어깨가 왼쪽보다 현저하게 높게 위치하게 됩니다.

다운스윙이란 이러한 정렬 상태를 반대로 가져가며 임팩트 때 왼쪽 어깨가 오른쪽보다 더 높이 놓이도록 해주는 것에 불과한데요. 오른어깨를 아래쪽으로 낮춰주기만 한다면 엉덩이, 오른팔꿈치, 클럽의 궤도와 같은 요소들은 자동적으로 정확히 이루어지게 된답니다.



4. 발 끝에서 발끝으로 체중을 옮기자!



<출처: 123rf>


백스윙 톱에서는 최소한 체중의 60%가 오른다리에 실려 있어야 해요. 임팩트 때는 이렇게 많은 무게를 오른다리로 실어줄 수 없기 때문에 오른발을 이용해 체중을 왼쪽으로 밀어주어야 하는데요. 다운스윙의 이상적인 느낌은 백스윙 톱에서 오른다리에 실려 있던 체중을 임팩트 때 왼다리로 옮겨주며 볼을 사선으로 통과하는 것이에요.

이런 동작을 연습했음에도 멀리 가지 않거나 일직선으로 가지 않는다면, 다운스윙 때 무게를 왼발 뒤꿈치로 옮기는 실수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5. 왼 엉덩이와 왼발을 일직선으로 맞추자!



<출처: 123rf>


왼쪽 엉덩이가 왼발과 일직선을 이루며 같은 위치로 놓인다면 상체의 동작과 하체의 동작이 조화를 이루게 되는데요. 여기서 왼 엉덩이가 왼발 발등보다 앞으로 나와 있다면 스윙이 조화를 잃게 되는데요. 이때는 너무 많은 체중을 왼발 엄지발가락이 아니라 왼발 뒤꿈치로 옮겨졌다는 뜻이랍니다.



6. 느린 동작으로 연습하자!



<출처: 123rf>


느린 동작으로 연습을 하게 되면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모든 부분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동작을 정확하게 가져가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완벽하게 균형 잡힌 피니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정확한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골퍼라면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기 전 균형을 유지하며 스윙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겠죠~

최대 속도의 50% 이상으로 스윙하지 않으면 실수를 고칠 수 있으며, 최대 속도에 이를 때까지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여가면 생각보다 균형잡힌 피니시 자세를 갖출 수 있으며,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잃어버린 거리와 정확도도 함께 갖출 수 있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