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가족 여러분들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을 알고 계신가요? ^^
애정남은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폭풍같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미스터존에게 이런 고민이 들리더군요~*
“골프가 지역마다 로컬룰(?)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애매한 룰이 많은 걸까요?”
이 질문을 듣고 고민하던 미스터 존이 바로 지금 애매한 룰을 확실하게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잉~!
지금부터 이거는 딱 지키셔야 합니다잉! ^^;;
1. 한번도 만나고 싶지 않은 그대, 벌타
영원히 헤어지고 싶은 그대, 벌타!
모든 골퍼가 주목해야 할 애매한 룰중엔 유독 벌타 관련 룰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한번 걸려도 아쉬운 벌타 이기에 애매한 룰이 무성(?)한 것 이라고 추측되는데요^^;;
그래서 지금, 모든 벌타에 대한 애매한 룰을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보시고 꼭 지키셔야겠죠? +ㅁ+
* 그린 내에 진입하여 퍼팅할 때 빼고는 자신의 볼로 남의 볼을 맞혀도 무벌타이며, 공 굴러간 곳에서 플레이를 계속하면 됩니다. (상대방은 공의 원래 자리에서 플레이)
* 티업 때 외에 연습 스윙하며 볼이 움직인 경우는 1벌타 받고 원래 자리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볼이 굴러간 장소에서 그냥 치면 1벌타 추가)
* 실수로 남의 공을 치면 2벌타 받고 자기 공을 다시 쳐야 합니다.
어디서 공이 바뀌었는지 헷갈리면 분실구 처리 후 1벌타 추가하여 총 3벌타를 친답니다
* 나뭇가지 등이 샷에 방해된다고 발로 살짝 밟고 플레이하면 2벌타입니다.
* 볼을 쳐서 동반자를 맞히면 무벌타이구요, 볼이 카트에 맞으면 1벌타입니다
* 볼이 나무나 바위 등에 부딪히고 자기 몸에 맞으면 1벌타입니다.
* 작업 차에 맞고 OB 나면 1벌타 받고 원래 위치에서 다시 쳐야 합니다
* 모든 골퍼는 어떤 경우에든 1벌타를 받고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래 쳤던 장소에서 다시 치거나 총 2클럽 이내에서 홀보다 먼 곳에 드롭하여 다시 치면 됩니다.
* 실수로 남의 채로 치면 2벌타, 동반자의 허락을 얻었어도 클럽을 빌리는 경우는 2벌타 입니다.
* 상대방이 클럽을 선택해 가져간 후 캐디백 보고 무슨 채인지 확인하는 것은 무벌타입니다.
2. 마지막 홀의 긴장감, 그린
최종 홀이 눈에 보이는 그린에서는 어떤 규칙이 있을까요?
* 그린 위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퍼팅했을 시 공이 부딪힌 경우 둘 다 무벌타입니다.
* 그린 위의 공 떨어진 자국은 누구의 것이든 없애는 것이 예의입니다.
* 동반자의 스파이크 자국은 없앨 수 있으나 앞 팀의 스파이크 자국은 못 없앱니다.
* 마크하지 않고 공을 만지면 1벌타입니다.
* 그린 위에서 퍼팅하다 깃대 맞히면 2벌타입니다.
* 그린 위에서 퍼팅하여 남의 공을 맞추면 2벌타를 받고, 상대방은 무벌타로 원래 자리에서 쳐야 합니다.
3. 벙커가 슬픈 그대에게!
벙커에 들어간 것도 슬픈데 룰이 애매해 벌타를 치셨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
이제부터는 그런 불상사가 없도록 확실하게 룰을 알려드릴게요!
눈 크게 뜨고 기억해 주세욧 ~!!
* 벙커 안의 물웅덩이에 볼이 있을 경우에는 벙커 내에서 드롭 가능합니다.
* 동반자와 볼이 거의 붙어 있을 때 마크가 가능합니다.
* 1번째 사람이 친 후 라이가 흐트러졌을 경우 2번째 사람은 모래를 정돈하고 쳐도 됩니다.
* 스탠스를 한 번 취했는데, 모래를 다시 다진 후 또 스탠스를 취하면 2벌타입니다.
* 샷 전에 모래에 헤드 닿으면 2벌타입니다.
* 발자국, 샷 자국에 공이 들어갔을 때 드롭도 안 되고 공 들어간 자국의 정돈도 안 되지만
나머지 자국들은 정돈 가능합니다 (2010 개정 룰)
* 가지나 나뭇잎 같은 것을 치워 라이를 개선하면 2벌타입니다.
스탠스를 취하면서 가지나 나뭇잎이 발에 닿으면 무벌타입니다.
어떠신가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
애매했던 골프룰! 이제 골프의 애정남은 이 미스터 존이 되어드릴게요~! :)
오늘의 내용 꼬옥 잊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골프를 즐기세요~*
<이미지 출처: imagetoday.co.kr>
'정보 > 골프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스타] 박한별이 제주도에 떴다~! 상큼한 마린룩 대공개 (2) | 2011.10.23 |
---|---|
[골프묘기] 축구공 저글링만 보셨나요? 눈을 뗄 수 없는 골프공 저글링! (0) | 2011.10.22 |
[골프상식] 비거리를 늘리는 임팩트 트레이닝! "Clap Your Hands!" (0) | 2011.10.19 |
[골프상식] 야구선수가 골프도 잘 친다?! (0) | 2011.10.16 |
[골프역사] 스타일리쉬함과 젠틀함의 상징! 과거 멋남 골퍼들의 드레스코드는 어땠을까요? (0) | 2011.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