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룰은 알 수록 골퍼에게 이득이 되지, 손해를 보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고의적인 상황과 단순한 사고의 상황에 있어서 페널티를 받는 상황도 있을까요?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고의와 단순 사고에서 고의가 아니어도 페널티를 받을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의가 아닌 단순 사고여도 페널티를 받을까? |
<출처: 123rf>
상황 1. 상대방이 친 볼은 페어웨이 오른쪽의 넓은 황무지로 날아갔습니다. 그 상대는 다음 번 샷을 하기 위해 모래 속에 두 발을 파 넣은 후 루즈 임페디먼트를 자신의 클럽으로 쳐서 치워버렸습니다. 이렇게 치워도 되는 것일까요?
정답. 그렇습니다. 황무지는 해저드로 분류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샷을 하기 전 루즈 임페디먼트를 치우는 것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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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2. 상대방이 티 샷 한 볼은 페어웨이 벙커 바깥쪽에 놓인 고무래에 붙어 멈춰 섰습니다. 상대는 다른 사람에게 '고무래를 치우겠다'고 한 뒤 한 손으로 볼이 움직이지 않도록 잡은 다음, 다른 손으로 조심스레 고무래를 밀어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올바른 방법으로 장애물을 치운 것일까요?
정답. 아닙니다. 상대방은 의도적으로 볼을 건드려서는 안됩니다. 만일 고무래를 치우다가 볼이 움직였다면 볼을 원위치하면 되고, 1타의 페널티를 받아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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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3. 당신의 상대는 그린 사이드 벙커를 넘겨 그린에 볼을 올리기 위해서 볼을 높이 띄우는 플롭 샷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스프링클러 위에 서 있기 때문에 페널티 없이 드롭을 했습니다. 그 이후 적절하게 드롭을 했고, 볼은 벙커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곳에 멈춰 섰습니다. 그러자 8번 아이언을 잡고 볼을 낮게 띄워 런이 많은 샷을 구사해 홀컵 가까이 보내는데 성공을 했다면, 애초에 드롭을 하게 된 이유가 되는 샷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페널티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요?
정답. 아닙니다. 드롭하기 전이었으면 했었을 것과, 같은 샷을 요구 받지 않게 됩니다. 라이가 바뀌었기 때문에 다른 샷을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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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4. 상대방이 볼을 찾는 동안, 다음 홀을 마친 두 명의 골퍼가 그의 곁을 지나갔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당신 볼이 우리 홀의 빨간 티 마크 옆에 있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말한 지점에 갔을 때 그 곳에는 볼이 보이지 않았고, 상대는 누군가가 볼을 집어 간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페널티 없이 드롭을 한 뒤 플레이를 계속 했습니다. 이것은 페널티 대상일까요?
정답. 아닙니다. 다른 골퍼에 의해 볼이 옮겨졌다는 정황이 분명하다면 가능한 한 볼이 없어진 지점으로부터 가까운 곳이면서도 홀에 근접하지 않은 곳에 페널티 없이 드롭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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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5. 바람 한 점 없는 날, 스트로크 플레이를 하던 당신은 퍼트를 위해 어드레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볼이 살짝 움직이는 바람에 뒤로 물러서서 볼이 멈출 때까지 기다린 다음 다시 일상적인 샷 준비 과정을 거친 후 퍼트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페널티를 받을까요?
정답. 그렇습니다. 바람이 없었기 때문에 골퍼는 자신이 볼을 움직이게 한 원인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는 1타의 페널티를 받고 볼을 원 위치 시켜야 했지만, 그는 잘못된 플레이로 2타의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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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6. 투어 프로가 샷한 볼이 갤러리 스탠드 뒤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탠드는 그의 스탠스나 스윙, 볼의 진로 중 어떤 것도 방해하지 않았지만 시야를 가려 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의자를 넘겨 웨지 샷을 할 수도 있었지만 '시야가 가린 경우'의 프리 드롭을 선택하여, 스탠스 오른편에 드롭 한 후 그린을 향해 샷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골프 룰 위반일까요?
정답. 아닙니다. 대회에서는 골퍼가 어떤 종류의 샷을 할 것이었는가와 상관없이 한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장애물이 선수의 볼과 홀 사이를 직접적으로 가리거나 플레이 선상에 놓였을 경우 페널티 없이 드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일 로컬 룰이 보장하고 있지 않거나 혹은 장애물이 창고와 같은 고정물일 경우라면 페널티 없이 드롭을 할 수 없습니다.
상황 7. 나무를 향해 볼을 친 투어 프로는 자신의 볼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지만, 근처에 있던 카메라맨이 망원 렌즈를 통해 나뭇가지에 걸린 볼을 찾아냈습니다. 그는 볼의 마크와 번호, 제조회사를 설명해주었는데 그 프로가 사용하는 볼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선수는 자신의 볼이 언플레이어블이라 간주하고 1타의 페널티를 받은 후 나무 옆에서 드롭을 한 후 플레이를 속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적절한 절차를 거친 것일까요?
정답. 그렇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볼을 확인하기 위해 볼에 접근할 수 없었더라도, 해당 볼이 그의 것이 아니라는 충분한 증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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