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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윙 시 새로운 시선처리 방법 (feat.양기욱프로)

조니양 2016. 7. 4. 07:00



<골프존아카데미 서초점> '양기욱 헤드프로'의 청개구리 골프 레슨시간이에요! 양기욱 헤드프로는 많은 경험을 통해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방식의 조언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어려움이 될 수도 있음을 느끼시고, 잘못된 동작을 하라고 하면 오히려 안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청개구리 골프레슨을 하고 계세요. 오늘은 공을 끝까지 보는 것이 어려운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청개구리 레슨을 들려주신다고 하네요! 

 

 

 

골프스윙 시 새로운 시선처리 방법

 

 

1. 공이 있던 자리에 시선을 두자

 

<출처: gettyimagesbank>

 

초보 골퍼라면 흔히 헤드업에 관한 조언을 듣게 된다. 하지만 헤드업을 하게 되는 진짜 원인은 바로 공을 보는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다. 골프를 배우다 보면 공이 잘 맞지 않는 순간이 오게 되고 그럴 때면 어김없이 공을 끝까지 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을 끝까지 보려고 하다 보니 헤드업이 발생되는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런 경우 차라리 공을 보지 말라고 조언한다. 공을 끝까지 본다는 것의 의미는 어드레스 시 허리와 무릎의 각을 유지하며 공과의 간격을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공을 보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공을 보기 위해 시선만을 의식하게 되고, 시선이 공을 쫓다 보면 고개와 몸이 자연스레 일으켜 세워져 헤드업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때문에 차라리 공을 보지 말고 공이 있던 자리를 본다는 생각을 하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2. 시선만으로 허리 각도를 유지하는 법 

 

시선을 어디에 두는냐는 몸의 자세와 직결되고 이는 스윙과 연결되기 때문에 시선이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공이 있던 자리를 보는 연습을 통해 어드레스 시 허리의 각과 공과의 간격을 유지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시선만으로도 허리 각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완벽한 시선처리에 도전해보자.


 

1. 공이 있던 자리 표시

 

① 공 밑 매트에 색칠을 해둔다

 

② 공이 날아간 후에도 색칠한 곳을 보도록 노력한다.

 

 

위 사진을 보면 공이 있던 자리에 미리 흰색 색칠을 해두었는데, 스윙을 하여 공이 나간 이후에도 시선은 계속 색칠한 곳을 보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면 공이 있던 자리를 보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시선처리를 교정해나갈 수 있다.




 

 

2. 허리각도 유지

 

① 사진과 같이 골반과 몸통이 스윙을 리드하고 오른 손목에 꺾임을 준다.

 

② 다운스윙과 임팩트 시 오른 손목 꺾임을 그대로 유지한다.

 

 

1번과 같이 공이 있던 자리를 표시하여 그곳에 시선처리를 두고 2번과 같은 각도를 유지하면서 스윙을 하면 자세가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자세가 무너지지 않으면 헤드업이나 공이 맞지 않는 일도 없을 것이다.

 


시선이 공을 따라가야 했던 이유는 자세가 무너지지 않기 위함이었는데, 자세가 무너진다면 공을 보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유익한 레슨인 것 같아요. 공을 보는 것 대신 공이 있던 자리를 보는 청개구리 골프 레슨을 통해 완벽한 스윙 자세와 시선처리 방법을 습득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