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피칭과 칩핑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고 계시나요? 피칭과 칩핑 둘 다 그린 주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샷인데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안다면 좀 더 정확하게 샷을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주말골퍼들은 쇼트게임 연습을 하는 것에 소홀한 경향이 있는데요, 몇 주만 쇼트게임, 그중에서도 피칭과 칩핑을 바싹 연습하여 실력을 업그레이드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닮은 듯 다른 칩핑과 피칭의 차이점 |
1. 칩핑과 피칭은 무엇이 다를까?
<출처: gettyimagesBank>
티잉그라운드에서 하는 드라이버샷과 그린 위에서 하는 퍼팅은 명확하게 구분을 할 수 있지만 공중에서 캐리와 그린 위에서 런이 공존하는 피칭과 칩핑은 구분하는 것이 조금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이 두 가지 샷을 구분하는 기준은 캐리와 런의 비율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두 가지 모두 캐리와 런이 공존하는 샷이지만 피칭의 경우는 볼을 높게 띄워 구르는 거리가 짧은 샷을 의미하는 반면 칩핑의 경우는 피칭보다 공중에서 캐리의 시간이 짧고 땅 위에서 구르는 런의 거리가 긴 샷을 의미한답니다.
2. 칩핑 혹은 피칭이 필요한 상황은?
<출처: gettyimagesBank>
비슷한듯하지만 다른 두 가지 샷을 어떠한 경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얇게 띄워 런이 많이 발생하는 칩핑은 그린 주변에서 핀까지의 거리가 많이 남았을 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핀까지 거리가 멀다고 느껴질 때는 런을 발생시켜 핀까지 굴리는 것이 확률적으로 더욱 정확하기 때문이죠.
공중에 볼을 높게 띄워 상대적으로 런이 덜 발생하는 피칭의 경우는 그린 주변 2~3야드에서 핀이 가까이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답니다. 핀이 가까이 있는 경우에 런이 많이 발생한다면 오히려 볼이 핀에서 멀어질 수도 있겠죠? 이러한 상황들을 생각해본다면 어떠한 상황에서 칩핑 혹은 피칭을 사용해야 할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칩핑과 피칭의 닮은 점
<출처: gettyimagesBank>
명확하게 다른 샷이지만 칩핑과 피칭의 닮은 점도 있답니다. 바로 스윙 동작인데요, 스윙을 위한 체중이동과 히팅 포인트 등 비슷한 부분들도 있습니다.
우선 두 가지 샷 모두 정확성을 요구하는 샷이기 때문에 체중이동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핀까지의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체중을 왼발 앞쪽에 실어서 체중이동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죠. 또한 인-아웃 스윙 궤도를 통해 클럽페이스 중앙에 볼을 맞혀야 한답니다. 칩핑 혹은 피칭을 시도할 때 아웃-인 스윙 궤도로 잘못 스윙을 하여 탑핑을 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이는 스윙 궤도로 인해 볼이 클럽페이스 중앙이 아닌 하단에 맞았기 때문이랍니다.
초보 골퍼일수록 이 두 가지 샷을 구분하기 어려워하며 주말골퍼일수록 이 두가지 샷에 대한 연습이 소홀한 경향이 있죠. 하지만 진정한 강자는 쇼트게임에 강해야 한다는 것 잘 알고 계시죠? 피칭과 칩핑은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주말골퍼 분들이 이 부분을 공략하셔서 1타 2피 효과를 보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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