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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과 발 높이에 따른 스윙 전략

조니양 2016. 12. 16. 07:00


아마도 세상에는 똑같은 골프장, 똑같은 페어웨이는 거의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를 잘 해야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겠지요? 그중에서도 골프코스에 있는 경사는 골퍼들을 난감하게 하는 주요인이죠. 하지만 경사로 인해 볼이 발보다 높이 있을 때 혹은 발보다 낮게 있을 때 전략을 잘 익혀둔다면 그 무엇보다 좋은 스코어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볼과 발 높이에 따른 스윙 전략

 


1. 볼이 발보다 낮게 위치한 경우

<출처: gettyimagesBank>


골프장 경사로 인해 볼이 발보다 낮게 위치한 경우는 굳이 같은 골프장이 아니더라도 골퍼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것 중 하나죠. 이러한 경우는 볼과 골퍼 사이에 거리가 더 멀어지게 되어 클럽이 더 짧아지는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클럽이 짧아지는 영향을 상쇄시키고 클럽헤드의 힐과 토우 전체가 지면에 닿을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우선 그립을 평소보다 위로 올려잡아 줍니다. 그립을 위로 올려잡은 만큼 클럽이 짧아지는 영향을 상쾌시켜 줄 수 있답니다. 또한 클럽헤드의 힐과 토우 전체가 지면에 닿게 하기 위해 상체를 더 숙여주어야 하는데, 이때 엉덩이부터 상체를 숙여줍니다. 이렇게 해야 등이 굽지 않고 상체를 숙일 수 있지요.  


주의할 것은 이와 같이 스윙을 하게 되면 샷이 오른쪽으로 휘어지게 되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하여 목표지점보다 왼쪽을 조준하여 스윙을 해야 한답니다. 또한 샷의 탄도가 높아지게 되어 그린에서 런이 많이 발생하지 않게 된답니다.



2. 볼이 발보다 높게 위치한 경우

<출처: gettyimagesBank>

볼이 발보다 낮게 위치한 경우 볼과 골퍼 사이에 거리가 멀어졌다면 볼이 발보다 높게 위치한 경우는 볼과 골퍼 사이에 거리가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앞의 경우와 반대로 그립을 2.5~5 cm정도 짧게 잡고 상체는 평소보다 세워서 어드레스를 서야 합니다. 만약 경사가 급격한 지형이라면 몸의 체중이 발 뒤꿈치 쪽으로 쏠리게 될 텐데요,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분산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답니다.

이렇게 스윙을 하게 된다면 클럽페이스가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닫히게 되어 샷이 왼쪽으로 휘어질 수 있어요. 이 점을 고려하여 목표지점보다 오른쪽을 조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