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에 들지 않는 겨울 골퍼 스윙 점검사항

궂은 날씨도 부상에 대한 위험도 겨울 골프를 하겠다는 골퍼를 말릴 수는 없죠! 기왕지사 겨울에도 골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스윙을 점검해보고 겨울 골프를 대비해야겠죠? 겨울 골프는 필드가 얼어있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스윙에도 조금씩 변화를 주어야 한답니다. 겨울 골프 대비! 스윙에 대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겨울잠에 들지 않는 겨울 골퍼 스윙 점검사항

  

1. 스윙의 크기는 반으로 줄이자

 <출처: gettyimagesBank>

평소에 하던 스윙 동작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겨울 골프에는 적합하답니다. 우선 겨울 골프는 다른 계절에 하는 골프보다 체력 소모가 훨씬 많기 때문에 체력을 아끼기 위해 스윙 동작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땅이 얼어 있는 특성상 볼이 튀기 쉽습니다. 때문에 드라이버나 우드를 잡고 풀스윙을 한다면 평소보다 비거리가 늘어나게 되죠. 비거리가 늘어난다 해도 볼이 튀어가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어 OB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윙의 크기를 줄여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랍니다. 특히 내리막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볼이 더 많이 날아갈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2. 스윙의 느낌은 부드럽게

 <출처: gettyimagesBank>

겨울 골프를 하기 전 샷을 쓸어쳐야 한다는 조언은 누구나 한 번쯤 꼭 들어보셨을 텐데요, 겨울에 필드는 대부분 얼어있기 때문에 찍어 치는 스윙을 잘못하면 팔꿈치 부상을 입기 너무 쉬운 환경이랍니다. 때문에 부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스윙의 느낌을 부드럽게 해야 하는 것이죠. 평소 찍어 치는 스윙 스타일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필드 나가기 전 이 부분을 꼭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3. 그린 주변에서는 러닝 어프로치

 <출처: gettyimagesBank>

겨울에는 그린도 예외 없이 꽁꽁 얼어있답니다. 이러한 그린 위로 투온을 시도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 물론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으신다면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투온을 시도할 경우 꽁꽁 언 그리 위에서 볼이 마구마구 튈 수 있기 때문이죠. 

겨울 골프에서는 투온을 시도하는 것보다 그린 주변을 공략한 후 러닝 어프로치로 핀에 붙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해가 떠있는 낮에는 간혹 그린 위를 바로 공략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겠으나 대부분에 경우 그린이 얼어있답니다. 따라서 필드 나가기 전 스윙을 점검하며 러닝 어프로치 연습을 해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