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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슴 뜨거웠던 골프 이슈 TOP3

조니양 2016. 12. 30. 07:00


다가오는 시즌이 있다면 보내는 시즌도 있겠지요! 이제 2016년 시즌을 보내줘야 할 시점에서 잊지 못 할 뜨거운 이슈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2016년은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리우올림픽이 열렸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는데요, 올림픽을 비롯하여 골프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던 골프 이슈들을 조니양과 함께 만나보아요! 



2016년 가슴 뜨거웠던 골프 이슈 TOP3

 


1. LPGA 신인왕 전인지 선수

<출처: golfzon.com / Mania Report>


지난 10월 한국으로 참 기쁜 소식이 들려왔죠~! 바로 2016년 LPGA 신인왕을 한국의 전인지 선수가 차지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높은 기량을 뽐내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015년 김세영 선수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차지한 소식이라 더 많은 골프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것 같습니다. 또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선수를 제치고 베어 트로피(최저 타수상)를 수상하여 2관왕이라는 기록까지 세우며 멋지게 시즌을 마무리하였지요!


전인지 선수는 올 한해 올림픽 출전과 LPGA 신인왕, 베어트로피까지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는데요, 전인지 선수의 빛나는 활약으로 골프팬들 역시 너무나 기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

 


2.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

<출처: golfzon.com / Mania Report>

2016년이 시작되며 골프팬들은 벅찬 기대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박세리 선수에 이어 박인비 선수까지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할 수 있는지가 뜨거운 이슈였기 때문이죠! 박인비 선수의 부상으로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박인비 선수는 보란듯이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게 되었답니다. 이 장면은 LPGA가 올해의 역사적인 순간 1위로 선정을 할 만큼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출전에 대한 논란까지 있었던 리우올림픽에서 역시 금메달을 차지하며 골프에 관심이 없던 국민들까지도 골프에 열광하게 만들었죠! 이로 인해 박인비 선수는 현존하는 유일한 올림픽 여자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는데요, 박인비 선수가 전하는 뜨거운 이슈들이 2017년에도 쭉쭉 이어지길 바랍니다!  


3.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 별세

<출처: golfzon.com / Mania Report>


마지막 2016년 잊지 못할 이슈는 바로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 별세입니다.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한 통산 64승, 골퍼들에게 영감을 준 수많은 명언들로 2004년 은퇴 이후에도 많은 팬들에게 존경을 받던 영원한 골퍼였지요. 특히 '필드의 신사'라고 불릴 만큼 매너있는 플레이로 많은 골퍼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특히 잭 니클라우스(마스터스 6승), 게리 플레이어(마스터스 3승)와 같이 전성기를 보낸 아놀드 파머(마스터스 4승)는 이들과 함께 '빅3'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전 세계 골퍼들과 골프 팬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놀드 파머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었는데요, 2016년이 지나더라도 아놀드 파머가 골프계의 써내려간 역사만큼 팬들은 오래 오래 그를 기억할 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