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에 한번 온다는 빼빼로 데이 ~!

뭐지 천년에 한번 온다는 빼빼로데이?? 빼빼로데이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롯데제과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이번주 금요일은 2011년 11월 11일 천년에 한번 온다는 "빼빼로데이"입니다.  

 

도대체 이 빼빼로데이는 언제부터 생긴걸까요.. 

일각에서는 제과업체의 상술이다... 천년에 한번은 무슨 천년에
한번이냐 웃긴다~ 등등등 좋지않게 보는 시각도 많은데요~

훗, 저도 그런 시각에서 보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아닛!!!! 대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로도 모자라, 왜!!!! 이런게 생겨서 가뜩이나 춥고고 외로운 연말을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건지...   

 

 

그래서 분노한 검색의 달인이되어 빼빼로데이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 한번 찾아봤는데요... ㅋㅋㅋ 
1995년 부터라고 합니다. 꽤 오래되었죠?

 

 

'빼빼로데이' 란?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다는 11월11일을 가리키는 말.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 지라는 의미에서  친구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이 '빼빼로데이' 풍습은 1996년 부산, 영남지역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뜻에서  친구들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는 것에서 시작돼 매년 제품 모양과 비슷한 11월11일을 기해 지켜지고 있다.  청소년들은 이날 빼빼로를 꽃다발 모양으로 꾸며 선물하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식사 대신 빼빼로를 먹으며 롱다리가 되라는 말을 전한다는 군요. 이제는 청소년은 물론 직장여성들에게도 널리 퍼져있다. 출처 : 네이버 용어사전

 
앗, 날씬해지고 롱다리가 되라는 의미에서 주는 거였군요~!!! 그런거였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거의 남녀에게 주는 것으로 변질된 것 같은데요...  

(회사에서도 팀장님이라든지,, 뭐 그런분들께 안주면 은근히 섭섭해하신다니까요 ㅋㅋ)

 

여러분도 길을 가다보면 아시겠지만,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면 편의점에서 빼빼로 산을 쌓고 제과점에서 빼빼로 모양을 만드는 등, 빼빼로 매출을 장려(?)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빼빼로를 생산하고 있는 원조격 업체는 롯데제과(004990)입니다. 그리고, 매년 11월이면 이 롯데제과의 매출이 매우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즈음에서 드는 의문점,
이 빼빼로의 매출 증가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지요... 롯데제과의 차트.. ㅎㅎ

■ 롯데제과 (004990) / 코스피 / 음식료업 /

 

출처 삼성증권 (기준일 : 2011.11.07)  

<종합차트>

 (출처 삼성증권 / 기간 1993~2012 /월봉 기준)

이 차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다른게 아니라...

빼빼로데이에 대한 기사가 나왔을 때, 선견지명을 가지고 롯데제과의 주식을 사두었어야 했어!!!!!..... 

라는 것입니다... ㅋㅋㅋ

  

각설하고, 

다가오는 금요일 빼빼로데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빼빼로처럼 날씬하고 롱다리가 되시길~!!! 바라며

삼성증권 태평로 본사에서 날씬해지고 롱다리 되고싶은 팝C에게 빼빼로 보내주시면 사랑할게요 ㅋㅋ >_<)b

  

 

※ 참고 : 2001~2002년도에는 매출 상승 및 영업이익40% 증가 등으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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