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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클럽 피팅법!

조니양 2011. 11. 6. 07:30


<출처: imagetoday.co.kr>

 

골프경력 만 1년 차인 골부장은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꾸준히 스윙을 연습해도 자꾸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죠~!

물론 스윙 폼은 많이 나아졌지만 슬라이스가 더디게 줄어드는 것을 보며 답답한 것입니다.

야근이 없는 날에는 꼭 시간을 내어 일주일에 2번 정도 골프연습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그에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요? 슬라이스를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는 없을까요? 


 

복병은 다른데 있다.

 

<출처: imagetoday.co.kr>


당연히 슬라이스가 스윙의 문제라고 생각하던 골부장!

하지만 문제는 다른데 있었으니 바로 클럽이었습니다.

골프고수 미스터 골프의 진단 결과 골부장은

구질이 나쁜 것은 스윙 때문이지 구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스윙만 교정하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성실파(?)골퍼였습니다.

그러나 성실한 스타일에게 취약점이 있었으니 효율적인 방법을 두고 굳이 돌아간다는 것이었죠 ^^;;

 

물론 스윙연습을 많이 하는 것도 꼭 필요하고 맞는 방법이지만 이미 시중에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더 쾌적한 라운딩을 도울 수 있는 스윙의 결점을 보완하는 방법들이 많이 적용된 클럽이 많이 있습니다.

때문에 잘만 고른다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슬라이스는 눈에 띄게 없어질 수 있는 것이죠 ++

그럼 지금부터 구체적인 클럽 피팅을 알아볼까요? 




 클럽 피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피팅에 있어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헤드와 샤프트입니다.

구체적으로 드라이버의 로프트와 페이스 앵글, 샤프트의 움직임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첫번째로 헤드부터 볼까요?

 

헤드는 특히 헤드 스피드를 고려해야 하는데 같은 헤드 스피드라도 최대 비거리를 낼 수 있는

대략의 탄도 각이나 스핀 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헤드 스피드가 빠른 타입은 더 강한 로프트를,

헤드 스피드가 느린 타입은 더 누워 있는 로프트 각도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놓치면 안 될 것 하나!

바로 드라이버 헤드의 페이스 앵글이 클럽마다 조금씩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페이스 앵글은 헤드가 얼마나 닫혀있는가, 혹은 열려있는가를 나타내는 각도인데요

퍼터나 아이언이나 거의 0도 이지만 우드 류는 약 0.5도 내지 1 도 정도 훅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들의 경우는 2도 내지 3도의 훅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클럽 제조회사들이 골퍼들의 성향을 감안해 강한 로프트의 드라이버는

페이스 앵글을 0도 내지 오픈 페이스로 출시하고, 로프트가 누울수록 페이스 각도가 점점 훅페이스로

변할 수 있도록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로들은 8도나 9도 정도, 보통 남성 아마추어들은 9.5도나 10.5도의 드라이버, 마지막으로 여성들의 경우 11도 이상의 로프트 각도를 가진 드라이버가 적합하답니다. 

 



샤프트를 파악하라


 

클럽 피팅에 있어서 빠지면 안될 고려요소 샤프트를 소개합니다.

위 사진처럼 골퍼가 백스윙 탑의 지점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할 때, 샤프트는 휘어집니다.

이 휘어짐을 로딩이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이 휘어졌다가 펴지는 양과 타이밍이 적절할 때만

에너지를 적절히 전달해야 슬라이스가 없는 좋은 스윙이 나올 수 있답니다 ++

 

다운 스윙 시 샤프트는 로딩되었다가 펴지면서 볼에 힘을 전달하기 때문에 좌우로 휘며  

헤드의 무게와 원심력 때문에 아래로 쳐집니다. (toe down 현상)

이것은 강하고 무거운 스틸 샤프트라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골퍼는 바로 이 샤프트의 반동을 잘 이용해야 하는데 이것을 잘 이용해야 슬라이스가 없이

볼을 잘 맞추고 적절한 비거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샤프트는 곧은 형태가 아닌 앞으로 휘어지면서 임팩트 되는데요,

결과적으로 헤드의 페이스 각도, 탄도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임팩트 때의 샤프트에 따른 헤드의 페이스 각도 때문에 특별히 템포가 느리고 헤드 스피드가

느린 타입은 슬라이스가 날 수 밖에 없답니다 ㅜ^

 

때문에 헤드 스피드가 빠른 프로들의 경우는 페이스 각도가 0도 이거나 오픈 페이스 각도가 유리하고,

아마추어 골퍼들일수록 페이스 각도가 훅 방향으로 되어 있는 것이 합니다.

 

샤프트의 휘어짐이 이루어지는 지점을샤프트의 킥 포인트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이것은 대부분 샤프트의 휘어지는 지점에 따라서 임팩트 될 때의 페이스의 각도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 휘어지는 지점이 샤프트의 선단(그립부분)일수록 샤프트가 전체적으로 휘기 때문에

헤드의 움직임이 보다 제한적이고, 클럽 헤드의 움직임의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반대로, 샤프트의 휘어지는 지점이 헤드 부분에 가까울수록, 똑 같은 양이 휘어지더라도 헤드의 움직임이 보다 다이나믹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헤드의 변화가 크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헤드가 너무 닫혀 들어오는 타입인 경우엔,

헤드의 움직임을 제한적으로 만드는 샤프트를 헤드가 열려 들어오는 타입에는

헤드의 움직임을 좀 더 다이나믹하게 줄 수 있는 샤프트를 이용해야 슬라이스가 나지 않는답니다.

꼭 참고해 주세요~

 


 

많은 도움 되셨나요?

슬라이스가 안 나기 위해선 클럽 피팅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