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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Championship] 2011 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

조니양 2011. 7. 6. 14:45


24(한국 시각) 1라운드를 시작으로 27 4라운드로 대회를 끝마친

2011 LPGA WEGMANS CHAMPIONSHIP!!!

 

*LPG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랍니다. 1950년 단 13명의 선수로 출범한 이 협회는 이제 골퍼들을 대표하는 협회가 되었답니다. LPGA에는 나비스코 챔피언십,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오픈 4대 메이저 대회가 있어요~!!

 

 

LPGA WEGMANS CHAMPIONSHIP은 메이저 대회란 말씀!!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집결된 LPGA WEGMANS CHAMPIONSHIP!!!

 

LPGA WEGMANS CHAMPIONSHIP은 어떤 이슈를 낳으며 영광의 무대를 끝마쳤을까요?

Mr.Zon과 함께 LPGA WEGMANS CHAMPIONSHIP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알아봐요!!! ^^

 

 

최연소 메이저 대회 4승 달성한 대만의 야니 청!


<출처: golfzon.com>


2008년 데뷔 이후 엄청난 기세로 LPGA를 휩쓸고 있는 야니 청 선수!

2011지금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3회 우승을 하고 이번 LPGA WEGMANS CHAMPIONSHIP에서 또 한 번 우승 하면서 최연소(22) 우승의 기염을 토해냈어요~

 

정말 놀라운 기록인데요, 하지만 이것으로 우리의 박세리 선수가 24살에 세운 기록이 깨졌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ㅜㅜ

 

 

이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생애 그랜드 슬램이라고도 불리는 기록이에요. 한 선수가 활동기간 중 시즌에 상관없이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 만약 야니 청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이 탄생하게 되요. 바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

 

PGA LPGA를 통틀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면 정말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한살이라도 어려야 좋은 건가 봅니다. 역대 최연소 기록은 타이거 우즈의 24살 이라고 하네요 ^^



 

LPGA에서는 캐리 웹(2001)골프 여제아니카 소렌스탐(2003) 두 선수만이 가지고 있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 과연 야니 청 선수는 달성 할 수 있을까요?

야니 청 선수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욕심을 내며 소렌스탐에게 자문을 구하겠다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어요~!! ^^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


*와이어 투 와이어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골프 대회 4라운드 동안 계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우승을 해야 인정이 되는 기록이라고 해요. 테니스, 승마 등의 다른 경기에도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이번 LPGA WEGMANS CHAMPIONSHIP은 정말 야니 청의 무대였어요

다른 선수들은 빛을 보지 못하는 야니 청의 이기적인 무대 =_=!!

  

2위를 한 모건 프레셀과 무려 10타 이상의 차이를 내며 우승을 차지 했으니 말다했다고 할 수 있네요. 뜨악 ~ 누가 야니 청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까요?!

 

 

대회 내용

 

야니 청은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 버디 8개 보기 2개를 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LPGA 랭킹 1위의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은 승리였습니다.

 

이것으로 야니 청은 시즌 연속 3회 우승, LPGA 메이저 대회 4승 우승으로 박세리 선수가 세웠던 최연소 메이저 4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_@


2위는 LPGA의 미녀 3인방 중 한 명인 모건 프레셀이 9언더파 279타로 차지했어요. 지난 2010 시즌 우승자였던 크리스티 커는 8언더파 280타로 3위를 했네요.



이번에 국내 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아쉬운데요. 이미나 선수 만이 6언더파 282타로 공동 6위로 10위안에 들었고 신지애 선수는 1오버파 289타로 34, 최나연 선수는 2오버파 290타로 43위를 하였습니다. 다음 대회에서는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

 

LPGA WEGMANS CHAMPIONSHIP 주요 선수



[야니 청 / Yani Tseng / 1989년생 / 168cm]

 

LPGA 랭킹 1위에 빛나는 대만의 야니 청입니다. 야니 청은 장타가 특기이며 어린 나이로 골프계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골프 여제가 되기 위해 전진하고 있답니다. 2011 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 우승, 2011 LPGA투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준우승 등 수상.





[크리스티 커 / Cristie Kerr / 1977년 생 / 160cm]

 

2010 시즌 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 우승자 크리스티 커입니다. 현재 LPGA 랭킹 2위의 실력자 이며 이번 2011 시즌 LPGA 웨그먼스 챔피언십을 연속으로 우승할지가 기대되던 선수입니다. 아쉽게 연속 우승에는 실패 했네요. 2011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2, 2011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 플레이 클래식 결승전 준우승 등 수상.


 

[모건 프레셀 / Morgan Pressel / 1988년생]

 

LPGA의 미녀 3인방 중에 한 명 모건 프레셀 입니다. 모건 프레셀은 랄프 로렌의 골프웨어를 주로 입기로 유명합니다. 뛰어난 미모에 LPGA 랭킹 7위의 실력까지 겸비한 골퍼입니다. 2010 LPGA투어 마스터스 골프대회 준우승, 2009 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3위 등 수상.





 

[최나연 / NaYeon Choi / 1987년생 / 168cm]

 

국내에서 얼짱 골퍼로 통하는 최나연입니다. 2011년 대한골프협회 최우수 프로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LPGA랭킹 9위에 올라있네요. 최나연은 번번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을 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2011년 대한골프협회 최우수 프로선수상 등 수상.


 




[신지애 / JaYai Shin / 1988년생 / 156cm]

 

국내의 스타 플레이어가 된 신지애입니다. 박세리 이후에 신지애만큼의 스타덤을 이끈 여자 골퍼가 있었나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KLPGA의 모든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고 해외 무대로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LPGA랭킹 11위입니다. 2011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2위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