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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AT&T 내셔널] 탱크 최경주, 세계랭킹 14위!! 그의 질주는 어디까지?

조니양 2011. 7. 19. 08:30


<출처: golfzon.com>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골퍼, 최.경.주

93년도에 첫 데뷔 이래, 쭉쭉 전진하고 있는 그가~지난 4일에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내셔널에서 선두와 2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PGA 투어 AT&T 내셔널은 제 5의 메이저 대회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이 큰 대회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했지만, 그 결과 세계랭킹에서 평균 4.80점을 얻어 지난주 16위보다 2계단 오른 14위에 올랐죠.

다들 박수~ 짝짝짝!!!!


이 사실이 왜 이렇게 대단하냐구요??


대한민국 남성 골퍼 중에서
‘현재 세계랭킹 20위권 안에 드는 골퍼’는 최경주!! 오직 그뿐이라는 사실!!

한국 남성 골퍼의 자존심 이죠~


그의 성적이 높은 이유는 그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정신이 있기 때문일거에요!!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는데, 미스터골프는 최경주를 알고 그의 랭킹 상승에 대해 백전백승 해보겠습니다^^


최. 경. 주. 누구냐, 넌!

태어난 날 1970년 5월 19일 (전라남도 완도)
나이 42세 172cm 몸무게 82kg 혈액형 AB형
소속팀 SK텔레콤 데뷔 1993년 KPGA 입회
특기 드라이버샷



대한민국 평균 키와 약간은 덩치있는 남성인 그는 전체적으로 특별해 보일 것이 없죠~
외모 역시 강렬한 인상을 준다고 미스터골프는 생각한답니다. 쩝;;;;;;

하지만!
그의 별명을 보면 생각이 달라지죠!



데뷔 초기에는 검은 피부와 뒷모습이 꼭 타이슨과 닮아 '필드의 타이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타이슨의 귀 물기’ 사건으로 그 별명은 사절!!

또, 날카로운 눈매 때문에 ‘호크아이’라는 별명도 함께 불렸지만 특정 골프채의 이름이기도 해서 NO!!
그가 제일 좋아하는 별명은 바로 ‘탱크’랍니다!!그의 거침없는 모습을 본 친한 호주 골퍼가 지어주었다고 하네요~ 약간 탱크처럼 묵직하고 강한 인상이긴해요ㅋㅋ

생각해보면! 탱크는 빠르지는 않지만 천천히! 거침없이 전지해나갑니다.
최경주 선수가 한 인터뷰 중에서 어록을 남겼는데요,이 또한 탱크라는 별명과 무척 잘 어울린답니다.



“나는 ‘계단의 원리’를 좋아한다.
올라갈 때도 한 계단, 내려갈 때도 한 계단이다.
최근 두 차례 주요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마저 제패했다면
여러 계단을 한꺼번에 오르는 것이다.
삶에서도 여러 계단을 한꺼번에 오를 수는 없다.
그러면 나중에 열 계단씩 한꺼번에 내려앉을 수도 있다.
이는 자만심 때문이다.
스포츠맨은 계단의 원리를 지켜야 한다.”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르는 최경주는 사실 올초 세계랭킹 47위로 시작했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톱10에 6차례나 진입하면서 반년 만에 33위가 껑충! 상승했답니다.

자만하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의 최경주라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는 중~ 플러스!! 올 시즌에서 전체적인 컨디션이나 대회 운용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나아졌다는 평도 들리네요 ^ ^

완도에서 PGA 까지 묵묵히 걸어온 최경주 선수!



한국 남성 골퍼의 자존심! 최경주선수에게도 힘든 시기는 있었습니다~ 완도에서 태어난 그는 골프입문에서부터 프로로 성장해가는 과정까지 어려운 가정환경이 발목을 잡았다고 해요. 골프를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때도 많았다니…그러한 역경을 이겨낸 그이기에 화려한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

한국에서 성공을 거머쥔 이후에도 안주하지 않았던 남자!

최경주 선수는 미국 PGA로 가기 위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Q-school에 도전했습니다~! 처음 도전한 PGA에서 투어 시드를 잃는 바람에 Q-school에 재도전하는 힘든 고난의 과정도 겪었다고 해요~
하지만 한번의 실패로 더 단단히 무장해 단 한번 우승하기도 힘든 PGA에서 메이저나 다름없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무려 8번 우승하는 인간승리를 보여주었답니다! 짝짝짝!^^ 승리뒤에 숨겨진 엄청난 노력과 피나는 연습을 생각하면 최경주 선수,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시아인! 최경주!!!

그가 과거 겪었던 역경 때문일까요?! 최경주 선수는 국내외의 다양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고자 자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개인적인 자선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회 리더들과 함께 2007년 사)최경주복지회를 설립했다는군요!!



최경주 선수 자신을 골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줬던 사회 리더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의 최경주를 꿈꾸는 골프 주니어들을 지원하는 골프 꿈나무 육성사업을 특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훈훈할 수가~! 미스터골프는 레알 감동받았어요~!!!

미스터골프는 생각합니다!!
올 시즌 말 즈음에는 최경주가 세계랭킹 톱10에 오르는 영광을 안을 수도 있을 것 같은????!!!!!!!
Feel이 팍팍 오네요~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는 탱크 최경주!!


따끈한 소식으로 지난 주 14위에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계단 상승한 13위!
최경주의 역대 최고랭킹은 2008년 3월 기록한 5위!!

이번 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상위권에 오를 경우 랭킹 10위 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소식!!
미스터골프는 그의 노력하는 모습에 반했쪄요~
우리 모두 이제 그의 상승세↗를 지켜봅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