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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알못 미스서]EP2. 그녀에게 레슨이란? (부제 : 뭐사지??!!)

조니양 2018. 6. 26. 11:43



오늘 드디어 '레슨에 뭐 들고 가야하지?" 에피소드입니다.

사실.. 저는 헬스장처럼 몸만 가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마음가짐(텅장을 받아들일)만 준비하면 되는 줄 알았죠!


물~론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준비물을 몇가지 있더라구요. 

너무 뻔-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뻔하지 않은 첫 레슨 필수템!!

저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보자구요.  



저도 몰라서 여쭤봤습니다..;; 제가 알면 이글을 쓰겠습니까.. 하핫 


미스서 : 프로님~ 저 뭘사야 해욥?? (이미 모든것을 살 준비되어 있음)

프로님 : 특별히 없어요, 손에 물집잡히지 않게 '장갑'정도??


읭? 달랑 장갑하나요? 흠.. 설마.. 골프는 비싼 운동인데??

분명 더 있을거야!! 일주일 뒤에 또 뭐 사라고 하는거 아냐??(의심병 돋음)


미스서 : 저는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뭐가 더 필요하죠?? 한번에 알려주세요~

프로님 : 없어요!! (누구보다 단호한 대답이었습니다..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을 좀 둘러보니

다른분들도 편한 복장에 운동화 신고 레슨을 받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GDR아카데미에서는 레슨용 신발부터 클럽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할 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비요정일 뿐이고!! 연습장 오기전에 이미 풀세트를 사버렸고!!

뭐, 다 필요한건데.. 언젠가 살거잖아요?? 그렇죠?? (자리합리화중)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클럽은 조금 천천히 사는게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종류도 너무 많고,

어떤제품이 저에게 맞는 것인지도 모르기 때문이죠ㅜㅜ


분명 직원분이 아주 상세히 그리고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시타도 해보라고 하셨지만, 해본다고 한들 저에게는 다 똑같은 클럽인것을요

여러분도 마찬가지 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렇다고 해주세요ㅠㅠ)


여러분은 마음의 여유를 좀 가지고.. 본인의 스윙을 그래도 쬐금 알때

구매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경험한 자의 조언이였습니다!!ㅎㅎ


 


고해성사는 이정도로 하고..

여러분이 기다렸던 장갑 구매 꿀팁!! 가즈아~ 가보자!!


라고 하였지만, 다~필요없습니다. 장갑은 다 똑같아요..

딱한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어떤거?? 내손에 딱 맞는거!!


알고있다구요?? 그래도저와 함께 다시 보시죠.. 전, 몰랐거든요..

전... 이뿌고 비싸고 유명한 브랜드 샀거든요..ㅠ


다시, 본론으로.. 딱 맞는 장갑이란??

사진에 있는 것처럼 손끝부터 손가락 사이(여기 명칭이 뭐예요??)까지

꽉 끼다 싶은 정도가 딱 맞는 장갑입니다.


그리고 장갑은 가죽제품이다보니 금방 늘어진다고 하네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셔야지,

고급진것만 찾다가는 큰일납니다!!!라고 직원분이 친절히 알려주셨죠.


신발도... 종류가 많죠?ㅠ

바닥에 톱니바뀌 같은것이 있는 것과 없는것, 그리고 끈이 있는것과 없는것

도대체 이것들의 차이점은 뭔가요?? 도와줘요~ 선생님...ㅠㅠ


실내, 실외용이 나뉘는 것은 아니지만 톱니바퀴가 있는것이 잔디를 보호하고

하체를 고정해주는 것으로 필드(실외)용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내에서는 없는것, 필드에서는 있는 것을 고르시면 될것 같아요.. 

끈은 개취(개인의 취향)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미스서는 아직 필드에 나갈 계획이 없으므로

실내용으로 저렴한걸 구매했습니다.


나중에 필드 갈때는 옷에 맞춰서 다시 사야죠!!

패션의 완성은 신발.. 아니겠습니까??!!ㅎㅎ



사실 아이언도 자랑하고 싶지만, 레슨을 받고 제가 더 알게되면 추천해 드릴께요..

제가 구매한 클럽도 나쁘지는 않지만, 제가 알아야 여러분께 추천을 드릴 것 같아서..ㅠ

저는 직원분을 100% 신뢰하고 믿음으로 구매했거든요~ㅎㅎ


오늘의 쇼핑은 여기까지.. 다음화에는 리얼!! 레슨을 시작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저의 몸... 몸개그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