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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땅은 이제 그만! 짧은 어프로치샷을 해결하는 방법은?

조니양 2012. 3. 16. 06:00


<출처: imagetoday.co.kr>

 

아직 골프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라면 '뒷땅' 의 아픔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셨던 적 있으시죠? 이 '뒷땅'을 잘못 치면 팔과 허리가 굉장히 아프기도 한데요, 가끔 골프를 즐기다 보면 공의 아랫부분. 즉, 흙과 함께 확실히 밀어 올려야 공이 뜨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는 절대(!) 엄청난 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 힘으로 골프를 즐기시려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뒷땅 방지에 대한 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연습을 하기 전, 그립을 쥔 양손의 다운스윙 경로와 움직임에 대한 자신만의 원칙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상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골프는 자신이 세운 원칙을 준수하며 반복된 훈련이 가장 중요하고, 이렇게 훈련이 반복되면 일관성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런 과정을 거쳐 스윙이 발전하면 점차 비거리도 증가되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골프입니다. 어느 정도 스윙경로를 잡는 것에 자신이 생겼다면 자신의 스윙 경로를 주변에서 꼭 확인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뒷땅'은 프로 골프 선수들에게서도 가끔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의 스윙 경로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첫번째로 "상체와 손목에 힘을 빼자" 입니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실 뒤땅은 자명한 일이니 최대한 가볍게 힘을 풀고 골프클럽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프를 연습할 때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골프는 절대 힘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손목에 힘을 빼는 것에 익숙해 졌다면 자신의 아이언이나 골프클럽을 일단 꺼내어 연습을 해봅니다. 이렇게 연습할 때는 7번 아이언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워낙 골프를 처음 배울 때부터 연습하는 아이언이기 때문에 7번 아이언을 이용하여 훈련하면 금방 질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7번 아이언은 헤드가 다른 클럽에 비해 작기 때문에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뒷땅을 방지하는 연습을 할 때는 어드레스 자세에서 몸과 볼간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합니다. 거리를 좁히게 되면 절대로 '인-아웃'패스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드레스 상태시 오른쪽 어깨가 너무 떨어지게 되면 뒷땅을 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오른쪽 어깨가 낮아지면 당연히 볼의 뒤를 칠 확률이 높아집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이언의 궤도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려는 궤도가 형성되는데, 오른쪽 어깨의 축이 낮아지면 볼을 터치하는 지점도 낮아지기 때문에 뒤땅을 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백스윙시에는 오른쪽 손을 옆구리에서부터 조금 멀어지게 거리를 유지합니다. 이렇게 스윙하면 앞쪽으로 궤도를 형성하여 가슴쪽으로 손을 가져가면서 백스윙시 탑에서 볼과 최단거리로 궤도를 만들게 되어 뒷땅을 칠 확률이 적어지게 됩니다. 이 동작은 꼭 한번 연습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뒷땅방지의 핵심은 '자신만의 궤도', 그리고 '힘이 전부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를 연습할 때는 어드레스 자세를 검사하고, 다운스윙 시 오른손의 움직임을 꼭 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언은 꼭 땅을 쳐야 볼이 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뒷땅을 방지할 수 있도록 연습에 연습도 잊으면 안되겠죠? ^^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