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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셔츠, 노란색 골프공이 골프 타수를 줄여준다?

조니양 2012. 3. 19. 06:00

여러분들은 혹시 파란색 셔츠와 노란색 골프공이 자신의 타수를 줄여준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색깔을 통한 테라피나 심리검사 등이 있듯이, 실제로 사람의 눈에 보이는 색은 사람의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답니다! 특히 타 스포츠와 비교해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정신적인 집중력을 매우 요구하는 골프에서는 아무래도 더 많은 영향을 준다니, 한 번 골프와 색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파란색과, 노란색! 골퍼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출처: imagetoday.co.kr>

 

파란색은 흔히 떠오르는 '차갑다', '시원하다'의 이미지 이외에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과 심박수를 떨어뜨려 침착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생기고 사고력이 향상되어 어떤 일을 할 때 능률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과도한 파란색의 사용은 차가운 느낌을 주지만 과하지 않은 파란색은 사람에게 안정적이고 평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죠!

 

 


<출처: imagetoday.co.kr>

 

이때 파란색과 함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컬러는 바로 노란색입니다. 노란색은 에너지가 솟아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업무, 공부에 활용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왠지 힘이 솟아나도록 도와주는 비타민의 컬러가 노란색인 이유도 조금은 알 것 같군요! ^^; 이렇듯 노란색은 집중력에 큰 도움을 주어 업무와 학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즉 파랑이 자신 안에 들어있는 지식을 표현하는 힘을 준다면 노랑은 밖의 것은 잘 흡수해 집중력을 높여주는 셈이죠!

 

  

실제로 파란색과 노란색은 위와 같이 집중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자신이 쓰는 스포츠 용품의 색이나 혹은 자신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파란색과 노란색이 잘 드러나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항상 넓은 챙모자와 화려한 복장으로 눈길을 끄는 리키 파울러 선수도 이렇게 파란색 옷을 맞춰서 경기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리키 파울러 선수가 멋진 파란색 옷을 입고 경기에 나온 날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군요. ^^; 사실 단순하게 골프 용품을 보아도 파란색과 노란색 조합이 어딘지 모르게 확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범한 흰색과 검은색 조합보다 훨씬 눈에 띌 뿐더러, 이미 지나치고 나서도 무슨 색을 보았는지 기억이 나곤 하지요. 이것이 바로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집중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봄에는 타수를 줄여보겠다고 마음먹으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밑지는 셈 치고(?) 파란색 옷을 입고 노란색 골프공을 들고 골프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파란색 옷을 입고 골프를 즐길 때 정말 성적이 줄어 드는 가에 대한 생각을 곰곰이 해보게 되는데요, 노란색 공을 사용했을 때 조금은 타수가 잘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 홀인원과 같이 많은 효과(?)를 바라진 않더라도 집중력이 좋아지고 타수도 줄어드는 행운을 누리게 된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

  


<출처: imagetoday.co.kr>


오늘 소개해 드린 골프와 색에 대한 관계, 재미있게 확인해 보셨나요? ^^ 앞으로 파란색과 노란색을 아이템을 이용하는 골프선수가 등장하면 왠지 한 번 더 눈여겨 볼 만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올해 봄에는 파란색, 혹은 노란색 옷을 입고 멋진 골프실력을 뽐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추가로 장진 작가의 골프공 선택에 대한 멋진 칼럼도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 잊지 마세요~! (장진 작가의 '잘 고른 공 프로 부럽지 않다.' 보러가기) 그럼 다음에도 멋진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